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성전환자 전용 미용실 열어
입력 2019.12.06 (12:39)
수정 2019.12.0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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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에는 성전환자들도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미용실이 있습니다.
파키스탄 '카라와'의 카라치 미용실은 원장 자신이 성전환자입니다.
네덜란드 단체의 도움으로 성전환자들을 위한 미용실을 열게 됐습니다.
[성전환자 미용실 고객 : "일반 미용실에서 여성 고객들과 함께 앉아 있으면 흔히 예민해지게 되고, 심지어 우리에게 공격적이 되기도 합니다."]
파키스탄의 성전환자들은 가부장적이며 보수적인 나라에서 그들의 권리를 위해 오랫동안 싸웠습니다.
조직적이고 정치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는데요.
그 결과, 2009년 파키스탄은 제3의 성을 법적으로 인정한 국가가 됐습니다.
[하이더/성 전환자 미용실 원장 : "사람들 사이에 인식이 바뀌기 시작했어요. 우리가 구걸이나 성매매, 저속한 춤 말고도 보다 존중받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겁니다."]
파키스탄 TV 채널에서는 성전환자 뉴스 앵커가 지난해 탄생했으며, 일부 성전환자는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성전환자들은 구걸로 생계를 이어가고, 강탈과 차별, 폭력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파키스탄 '카라와'의 카라치 미용실은 원장 자신이 성전환자입니다.
네덜란드 단체의 도움으로 성전환자들을 위한 미용실을 열게 됐습니다.
[성전환자 미용실 고객 : "일반 미용실에서 여성 고객들과 함께 앉아 있으면 흔히 예민해지게 되고, 심지어 우리에게 공격적이 되기도 합니다."]
파키스탄의 성전환자들은 가부장적이며 보수적인 나라에서 그들의 권리를 위해 오랫동안 싸웠습니다.
조직적이고 정치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는데요.
그 결과, 2009년 파키스탄은 제3의 성을 법적으로 인정한 국가가 됐습니다.
[하이더/성 전환자 미용실 원장 : "사람들 사이에 인식이 바뀌기 시작했어요. 우리가 구걸이나 성매매, 저속한 춤 말고도 보다 존중받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겁니다."]
파키스탄 TV 채널에서는 성전환자 뉴스 앵커가 지난해 탄생했으며, 일부 성전환자는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성전환자들은 구걸로 생계를 이어가고, 강탈과 차별, 폭력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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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키스탄 성전환자 전용 미용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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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2-06 12:47:48
- 수정2019-12-06 12:53:07
파키스탄에는 성전환자들도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미용실이 있습니다.
파키스탄 '카라와'의 카라치 미용실은 원장 자신이 성전환자입니다.
네덜란드 단체의 도움으로 성전환자들을 위한 미용실을 열게 됐습니다.
[성전환자 미용실 고객 : "일반 미용실에서 여성 고객들과 함께 앉아 있으면 흔히 예민해지게 되고, 심지어 우리에게 공격적이 되기도 합니다."]
파키스탄의 성전환자들은 가부장적이며 보수적인 나라에서 그들의 권리를 위해 오랫동안 싸웠습니다.
조직적이고 정치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는데요.
그 결과, 2009년 파키스탄은 제3의 성을 법적으로 인정한 국가가 됐습니다.
[하이더/성 전환자 미용실 원장 : "사람들 사이에 인식이 바뀌기 시작했어요. 우리가 구걸이나 성매매, 저속한 춤 말고도 보다 존중받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겁니다."]
파키스탄 TV 채널에서는 성전환자 뉴스 앵커가 지난해 탄생했으며, 일부 성전환자는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성전환자들은 구걸로 생계를 이어가고, 강탈과 차별, 폭력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파키스탄 '카라와'의 카라치 미용실은 원장 자신이 성전환자입니다.
네덜란드 단체의 도움으로 성전환자들을 위한 미용실을 열게 됐습니다.
[성전환자 미용실 고객 : "일반 미용실에서 여성 고객들과 함께 앉아 있으면 흔히 예민해지게 되고, 심지어 우리에게 공격적이 되기도 합니다."]
파키스탄의 성전환자들은 가부장적이며 보수적인 나라에서 그들의 권리를 위해 오랫동안 싸웠습니다.
조직적이고 정치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는데요.
그 결과, 2009년 파키스탄은 제3의 성을 법적으로 인정한 국가가 됐습니다.
[하이더/성 전환자 미용실 원장 : "사람들 사이에 인식이 바뀌기 시작했어요. 우리가 구걸이나 성매매, 저속한 춤 말고도 보다 존중받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겁니다."]
파키스탄 TV 채널에서는 성전환자 뉴스 앵커가 지난해 탄생했으며, 일부 성전환자는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성전환자들은 구걸로 생계를 이어가고, 강탈과 차별, 폭력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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