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할머니와 손녀의 기막힌 동거 ‘공주’ 외

입력 2019.12.05 (07:32) 수정 2019.12.0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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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마다 연말이면 이른바 '가족 영화' 장르의 작품이 많이 등장하죠.

올해도 본격적인 연말 시즌을 앞두고 가족의 의미를 다양하게 조명해보는 국내외 영화들이 이번 주 앞다퉈 개봉합니다.

홍석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려한 싱글의 삶을 즐기는 72살 말순 할매 앞에 다짜고짜 자신을 손녀라고 소개하는 '공주'가 찾아옵니다.

["니 누꼬? 와 여기서 자고 있노?"]

기막히게 시작되는 새로운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손녀와 할머니의 나이 차이는 65살.

서로 다른 삶의 방식과 성격 차이로 겪는 갈등 속에서 서서히 서로를 이해하며 진짜 가족으로 성장해 갑니다.

[나문희/영화배우 : "지금은 뭐 110살까지 산다고 그러니까 할머니 영화도 많이 나와도 좋을 것 같아요."]

추리 소설 베스트셀러 작가의 85살 생일에 모인 가족과 지인들.

작가는 생일 파티 다음 날 숨진 채 발견됩니다.

용의자는 그날 모인 9명 가운데 1명.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경찰과 사설 탐정이 등장합니다.

["뭔가 구린 냄새가 납니다. 여기 안에 용의자가 있어요."]

영국식 고풍스러운 저택이라는 제한된 공간 안에서 펼쳐지는 용의자 찾기 게임은 아가사 크리스티의 고전 추리소설을 연상시킵니다.

1966년, 경영난에 시달리는 스포츠카 업체 페라리를 인수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려던 미국의 포드 사.

포드는 그러나 콧대높은 페라리에게 거절당한 뒤 불가능해 보이는 프로젝트에 뛰어듭니다.

유럽 최고의 레이스인 '르망 24'에서 절대 강자 페라리를 꺾겠다는 겁니다.

["페라리를 이기겠다고? 포드로?"]

뛰어난 자동차 디자이너와 혈기왕성 제멋대로인 레이서의 조합으로 과연 페라리를 꺾을 수 있었을까요?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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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봉영화] 할머니와 손녀의 기막힌 동거 ‘공주’ 외
    • 입력 2019-12-05 07:37:03
    • 수정2019-12-05 07: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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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연말이면 이른바 '가족 영화' 장르의 작품이 많이 등장하죠.

올해도 본격적인 연말 시즌을 앞두고 가족의 의미를 다양하게 조명해보는 국내외 영화들이 이번 주 앞다퉈 개봉합니다.

홍석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려한 싱글의 삶을 즐기는 72살 말순 할매 앞에 다짜고짜 자신을 손녀라고 소개하는 '공주'가 찾아옵니다.

["니 누꼬? 와 여기서 자고 있노?"]

기막히게 시작되는 새로운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손녀와 할머니의 나이 차이는 65살.

서로 다른 삶의 방식과 성격 차이로 겪는 갈등 속에서 서서히 서로를 이해하며 진짜 가족으로 성장해 갑니다.

[나문희/영화배우 : "지금은 뭐 110살까지 산다고 그러니까 할머니 영화도 많이 나와도 좋을 것 같아요."]

추리 소설 베스트셀러 작가의 85살 생일에 모인 가족과 지인들.

작가는 생일 파티 다음 날 숨진 채 발견됩니다.

용의자는 그날 모인 9명 가운데 1명.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경찰과 사설 탐정이 등장합니다.

["뭔가 구린 냄새가 납니다. 여기 안에 용의자가 있어요."]

영국식 고풍스러운 저택이라는 제한된 공간 안에서 펼쳐지는 용의자 찾기 게임은 아가사 크리스티의 고전 추리소설을 연상시킵니다.

1966년, 경영난에 시달리는 스포츠카 업체 페라리를 인수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려던 미국의 포드 사.

포드는 그러나 콧대높은 페라리에게 거절당한 뒤 불가능해 보이는 프로젝트에 뛰어듭니다.

유럽 최고의 레이스인 '르망 24'에서 절대 강자 페라리를 꺾겠다는 겁니다.

["페라리를 이기겠다고? 포드로?"]

뛰어난 자동차 디자이너와 혈기왕성 제멋대로인 레이서의 조합으로 과연 페라리를 꺾을 수 있었을까요?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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