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짙은 안개로 항공기 줄줄이 결항·지연

입력 2019.12.10 (14:09) 수정 2019.12.1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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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부지방에 미세먼지를 동반한 짙은 안개가 끼면서 항공기 운행이 큰 차질을 빚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100편 넘는 항공기가 지연됐고, 결항 항공편도 속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지수 기자, 지금도 하늘길이 좋지 않습니까?

[리포트]

공항 저시정 경보가 조금 전 해제되기는 했지만 항공기 운항 차질은 계속 보고되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는 활주로 가시거리가 400m 미만일 때 저시정운영 2단계가 발효되는데요,

오늘 오전 5시 40분쯤 이 조치가 발효됐습니다.

5시간 넘게 경보가 지속하다 보니 인천공항을 출발, 도착할 예정이었던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인천공항공사 집계 결과 오후 1시 기준으로 다낭을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항공편을 포함해 9편이 결항했습니다.

인천공항을 출발해 후쿠오카로 향할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항공기 1편도 취소됐습니다.

안개로 제시간에 인천공항을 출발하거나 도착하지 못해 100편 넘는 여객기가 지연됐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베트남 다낭으로 출발하려던 항공편을 포함해 100편의 출발이 지연됐고 도착 60편도 제시간보다 늦게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인천으로 올 예정이었던 항공편 40편은 김포, 제주, 청주, 무안, 대구, 김해 등 인근 공항으로 회항하기도 했습니다

항공기 운행이 차질을 빚다 보니 일부 승객들의 경우 기내에서 3시간 이상 대기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공항에 내려진 저시정 경보는 낮 1시쯤 해제됐지만 여파가 계속되면서 승객들의 지연 불편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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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짙은 안개로 항공기 줄줄이 결항·지연
    • 입력 2019-12-10 14:11:00
    • 수정2019-12-10 14:13:33
[앵커]

중부지방에 미세먼지를 동반한 짙은 안개가 끼면서 항공기 운행이 큰 차질을 빚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100편 넘는 항공기가 지연됐고, 결항 항공편도 속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지수 기자, 지금도 하늘길이 좋지 않습니까?

[리포트]

공항 저시정 경보가 조금 전 해제되기는 했지만 항공기 운항 차질은 계속 보고되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는 활주로 가시거리가 400m 미만일 때 저시정운영 2단계가 발효되는데요,

오늘 오전 5시 40분쯤 이 조치가 발효됐습니다.

5시간 넘게 경보가 지속하다 보니 인천공항을 출발, 도착할 예정이었던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인천공항공사 집계 결과 오후 1시 기준으로 다낭을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항공편을 포함해 9편이 결항했습니다.

인천공항을 출발해 후쿠오카로 향할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항공기 1편도 취소됐습니다.

안개로 제시간에 인천공항을 출발하거나 도착하지 못해 100편 넘는 여객기가 지연됐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베트남 다낭으로 출발하려던 항공편을 포함해 100편의 출발이 지연됐고 도착 60편도 제시간보다 늦게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인천으로 올 예정이었던 항공편 40편은 김포, 제주, 청주, 무안, 대구, 김해 등 인근 공항으로 회항하기도 했습니다

항공기 운행이 차질을 빚다 보니 일부 승객들의 경우 기내에서 3시간 이상 대기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공항에 내려진 저시정 경보는 낮 1시쯤 해제됐지만 여파가 계속되면서 승객들의 지연 불편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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