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민통선 내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 검출…총 38건

입력 2019.12.0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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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나왔습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파주시 진동면 하포리 민통선 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이번 폐사체는 어제(4일) 감염·위험지역을 차단하고 있는 파주 2차 울타리 내 농경지에서 관·군 합동 폐사체 정밀수색 중 발견됐습니다.

파주시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현장을 소독하고, 폐사체를 매몰했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습니다.

이로써 파주에서 15번째로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으며, 전국적으로는 38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울타리 안에서 감염된 폐사체가 더 나올 수 있어 수색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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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 민통선 내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 검출…총 38건
    • 입력 2019-12-05 19:48:19
    사회
경기도 파주시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나왔습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파주시 진동면 하포리 민통선 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이번 폐사체는 어제(4일) 감염·위험지역을 차단하고 있는 파주 2차 울타리 내 농경지에서 관·군 합동 폐사체 정밀수색 중 발견됐습니다.

파주시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현장을 소독하고, 폐사체를 매몰했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습니다.

이로써 파주에서 15번째로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으며, 전국적으로는 38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울타리 안에서 감염된 폐사체가 더 나올 수 있어 수색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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