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재산 15억원 신고…아들은 육군 만기제대

입력 2019.12.12 (18:08) 수정 2019.12.1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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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약 15억 원의 재산이 있고 아들은 육군 만기제대했다고 신고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11일) 국회에 제출한 추 후보자의 재산과 납세, 병역, 범죄경력 관련 자료를 첨부한 인사청문 요청안이 오늘 추 후보자를 검증할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됐습니다. 국회는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요청안 접수 20일째인 이달 30일까지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합니다.

인사청문 요청안에 첨부된 자료를 보면 추 후보자는 14억 9천871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이는 올해 3월 국회 공보를 통해 공개된 14억 6천452만 원(지난해 말 기준)에 비해 3천만 원 가량 증가한 것입니다.

추 후보자 본인 명의의 재산은 광진구의 아파트(8억 7천만 원)와 여의도 오피스텔(1억 9천만 원), 광진구 사무실 임차권(3천만 원), 카니발 리무진 자동차(3천만 원), 예금(1억 7천만 원)과 정치자금(1억8천만 원), 사인 간 채권(천만 원) 등입니다.

추 후보자의 남편인 서성환 변호사의 재산으로는 전북 정읍시의 사무실 임차권(2천만 원)과 은행 채무(1억 5천만 원) 등을 신고해 재산이 마이너스(-) 1억 3천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밖에 시모의 서울 도봉구 아파트(3억 원)와 예금(1천만 원) 및 금융권 채무(2억 원), 아들의 예금(3천만 원)과 서 변호사와 아들 공동 소유의 K5 승용차(2천만 원)도 신고했습니다.

추 후보자는 또 올해 26살인 아들은 2016년 육군에 입대해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고 밝혔습니다.

추 후보자는 1982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판사로 재직하다 정계에 입문해 1996년 15대 총선에서 당선됐고, 이후 처음으로 지역구 선출 5선 여성 국회의원이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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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9-12-12 19: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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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약 15억 원의 재산이 있고 아들은 육군 만기제대했다고 신고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11일) 국회에 제출한 추 후보자의 재산과 납세, 병역, 범죄경력 관련 자료를 첨부한 인사청문 요청안이 오늘 추 후보자를 검증할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됐습니다. 국회는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요청안 접수 20일째인 이달 30일까지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합니다.

인사청문 요청안에 첨부된 자료를 보면 추 후보자는 14억 9천871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이는 올해 3월 국회 공보를 통해 공개된 14억 6천452만 원(지난해 말 기준)에 비해 3천만 원 가량 증가한 것입니다.

추 후보자 본인 명의의 재산은 광진구의 아파트(8억 7천만 원)와 여의도 오피스텔(1억 9천만 원), 광진구 사무실 임차권(3천만 원), 카니발 리무진 자동차(3천만 원), 예금(1억 7천만 원)과 정치자금(1억8천만 원), 사인 간 채권(천만 원) 등입니다.

추 후보자의 남편인 서성환 변호사의 재산으로는 전북 정읍시의 사무실 임차권(2천만 원)과 은행 채무(1억 5천만 원) 등을 신고해 재산이 마이너스(-) 1억 3천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밖에 시모의 서울 도봉구 아파트(3억 원)와 예금(1천만 원) 및 금융권 채무(2억 원), 아들의 예금(3천만 원)과 서 변호사와 아들 공동 소유의 K5 승용차(2천만 원)도 신고했습니다.

추 후보자는 또 올해 26살인 아들은 2016년 육군에 입대해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고 밝혔습니다.

추 후보자는 1982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판사로 재직하다 정계에 입문해 1996년 15대 총선에서 당선됐고, 이후 처음으로 지역구 선출 5선 여성 국회의원이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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