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서해위성발사장서 중대 시험”…ICBM용 고체연료엔진 시험 가능성

입력 2019.12.08 (10:22) 수정 2019.12.0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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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제(7일)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대단히 중대한 시험을 진행했다고 국방과학원 대변인 담화를 통해밝혔습니다.

북한은 오늘(8일) 발표한 국방과학원 대변인 담화에서 이같이 밝히고, 중대한 의의를 갖는 이번 시험의 성공적 결과를 당 중앙위원회에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또 이번에 진행한 중대한 시험의 결과는 머지않아 자신들의 전략적 지위를 또 한 번 변화시키는 데 중요한 작용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떤 시험을 진행했는지와 김정은 위원장이 참관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북한의 관련 동향을 지속적으로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 역시 한미가 긴밀한 공조 하에 북한 동창리를 비롯한 주요 지역의 활동들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중대한 시험'에 대해서는 인공위성 로켓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엔진 개발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지난 6일 이곳을 최근 촬영한 위성 사진에서 대형 화물용 컨테이너가 새롭게 포착됐다며, 엔진 시험 재개를 준비하는 정황일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정원 역시 지난달 29일 이곳에서 차량과 장비 움직임이 증가했다며, 위성사진을 통해 이를 포착했다고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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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서해위성발사장서 중대 시험”…ICBM용 고체연료엔진 시험 가능성
    • 입력 2019-12-08 10:22:54
    • 수정2019-12-08 13:13:27
    정치
북한이 어제(7일)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대단히 중대한 시험을 진행했다고 국방과학원 대변인 담화를 통해밝혔습니다.

북한은 오늘(8일) 발표한 국방과학원 대변인 담화에서 이같이 밝히고, 중대한 의의를 갖는 이번 시험의 성공적 결과를 당 중앙위원회에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또 이번에 진행한 중대한 시험의 결과는 머지않아 자신들의 전략적 지위를 또 한 번 변화시키는 데 중요한 작용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떤 시험을 진행했는지와 김정은 위원장이 참관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북한의 관련 동향을 지속적으로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 역시 한미가 긴밀한 공조 하에 북한 동창리를 비롯한 주요 지역의 활동들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중대한 시험'에 대해서는 인공위성 로켓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엔진 개발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지난 6일 이곳을 최근 촬영한 위성 사진에서 대형 화물용 컨테이너가 새롭게 포착됐다며, 엔진 시험 재개를 준비하는 정황일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정원 역시 지난달 29일 이곳에서 차량과 장비 움직임이 증가했다며, 위성사진을 통해 이를 포착했다고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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