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공조해야 바이오 산업 지속 성장 가능

[앵커멘트]

생명공학을 다루는 바이오 산업이
강원 경제를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산학연 클러스터를 강화해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을
집중 육성해야한다는 지적입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한 의료기기 제조 공장에서
각종 질환을 거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기를
제조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의 올해 수출액은 600억 원.

지난해에 비해 10% 성장했습니다.

내년에는 15% 매출 증가를 목표로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내 바이오 산업의 성장속도가
다른 지역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지해명/강원대학교 교수[인터뷰]
2007년부터 2017년까지 18%포인트 정도
성장했습니다.
강원도의 성장세가 굉장히 높고요.

강원도 제조업에서
바이오산업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35%입니다.

바이오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산학연 클러스터를 강화해
기술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필요합니다.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춰
지역의 혁신 성장 산업으로서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것도 우선 과젭니다.

김창혁/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본부장[인터뷰]
현재 강원도 바이오 산업은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습니다. 현재 체외진단 플랫폼을
전국에 구축하려 노력하고 있고요.

고령화 시대에
4차 산업혁명의 주력 업종으로
떠오르고 있는 바이오 산업.

지역 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기 위해선,
바이오 산업의 중장기 정책 마련과 실행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