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매직, 베트남 60년 만에 동남아시안게임 우승

입력 2019.12.1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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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60년 만에 동남아시안게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베트남은 오늘(10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동남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를 3대 0으로 꺾고, 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초반 인도네시아의 거친 공세를 이겨낸 베트남은 전반 39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도안 반 하우는 도훙중의 날카로운 프리킥을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인도네시아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전에도 베트남의 공세는 이어졌습니다. 후반 14분 도훙중의 추가 골에 이어, 후반 28분에는 첫 골의 주인공 도안 반 하우가 우승을 사실상 확정 짓는 쐐기 골까지 터뜨렸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후반 32분, 주심의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해 마지막 10여 분을 관중석에서 지켜봐야 했습니다.

박항서 감독의 갑작스러운 퇴장 악재에도 베트남 선수단은 흔들리지 않았고, 결국 인도네시아를 3대 0으로 완파하며 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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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항서 매직, 베트남 60년 만에 동남아시안게임 우승
    • 입력 2019-12-10 23:51:12
    해외축구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60년 만에 동남아시안게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베트남은 오늘(10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동남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를 3대 0으로 꺾고, 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초반 인도네시아의 거친 공세를 이겨낸 베트남은 전반 39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도안 반 하우는 도훙중의 날카로운 프리킥을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인도네시아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전에도 베트남의 공세는 이어졌습니다. 후반 14분 도훙중의 추가 골에 이어, 후반 28분에는 첫 골의 주인공 도안 반 하우가 우승을 사실상 확정 짓는 쐐기 골까지 터뜨렸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후반 32분, 주심의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해 마지막 10여 분을 관중석에서 지켜봐야 했습니다.

박항서 감독의 갑작스러운 퇴장 악재에도 베트남 선수단은 흔들리지 않았고, 결국 인도네시아를 3대 0으로 완파하며 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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