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소강에 연말 돼지고깃값 정상화되나…상승세 이어져

입력 2019.12.05 (10:22) 수정 2019.12.0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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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이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돼지고기 가격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와 축산물품질평가원 등은 지난달 돼지고기 도매가격(제주 제외)이 1㎏당 2천900원대에서 시작해 월평균 3천600원대로 마무리됐다고 밝혔습니다.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달부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이달에는 이보다 소폭 오른 3천800~3천900원대를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는 평년 12월 가격인 4천300원대보다는 낮지만, 9~10월 5천800원대 폭등과 2천700원대 폭락을 거듭하던 것과 비교하면 빠르게 정상 수준을 회복하는 추이로 볼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 출하량을 뜻하는 등급판정 머릿수 역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1~22일)까지 등급판정 머릿수는 125만여 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늘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사태로 출하가 미뤄졌던 돼지들이 소비 심리의 회복 조짐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장에 나오기 시작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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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05 10:22:10
    • 수정2019-12-05 10:51:21
    경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돼지고기 가격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와 축산물품질평가원 등은 지난달 돼지고기 도매가격(제주 제외)이 1㎏당 2천900원대에서 시작해 월평균 3천600원대로 마무리됐다고 밝혔습니다.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달부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이달에는 이보다 소폭 오른 3천800~3천900원대를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는 평년 12월 가격인 4천300원대보다는 낮지만, 9~10월 5천800원대 폭등과 2천700원대 폭락을 거듭하던 것과 비교하면 빠르게 정상 수준을 회복하는 추이로 볼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 출하량을 뜻하는 등급판정 머릿수 역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1~22일)까지 등급판정 머릿수는 125만여 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늘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사태로 출하가 미뤄졌던 돼지들이 소비 심리의 회복 조짐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장에 나오기 시작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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