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수출서 韓 비중 6% 이하로↓…18년 반 만
입력 2019.12.06 (09:56)
수정 2019.12.06 (10: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 전체 수출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18년 반 만에 6%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일본관세협회가 한국무역협회에 제공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일본 전체 수출액 6조 5천771억엔 중 대(對)한국 수출액은 3천818억엔으로, 전체 수출에서 한국의 차지하는 비중은 5.8%로 집계됐습니다.
일본의 전체 수출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6% 선을 넘지 못한 것은 2001년 4월 5.8% 이후 18년 6개월 만입니다.
일본의 수출 대상국 순위에서도 한국은 3위에서 4위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 2005년 6월 미국, 중국에 이어 일본의 수출국 3위에 올라선 이후 14년 3개월간 3위를 유지했지만, 한국은 한 단계 내려오고 대만이 3위에 올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인 7∼10월까지 일본의 대 한국 수출 감소율은 -14%로 한국의 대일 수출 감소율 -7%의 두배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7월 일본이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3개 품목의 대한국 수출제한 조치를 취하면서 해당 품목의 수출이 줄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 안에서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으로 맥주나 자동차 등 주력 수출품의 한국 판매량도 급감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6일 일본관세협회가 한국무역협회에 제공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일본 전체 수출액 6조 5천771억엔 중 대(對)한국 수출액은 3천818억엔으로, 전체 수출에서 한국의 차지하는 비중은 5.8%로 집계됐습니다.
일본의 전체 수출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6% 선을 넘지 못한 것은 2001년 4월 5.8% 이후 18년 6개월 만입니다.
일본의 수출 대상국 순위에서도 한국은 3위에서 4위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 2005년 6월 미국, 중국에 이어 일본의 수출국 3위에 올라선 이후 14년 3개월간 3위를 유지했지만, 한국은 한 단계 내려오고 대만이 3위에 올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인 7∼10월까지 일본의 대 한국 수출 감소율은 -14%로 한국의 대일 수출 감소율 -7%의 두배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7월 일본이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3개 품목의 대한국 수출제한 조치를 취하면서 해당 품목의 수출이 줄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 안에서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으로 맥주나 자동차 등 주력 수출품의 한국 판매량도 급감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 수출서 韓 비중 6% 이하로↓…18년 반 만
-
- 입력 2019-12-06 09:56:15
- 수정2019-12-06 10:02:18
일본 전체 수출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18년 반 만에 6%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일본관세협회가 한국무역협회에 제공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일본 전체 수출액 6조 5천771억엔 중 대(對)한국 수출액은 3천818억엔으로, 전체 수출에서 한국의 차지하는 비중은 5.8%로 집계됐습니다.
일본의 전체 수출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6% 선을 넘지 못한 것은 2001년 4월 5.8% 이후 18년 6개월 만입니다.
일본의 수출 대상국 순위에서도 한국은 3위에서 4위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 2005년 6월 미국, 중국에 이어 일본의 수출국 3위에 올라선 이후 14년 3개월간 3위를 유지했지만, 한국은 한 단계 내려오고 대만이 3위에 올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인 7∼10월까지 일본의 대 한국 수출 감소율은 -14%로 한국의 대일 수출 감소율 -7%의 두배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7월 일본이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3개 품목의 대한국 수출제한 조치를 취하면서 해당 품목의 수출이 줄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 안에서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으로 맥주나 자동차 등 주력 수출품의 한국 판매량도 급감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6일 일본관세협회가 한국무역협회에 제공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일본 전체 수출액 6조 5천771억엔 중 대(對)한국 수출액은 3천818억엔으로, 전체 수출에서 한국의 차지하는 비중은 5.8%로 집계됐습니다.
일본의 전체 수출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6% 선을 넘지 못한 것은 2001년 4월 5.8% 이후 18년 6개월 만입니다.
일본의 수출 대상국 순위에서도 한국은 3위에서 4위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 2005년 6월 미국, 중국에 이어 일본의 수출국 3위에 올라선 이후 14년 3개월간 3위를 유지했지만, 한국은 한 단계 내려오고 대만이 3위에 올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인 7∼10월까지 일본의 대 한국 수출 감소율은 -14%로 한국의 대일 수출 감소율 -7%의 두배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7월 일본이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3개 품목의 대한국 수출제한 조치를 취하면서 해당 품목의 수출이 줄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 안에서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으로 맥주나 자동차 등 주력 수출품의 한국 판매량도 급감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
-
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서재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지소미아 종료 ‘조건부 연기’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