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기자 꿀! 정보] 겨울철 심혈관질환에도 효과…애호박 100% 활용법

입력 2019.12.06 (08:32) 수정 2019.12.0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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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똑! 기자 꿀! 정보 시간입니다.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재료죠.

특히 요즘같은 겨울철엔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도 좋다고 하는데요.

또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편이고 활용도가 높아서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은 채소죠.

우정화 기자, 오늘은 애호박에 관해 준비했다고요?

[기자]

네, 두 분은 애호박을 어떻게 드시나요?

[앵커]

된장찌개에 애호박 넣으면 맛있더라고요.

애호박 부침 좋아합니다.

[기자]

두 분이서 말씀하신 것처럼 애호박이 정말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특히 최근에는 애호박 가격이 지난해보다 더 저렴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겨울철 건강을 챙기는데 이만한 채소가 없다, 이렇게 말씀드려도 과언이 아닐 것 같은데요.

애호박의 효능부터 애호박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법까지 준비했습니다.

지금 함께 보시죠.

[리포트]

비교적 싼 가격에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애호박!

이른바 가성비가 좋은 재료로 인기가 높습니다.

애호박은 이렇게 볶음, 나물 등 주재료로도 쓰이고, 다른 식자재와도 잘 어울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싱싱하니 좋네."]

최근에는 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반조리 제품에도 이렇게 애호박이 들어있는 상품도 나와서 쓰임새가 더 많아졌습니다.

가격도 지난해보다 개당 300원 정도 더 저렴해져서 주부들 부담도 적어졌습니다.

[제정원/서울시 성동구 : "(애호박) 찌개에 꼬맹이 간식 그다음에 무침, 전 (만들어 먹으면) 너무 맛있어요. 영양가도 좋고요."]

실제 애호박에는 다양한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영양의 보고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특히 아이들이나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에게 좋다고 합니다.

[송태희/배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 "애호박은 100그램당 22킬로칼로리의 저에너지 식품으로 칼륨, 칼슘, 셀레늄 등의 무기질 및 식이 섬유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칼륨은 나트륨을 몸밖으로 배출하여 혈압을 낮추고 식이 섬유는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겨울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애호박씨에 들어 있는 레시틴은 두뇌 건강에 도움을 주어 성장기 어린이나 어르신들에게도 좋습니다."]

그렇다면 좋은 애호박, 어떻게 고를까요.

애호박은 표면에 흠집이 없고 꼭지가 싱싱하며 처음과 끝의 굵기가 비슷한 연녹색을 띄는 것이 싱싱한 애호박입니다.

요리에 따라 애호박 손질법도 달라지는데요.

한번 살펴볼까요.

먼저 찌개나 카레에 넣는 애호박 손질법입니다.

우선 꼭지를 잘라내고요.

반으로 썬 다음 적당한 얇기로 썰어주면 되는데요.

일명 '반달썰기'입니다.

[문정선/경기도 김포시 : "보통 찌개에 반달썰기로 많이 넣으시는데요.손톱만 한 크기로 깍둑썰기를 해서 넣으면 맛도 살릴 수 있고 식감도 살릴 수 있어서 더욱더 좋아요."]

이번엔 볶음밥에 넣을 애호박 손질법입니다.

애호박을 3등분으로 나눈 후 과일 껍질 깎듯 씨 부분을 제외하고 도려내는데요.

수분이 많은 씨 부분을 넣으면 물컹거려 맛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채를 썰어 곱게 다져주면 볶음밥용 애호박 손질 완성입니다.

애호박전이나 부침을 할 때는 원 모양으로 잘라주면 되는데요.

바삭한 맛을 원하면 얇게 채를 썰어주면 됩니다.

이제 다양한 애호박 요리도 문제없겠죠.

이번엔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애호박 요리 배워봅니다.

[최유리/푸드스타일리스트 : "애호박의 맛과 향을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치즈랑 새우 살을 넣어서 아이들이 좋아할 수 있는 애호박 요리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애호박 라자냐입니다.

깨끗하게 씻은 애호박을 먹기 좋은 두께로 잘라주고요.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해준 다음 달궈진 프라이팬에 기름 없이 애호박을 구워줍니다.

이제 소스를 만들어 볼 건데요.

기름에 다진 마늘을 넣고 볶아 주다가 고기, 양파, 버섯, 토마토를 넣어 익혀주고요.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여기에 토마토소스를 붓고 조금 더 끓여주면 소스가 만들어 집니다.

마지막으로 그릇에 애호박을 깔아준 뒤 고기 등이 들어간 소스를 얹고, 그 위에 치즈를 차례대로 쌓아준 후 오븐에 5분 정도 조리해주면 건강하고 맛좋은 애호박 라자냐가 만들어집니다. 아이들 간식으로 손색없겠죠.

이번엔 애호박을 이용한 중국식 튀김요리인 멘보샤입니다.

먼저 애호박을 부침용 애호박을 자르듯 원 모양으로 자르고요.

깨끗하게 씻은 새우를 잘게 으깨서 다져줍니다.

다진 새우살에 다진 마늘, 소금, 후추 등을 넣고 간을 해준 다음, 손질한 애호박에 밀가루를 묻히고 그 위에 다진 새우를 얹은 후 다시 애호박을 덮어줍니다.

이제 밀가루를 입힌 뒤 달걀과 식빵 가루를 차례대로 묻혀주고요.

미리 달궈놓은 기름에 튀겨내면 되는데요.

강한 불로 튀겨야 바삭하게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애호박 멘보샤!

보기만 해도 군침 돌죠.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요리하고 남은 애호박이 있다면 물기를 제거한 뒤 랩에 감싸 냉동 보관하면 물러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최유리/푸드스타일리스트 : "애호박을 더 오랫동안 보관하고 싶다면 적당한 크기로 썬 다음에 비닐 팩에 넣어서 밀봉해서 냉동실에 보관하시면 (요리할 때) 그때그때 꺼내서 쓰기 편리하게 보관하실 수 있고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어요."]

요즘처럼 갑자기 추워진 때에 다양한 애호박 요리로 가족들의 건강, 챙겨보시는 것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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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 기자 꿀! 정보] 겨울철 심혈관질환에도 효과…애호박 100% 활용법
    • 입력 2019-12-06 08:34:36
    • 수정2019-12-06 13:40:41
    아침뉴스타임
[앵커]

똑! 기자 꿀! 정보 시간입니다.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재료죠.

특히 요즘같은 겨울철엔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도 좋다고 하는데요.

또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편이고 활용도가 높아서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은 채소죠.

우정화 기자, 오늘은 애호박에 관해 준비했다고요?

[기자]

네, 두 분은 애호박을 어떻게 드시나요?

[앵커]

된장찌개에 애호박 넣으면 맛있더라고요.

애호박 부침 좋아합니다.

[기자]

두 분이서 말씀하신 것처럼 애호박이 정말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특히 최근에는 애호박 가격이 지난해보다 더 저렴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겨울철 건강을 챙기는데 이만한 채소가 없다, 이렇게 말씀드려도 과언이 아닐 것 같은데요.

애호박의 효능부터 애호박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법까지 준비했습니다.

지금 함께 보시죠.

[리포트]

비교적 싼 가격에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애호박!

이른바 가성비가 좋은 재료로 인기가 높습니다.

애호박은 이렇게 볶음, 나물 등 주재료로도 쓰이고, 다른 식자재와도 잘 어울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싱싱하니 좋네."]

최근에는 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반조리 제품에도 이렇게 애호박이 들어있는 상품도 나와서 쓰임새가 더 많아졌습니다.

가격도 지난해보다 개당 300원 정도 더 저렴해져서 주부들 부담도 적어졌습니다.

[제정원/서울시 성동구 : "(애호박) 찌개에 꼬맹이 간식 그다음에 무침, 전 (만들어 먹으면) 너무 맛있어요. 영양가도 좋고요."]

실제 애호박에는 다양한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영양의 보고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특히 아이들이나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에게 좋다고 합니다.

[송태희/배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 "애호박은 100그램당 22킬로칼로리의 저에너지 식품으로 칼륨, 칼슘, 셀레늄 등의 무기질 및 식이 섬유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칼륨은 나트륨을 몸밖으로 배출하여 혈압을 낮추고 식이 섬유는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겨울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애호박씨에 들어 있는 레시틴은 두뇌 건강에 도움을 주어 성장기 어린이나 어르신들에게도 좋습니다."]

그렇다면 좋은 애호박, 어떻게 고를까요.

애호박은 표면에 흠집이 없고 꼭지가 싱싱하며 처음과 끝의 굵기가 비슷한 연녹색을 띄는 것이 싱싱한 애호박입니다.

요리에 따라 애호박 손질법도 달라지는데요.

한번 살펴볼까요.

먼저 찌개나 카레에 넣는 애호박 손질법입니다.

우선 꼭지를 잘라내고요.

반으로 썬 다음 적당한 얇기로 썰어주면 되는데요.

일명 '반달썰기'입니다.

[문정선/경기도 김포시 : "보통 찌개에 반달썰기로 많이 넣으시는데요.손톱만 한 크기로 깍둑썰기를 해서 넣으면 맛도 살릴 수 있고 식감도 살릴 수 있어서 더욱더 좋아요."]

이번엔 볶음밥에 넣을 애호박 손질법입니다.

애호박을 3등분으로 나눈 후 과일 껍질 깎듯 씨 부분을 제외하고 도려내는데요.

수분이 많은 씨 부분을 넣으면 물컹거려 맛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채를 썰어 곱게 다져주면 볶음밥용 애호박 손질 완성입니다.

애호박전이나 부침을 할 때는 원 모양으로 잘라주면 되는데요.

바삭한 맛을 원하면 얇게 채를 썰어주면 됩니다.

이제 다양한 애호박 요리도 문제없겠죠.

이번엔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애호박 요리 배워봅니다.

[최유리/푸드스타일리스트 : "애호박의 맛과 향을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치즈랑 새우 살을 넣어서 아이들이 좋아할 수 있는 애호박 요리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애호박 라자냐입니다.

깨끗하게 씻은 애호박을 먹기 좋은 두께로 잘라주고요.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해준 다음 달궈진 프라이팬에 기름 없이 애호박을 구워줍니다.

이제 소스를 만들어 볼 건데요.

기름에 다진 마늘을 넣고 볶아 주다가 고기, 양파, 버섯, 토마토를 넣어 익혀주고요.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여기에 토마토소스를 붓고 조금 더 끓여주면 소스가 만들어 집니다.

마지막으로 그릇에 애호박을 깔아준 뒤 고기 등이 들어간 소스를 얹고, 그 위에 치즈를 차례대로 쌓아준 후 오븐에 5분 정도 조리해주면 건강하고 맛좋은 애호박 라자냐가 만들어집니다. 아이들 간식으로 손색없겠죠.

이번엔 애호박을 이용한 중국식 튀김요리인 멘보샤입니다.

먼저 애호박을 부침용 애호박을 자르듯 원 모양으로 자르고요.

깨끗하게 씻은 새우를 잘게 으깨서 다져줍니다.

다진 새우살에 다진 마늘, 소금, 후추 등을 넣고 간을 해준 다음, 손질한 애호박에 밀가루를 묻히고 그 위에 다진 새우를 얹은 후 다시 애호박을 덮어줍니다.

이제 밀가루를 입힌 뒤 달걀과 식빵 가루를 차례대로 묻혀주고요.

미리 달궈놓은 기름에 튀겨내면 되는데요.

강한 불로 튀겨야 바삭하게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애호박 멘보샤!

보기만 해도 군침 돌죠.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요리하고 남은 애호박이 있다면 물기를 제거한 뒤 랩에 감싸 냉동 보관하면 물러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최유리/푸드스타일리스트 : "애호박을 더 오랫동안 보관하고 싶다면 적당한 크기로 썬 다음에 비닐 팩에 넣어서 밀봉해서 냉동실에 보관하시면 (요리할 때) 그때그때 꺼내서 쓰기 편리하게 보관하실 수 있고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어요."]

요즘처럼 갑자기 추워진 때에 다양한 애호박 요리로 가족들의 건강, 챙겨보시는 것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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