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화학물질 제조공장서 큰불…부상자 6명

입력 2019.12.12 (13:15) 수정 2019.12.12 (14: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인천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관 1명을 포함해 6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2일) 낮 12시 7분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4층짜리 화학물질 제조공장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안에 있던 직원 36살 A씨 등 5명이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 2명은 화상으로 크게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나머지 3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화재 진화 과정에서 38살 B 소방장도 얼굴에 화상을 입으며 공장 건물 안에 있던 45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불이 난 공장은 한 염료 전문 회사의 자회사인 촬영 장비 제조업체 소유로 TV나 모니터에 들어가는 액체 형태의 화학물질인 감광 재료를 생산하는 곳입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3층 내 합성 반응실에서 화학물질 반응 작업을 하던 중 불꽃이 발생한 뒤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진화 후 정확한 경위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천 화학물질 제조공장서 큰불…부상자 6명
    • 입력 2019-12-12 13:15:08
    • 수정2019-12-12 14:39:00
    사회
인천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관 1명을 포함해 6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2일) 낮 12시 7분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4층짜리 화학물질 제조공장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안에 있던 직원 36살 A씨 등 5명이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 2명은 화상으로 크게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나머지 3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화재 진화 과정에서 38살 B 소방장도 얼굴에 화상을 입으며 공장 건물 안에 있던 45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불이 난 공장은 한 염료 전문 회사의 자회사인 촬영 장비 제조업체 소유로 TV나 모니터에 들어가는 액체 형태의 화학물질인 감광 재료를 생산하는 곳입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3층 내 합성 반응실에서 화학물질 반응 작업을 하던 중 불꽃이 발생한 뒤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진화 후 정확한 경위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