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사이드] 도전·좌절의 김우중, 한국 경제에 준 교훈은?

입력 2019.12.10 (18:15) 수정 2019.12.1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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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 김우중 전 회장은, 한국 경제 현대사에서 가장 극적인 성공과 가장 극적인 몰락을 보여준 인물 중 하납니다.

그는 왜 한국 경제의 한 신화적 인물로 불리는지, 그러나 그가 몰락하는 과정은 한국경제에 어떤 교훈을 던져주었는지 짚어보겠습니다.

CEO 스코어 박주근 대표 나왔습니다.

김우중 전 회장 하면 우선 '샐러리맨의 신화'라는 말이 떠오르죠,

샐러리맨에서 시작해, 굴지의 재벌 그룹 총수가 됐다는 건데요, 대우그룹의 성장 과정을 간단히 짚어볼까요?

[답변]



[앵커]

대우가 "종합상사 시대를 열었다"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길을 열어 한국을 수출 강국으로 만드는데 공헌을 했죠?

[답변]



[앵커]

특히 과거 한국의 수출 볼모지로 보이는 시장들, 중동, 아프리카, 동유럽, 동남아 이런 곳들을 적극적으로 개척했죠?

[답변]



[앵커]

그래서 대우 그룹이 (DLP)재계 서열 2위였던 1990년대에 계열사 41개 해외 현지법인이 396여 개 국내 고용인력 10만 명에 해외 고용인력이 25만 명에 달할 정도였죠,

그런데, 이게 좀 무리한 확장으로 평가되죠,

뭐가 문제였을까요?

[답변]



[앵커]

부채를 부채로 막으면서, 부실기업을 인수해 몸집을 키워가고 분식회계를 통해 기업 경영실적을 위장하고, 이런 방식이, 대우 뿐만 아니라, 과거 재벌들의 일반적 확장 방식이었다고 볼 수 있지 않습니까?

[답변]



[앵커]

대우는 그 정도가 너무 심했고, 그래서 IMF 외환위기를 버티지 못했고, 그러나 김우중 전 회장은 그런 방식에만 익숙해있었던 것 같아요,

IMF 위기로 계열사들이 워크아웃되는 과정에서도 확장적 방식을 고수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다 벌어진 대우 연쇄 도산을 수습하는데 결국 30조원의 공적 자금 투여하게 됐죠?

[답변]



[앵커]

IMF 위기 이후 한국 기업에 대해 경영과 재정 건전성 요구가 본격화했는데, 대우그룹 몰락의 충격 역시 그런 방향으로의 교훈을 줬겠죠?

[답변]



[앵커]

김우중 전 회장은 2010년 사면된 뒤 정부의 압박이 상당히 억울했었나 봐요, "정부 관료에 의한 기획 해체였다" 이런 항변을 하기도 했는데요,

그런 면도 있었다고 보십니까?

[답변]



[앵커]

이 한국 경제의 특별한 인물 김우중 전 회장의 삶을 통해, 우리가 꼭 새겨야 할 것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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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인사이드] 도전·좌절의 김우중, 한국 경제에 준 교훈은?
    • 입력 2019-12-10 18:19:43
    • 수정2019-12-10 18:25:50
    통합뉴스룸ET
[앵커]

고 김우중 전 회장은, 한국 경제 현대사에서 가장 극적인 성공과 가장 극적인 몰락을 보여준 인물 중 하납니다.

그는 왜 한국 경제의 한 신화적 인물로 불리는지, 그러나 그가 몰락하는 과정은 한국경제에 어떤 교훈을 던져주었는지 짚어보겠습니다.

CEO 스코어 박주근 대표 나왔습니다.

김우중 전 회장 하면 우선 '샐러리맨의 신화'라는 말이 떠오르죠,

샐러리맨에서 시작해, 굴지의 재벌 그룹 총수가 됐다는 건데요, 대우그룹의 성장 과정을 간단히 짚어볼까요?

[답변]



[앵커]

대우가 "종합상사 시대를 열었다"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길을 열어 한국을 수출 강국으로 만드는데 공헌을 했죠?

[답변]



[앵커]

특히 과거 한국의 수출 볼모지로 보이는 시장들, 중동, 아프리카, 동유럽, 동남아 이런 곳들을 적극적으로 개척했죠?

[답변]



[앵커]

그래서 대우 그룹이 (DLP)재계 서열 2위였던 1990년대에 계열사 41개 해외 현지법인이 396여 개 국내 고용인력 10만 명에 해외 고용인력이 25만 명에 달할 정도였죠,

그런데, 이게 좀 무리한 확장으로 평가되죠,

뭐가 문제였을까요?

[답변]



[앵커]

부채를 부채로 막으면서, 부실기업을 인수해 몸집을 키워가고 분식회계를 통해 기업 경영실적을 위장하고, 이런 방식이, 대우 뿐만 아니라, 과거 재벌들의 일반적 확장 방식이었다고 볼 수 있지 않습니까?

[답변]



[앵커]

대우는 그 정도가 너무 심했고, 그래서 IMF 외환위기를 버티지 못했고, 그러나 김우중 전 회장은 그런 방식에만 익숙해있었던 것 같아요,

IMF 위기로 계열사들이 워크아웃되는 과정에서도 확장적 방식을 고수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다 벌어진 대우 연쇄 도산을 수습하는데 결국 30조원의 공적 자금 투여하게 됐죠?

[답변]



[앵커]

IMF 위기 이후 한국 기업에 대해 경영과 재정 건전성 요구가 본격화했는데, 대우그룹 몰락의 충격 역시 그런 방향으로의 교훈을 줬겠죠?

[답변]



[앵커]

김우중 전 회장은 2010년 사면된 뒤 정부의 압박이 상당히 억울했었나 봐요, "정부 관료에 의한 기획 해체였다" 이런 항변을 하기도 했는데요,

그런 면도 있었다고 보십니까?

[답변]



[앵커]

이 한국 경제의 특별한 인물 김우중 전 회장의 삶을 통해, 우리가 꼭 새겨야 할 것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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