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선두 유지

입력 2003.05.0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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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 삼성은 임창용, 노장진의 완봉 합작투와 김한수, 브리또의 롯데를 물리치고 선두를 지켰습니다.
김봉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타력이면 타력, 마운드면 마운드.
선두 삼성과 꼴찌 롯데의 힘의 차이는 분명했습니다.
먼저 삼성 선발 임창용은 롯데 타선을 8이닝 동안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고비 때마다 홈런으로 점수를 뽑는 삼성 막강타선의 힘은 오늘도 여전했습니다.
2회 김한수의 선제 솔로홈런에 이어 4회에는 브리또의 두 점 홈런이 터졌습니다.
홈런으로만 뽑은 3점을 임창용에 이어 9회 등판한 노장진이 잘 지켜냈습니다.
삼성은 임창용, 노장진의 완봉 합작투로 롯데를 3:0으로 꺾고 선두를 지켰습니다.
5승째를 거둔 임창용은 현대 정민태와 함께 다승공동 선두로 나섰습니다.
⊙임창용(삼성/5승): 저하고 팀하고 너무 잘 맞고 있고 또 워낙 우리 팀이 배팅이 강하잖아요.
그러니까 승은 저만 잘해 주면 승은 많이 따라올 것 같습니다.
⊙기자: 최근 타격부진을 보이고 있는 이승엽은 이른바 농군패션으로 경기에 나섰지만 홈런포는 침묵했고 4타수 1안타에 그쳤습니다.
LG는 잠실 라이벌 두산을 5:1로 물리치고 팀간 전적에서 2승 1패로 균형을 잃었습니다.
2:1 한 점 차로 앞서가던 LG는 5회 두산의 실책과 돌아온 대타 허문회의 적시타로 석 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습니다.
SK는 한화를 8:3으로 제치고 3연승을 거두며 기아와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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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삼성 선두 유지
    • 입력 2003-05-0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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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 삼성은 임창용, 노장진의 완봉 합작투와 김한수, 브리또의 롯데를 물리치고 선두를 지켰습니다. 김봉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타력이면 타력, 마운드면 마운드. 선두 삼성과 꼴찌 롯데의 힘의 차이는 분명했습니다. 먼저 삼성 선발 임창용은 롯데 타선을 8이닝 동안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고비 때마다 홈런으로 점수를 뽑는 삼성 막강타선의 힘은 오늘도 여전했습니다. 2회 김한수의 선제 솔로홈런에 이어 4회에는 브리또의 두 점 홈런이 터졌습니다. 홈런으로만 뽑은 3점을 임창용에 이어 9회 등판한 노장진이 잘 지켜냈습니다. 삼성은 임창용, 노장진의 완봉 합작투로 롯데를 3:0으로 꺾고 선두를 지켰습니다. 5승째를 거둔 임창용은 현대 정민태와 함께 다승공동 선두로 나섰습니다. ⊙임창용(삼성/5승): 저하고 팀하고 너무 잘 맞고 있고 또 워낙 우리 팀이 배팅이 강하잖아요. 그러니까 승은 저만 잘해 주면 승은 많이 따라올 것 같습니다. ⊙기자: 최근 타격부진을 보이고 있는 이승엽은 이른바 농군패션으로 경기에 나섰지만 홈런포는 침묵했고 4타수 1안타에 그쳤습니다. LG는 잠실 라이벌 두산을 5:1로 물리치고 팀간 전적에서 2승 1패로 균형을 잃었습니다. 2:1 한 점 차로 앞서가던 LG는 5회 두산의 실책과 돌아온 대타 허문회의 적시타로 석 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습니다. SK는 한화를 8:3으로 제치고 3연승을 거두며 기아와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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