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어촌뉴딜300사업’ 신규대상지 120곳 선정

입력 2019.12.12 (11:18) 수정 2019.12.1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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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2020년도 어촌뉴딜300 사업 신규대상지' 120곳을 발표했습니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가기 쉽고, 찾고 싶고, 활력 넘치는 '혁신어촌' 구현을 위해 낡은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개발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밀착형 생활 SOC 사업으로, 2022년까지 모두 300곳을 선정해 2024년까지 약 3조 원이 투자됩니다.

해수부는 이번 공모에 11개 시·도, 58개 시·군·구에서 250곳이 신청했으며,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종합평가 등을 거쳐 최종 12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37곳으로 가장 많고 경남 23곳, 충남 14곳, 경북 11곳, 전북 9곳, 강원과 제주, 인천, 경기 각각 5곳, 부산 4곳, 울산 2곳입니다. 사업비는 한 곳 당 평균 100억 원으로 3년간 국비를 포함해 1조 2천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사업내용별로 보면 120곳 모든 대상지에서 선착장 보강과 대합실 확충, 안전 인프라 설치, 주민 쉼터 조성 등 지역밀착형 생활 SOC 사업을 특성에 맞게 추진되며, 해수부는 어촌 주민이 어디서나 편리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 기반이 마련할 계획입니다.

해수부는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한 마을 기업을 91곳에 구성해 갯벌체험과 해양레저체험, 지역특산물 판매장, 게스트하우스, 마을 카페 등 소득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어촌의 소득증대와 활력 증진을 도모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모에서 탈락한 대상지 중 개선이 시급히 필요한 여객선 기항지 16곳에도 선착장과 대합실 등에 한해 사업비가 지원되고, 다음 공모에 다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해수부는 이번에 선정된 신규 사업은 내년 1월 신속하게 자금을 배부해 상반기 내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하고, 이른 시일 안에 마칠 수 있는 선착장 보강, 대합실 확충과 같은 생활 SOC 사업은 우선 추진해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조기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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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2020년도 어촌뉴딜300 사업 신규대상지' 120곳을 발표했습니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가기 쉽고, 찾고 싶고, 활력 넘치는 '혁신어촌' 구현을 위해 낡은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개발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밀착형 생활 SOC 사업으로, 2022년까지 모두 300곳을 선정해 2024년까지 약 3조 원이 투자됩니다.

해수부는 이번 공모에 11개 시·도, 58개 시·군·구에서 250곳이 신청했으며,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종합평가 등을 거쳐 최종 12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37곳으로 가장 많고 경남 23곳, 충남 14곳, 경북 11곳, 전북 9곳, 강원과 제주, 인천, 경기 각각 5곳, 부산 4곳, 울산 2곳입니다. 사업비는 한 곳 당 평균 100억 원으로 3년간 국비를 포함해 1조 2천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사업내용별로 보면 120곳 모든 대상지에서 선착장 보강과 대합실 확충, 안전 인프라 설치, 주민 쉼터 조성 등 지역밀착형 생활 SOC 사업을 특성에 맞게 추진되며, 해수부는 어촌 주민이 어디서나 편리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 기반이 마련할 계획입니다.

해수부는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한 마을 기업을 91곳에 구성해 갯벌체험과 해양레저체험, 지역특산물 판매장, 게스트하우스, 마을 카페 등 소득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어촌의 소득증대와 활력 증진을 도모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모에서 탈락한 대상지 중 개선이 시급히 필요한 여객선 기항지 16곳에도 선착장과 대합실 등에 한해 사업비가 지원되고, 다음 공모에 다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해수부는 이번에 선정된 신규 사업은 내년 1월 신속하게 자금을 배부해 상반기 내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하고, 이른 시일 안에 마칠 수 있는 선착장 보강, 대합실 확충과 같은 생활 SOC 사업은 우선 추진해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조기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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