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예비후보 1차 공모에 310명 검증 신청, 266명 적격 판정

입력 2019.12.12 (20:20) 수정 2019.12.1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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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가 지난 3일부터 오늘(12일)까지 21대 의원 예비후보 검증을 위한 1차 공모를 한 결과 310명이 검증 신청을 접수했습니다.

검증위원회 진성준 간사는 오늘(12일) 국회에서 이 가운데 299명에 대해 심사를 진행했고 266명을 예비후보자로 자격이 있다고 판정했지만 33명에 대해서는 추가 심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나머지 11명은 아직 심사가 진행 중이라고 했습니다.

진 간사는 추가 심사 하기로 한 33명 가운데 2명은 검증결과 혐오 발언이나 막말 발언이 확인돼 입장문 제출을 요구했고 2명 가운데 1명은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해 검증위 산하에 있는 젠더검증 소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젠더 검증 소위원회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조사한 뒤 조사 결과를 전체 검증위 회의에 보고하고 그걸 통해 적격 여부 판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범죄 경력을 검증한 결과 12명에 대해서는 판결문 제출을 요구하기로 했고 5명은 범죄사실에 대해 상세소명을 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과거 당에서 징계를 받았던 1명에게는 당의 징계 결정문을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진성준 간사는 "다음 주 월요일(16일) 최고위원회에 검증위원회의 1차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라며 최고위 보고 후에는 명단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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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12 20:20:33
    • 수정2019-12-12 20:21:18
    정치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가 지난 3일부터 오늘(12일)까지 21대 의원 예비후보 검증을 위한 1차 공모를 한 결과 310명이 검증 신청을 접수했습니다.

검증위원회 진성준 간사는 오늘(12일) 국회에서 이 가운데 299명에 대해 심사를 진행했고 266명을 예비후보자로 자격이 있다고 판정했지만 33명에 대해서는 추가 심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나머지 11명은 아직 심사가 진행 중이라고 했습니다.

진 간사는 추가 심사 하기로 한 33명 가운데 2명은 검증결과 혐오 발언이나 막말 발언이 확인돼 입장문 제출을 요구했고 2명 가운데 1명은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해 검증위 산하에 있는 젠더검증 소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젠더 검증 소위원회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조사한 뒤 조사 결과를 전체 검증위 회의에 보고하고 그걸 통해 적격 여부 판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범죄 경력을 검증한 결과 12명에 대해서는 판결문 제출을 요구하기로 했고 5명은 범죄사실에 대해 상세소명을 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과거 당에서 징계를 받았던 1명에게는 당의 징계 결정문을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진성준 간사는 "다음 주 월요일(16일) 최고위원회에 검증위원회의 1차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라며 최고위 보고 후에는 명단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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