혁신도시에 SK증권 사무소, 국내 투자사 입점 '물꼬'

입력 2019.12.04 (23:32) 수정 2019.12.05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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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세계적인 수탁은행들에 이어
국내 금융 투자회사가 오늘(4)
전북 혁신도시에 사무소를
개설했습니다.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한
금융 생태계 조성에 탄력이 기대되는데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보도에 서승신 기잡니다.


[리포트]
국내 금융 투자회사 가운데 하나인
SK증권이
전북 혁신도시에
이른바 프론티어 오피스를
개설했습니다.

앞으로
국민연금공단을 상대로
법인 영업과 리서치,
글로벌 대체 투자 등의
협업 업무를 하게 됩니다.

전우종/SK증권 전무[인터뷰]
"사모펀드라든지 인프라나 부동산을 포함한 대체 투자 펀드, 그리고 해외주식, 채권 등을 포함한 기존의 자산 운용 등을"


SK증권의 사무소 개설은
국내 금융 투자회사가
전북 혁신도시에 입성한
첫 사례라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금융 투자회사는
모두 2백9십여 곳,
대부분 여의도 중심의
금융 생태계를 고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글로벌 수탁은행 1, 2위인
SSBT와 BNY멜론이 둥지를 튼 가운데,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됐습니다.

김성주/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인터뷰]
"다른 금융기관들의 이전을 촉진하고 전북혁신도시가 자산 운용중심의 국제 금융도시로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금융 생태계 조성에
여전히 과제도 많습니다.

정부 지원을 이끌어 낼
제3 금융중심지 지정은
여전히 한발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탁은행과 금융투자회사들을
계속 유치하기 위해선
금융타운 조성 등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인데,
더디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송하진/ 도지사[인터뷰]
"민자 부분에 희망하는 업체가 없기 때문에 우리 도 차원에서 (재정사업으로) 오히려 더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오히려 더 많은 신뢰를 확보해가면서 한다면 더 성공적인 모습으로 금융센터가 건립될 것이다"



SK증권에 이어,
내일(오늘)은
우리은행 자산 수탁이
전북 혁신도시에 사무소를 엽니다.
KBS뉴스 서승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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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신도시에 SK증권 사무소, 국내 투자사 입점 '물꼬'
    • 입력 2019-12-04 23:32:29
    • 수정2019-12-05 00:19:18
    뉴스9(전주)
[앵커멘트] 세계적인 수탁은행들에 이어 국내 금융 투자회사가 오늘(4) 전북 혁신도시에 사무소를 개설했습니다.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한 금융 생태계 조성에 탄력이 기대되는데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보도에 서승신 기잡니다. [리포트] 국내 금융 투자회사 가운데 하나인 SK증권이 전북 혁신도시에 이른바 프론티어 오피스를 개설했습니다. 앞으로 국민연금공단을 상대로 법인 영업과 리서치, 글로벌 대체 투자 등의 협업 업무를 하게 됩니다. 전우종/SK증권 전무[인터뷰] "사모펀드라든지 인프라나 부동산을 포함한 대체 투자 펀드, 그리고 해외주식, 채권 등을 포함한 기존의 자산 운용 등을" SK증권의 사무소 개설은 국내 금융 투자회사가 전북 혁신도시에 입성한 첫 사례라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금융 투자회사는 모두 2백9십여 곳, 대부분 여의도 중심의 금융 생태계를 고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글로벌 수탁은행 1, 2위인 SSBT와 BNY멜론이 둥지를 튼 가운데,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됐습니다. 김성주/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인터뷰] "다른 금융기관들의 이전을 촉진하고 전북혁신도시가 자산 운용중심의 국제 금융도시로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금융 생태계 조성에 여전히 과제도 많습니다. 정부 지원을 이끌어 낼 제3 금융중심지 지정은 여전히 한발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탁은행과 금융투자회사들을 계속 유치하기 위해선 금융타운 조성 등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인데, 더디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송하진/ 도지사[인터뷰] "민자 부분에 희망하는 업체가 없기 때문에 우리 도 차원에서 (재정사업으로) 오히려 더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오히려 더 많은 신뢰를 확보해가면서 한다면 더 성공적인 모습으로 금융센터가 건립될 것이다" SK증권에 이어, 내일(오늘)은 우리은행 자산 수탁이 전북 혁신도시에 사무소를 엽니다. KBS뉴스 서승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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