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35번째 해트트릭, 호날두 지웠다

[앵커]

스페인리그에서는 메시의 날이었습니다.

메시가 리그 개인 통산 35번째 해트 트릭을 기록하며 호날두의 최다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0으로 앞선 전반 17분 바르셀로나 메시의 터닝슛이 그대로 골문 구석으로 꽂힙니다.

발롱도르 6회 수상을 자축하며 전반 41분에 골을 추가한 메시.

후반 38분 수아레스의 패스를 논스톱 슛으로 연결해 해트트릭을 완성합니다.

스페인리그 개인 통산 35번째 해트트릭으로 호날두의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수아레스가 멋진 힐킥 골까지 보탠 바르셀로나는 마요르카를 5-2로 대파하고 리그 선두를 되찾았습니다.

잉글랜드 축구 맨체스터 더비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래시포드의 페널티킥과 마샬의 추가 골을 앞세워 맨시티에 2-1로 이겼습니다.

후반에 맨유의 코너킥 상황에서 맨시티의 관중석에서 라이터가 날아들어와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인종차별행위까지 포착돼 맨시티 구단은 해당 팬을 찾아내 출입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돈치치의 비하인드 패스가 득점으로 연결됩니다.

석 점슛은 우아한 궤적 그리며 림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26점을 넣은 댈러스의 돈치치는 18경기 연속 20점 5도움 5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해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