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6조 원 달성… 지역발전 기대 고조

입력 2019.12.12 (21:48) 수정 2019.12.12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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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청북도가 사상 최초로
국비 6조 원 시대를 맞게 됐습니다.

신규 사업이 대거 반영돼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먼저, 이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륙권 국민도 바다를 접할 기회를
공평하게 누려야 한다는
충청북도의 구상이 현실화됐습니다.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에
국립미래해양과학관 건립을 위한 설계비
25억 원이 새롭게 반영된 것입니다.

미래 해양과학관은
오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1,150억 원이 투입돼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에 건립됩니다.

사전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른
조건부 예산 승인이지만,
비용 대비 편익 비율 역시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사업 추진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이우종/ 충청북도 기획관리실장[인터뷰]
"예타 결과가 12월 20일 경에 발표가 되도록 돼 있습니다. 이제까지 저희가 파악한 바로는 무난하게 통과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밖에 충북 교통방송국 예산도 통과돼
지역 맞춤형 교통정보 방송이
가능해졌고,
K-뷰티를 이어갈 오송 국제 K-뷰티스쿨,
국내 유일 소방복합치유센터도 예산도
잇따라 반영됐습니다.

이처럼 충북 주요 현안이 잇따라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되며,
충북의 국비 확보 규모는
사상 첫 6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2014년
4조 원 시대를 연 이후,
4년 만에 5조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절반인 2년 만에
6조 원 시대를 맞은 것입니다.

질적으로도
선전했다는 평가입니다.

내년 정부 예산에만 반영된
충북 신규 사업만 278건.

전체 사업비 규모가
5조 4천 6백억 원에 달해,
향후 몇 년간
연동된 국비 확보가 빠르게 늘 전망입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인터뷰]
"5조 4천 6백억 원 정도의 신규 사업을 일단 시작을 했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반면,
천연광물 일라이트 산업화를 위한
영동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와
괴산 유기농 복합 서비스 단지 조성 등
일부 사업은 내년도 정부 예산에서 빠져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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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상 첫 6조 원 달성… 지역발전 기대 고조
    • 입력 2019-12-12 21:48:00
    • 수정2019-12-12 23:23:23
    뉴스9(충주)
[앵커멘트] 충청북도가 사상 최초로 국비 6조 원 시대를 맞게 됐습니다. 신규 사업이 대거 반영돼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먼저, 이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륙권 국민도 바다를 접할 기회를 공평하게 누려야 한다는 충청북도의 구상이 현실화됐습니다.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에 국립미래해양과학관 건립을 위한 설계비 25억 원이 새롭게 반영된 것입니다. 미래 해양과학관은 오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1,150억 원이 투입돼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에 건립됩니다. 사전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른 조건부 예산 승인이지만, 비용 대비 편익 비율 역시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사업 추진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이우종/ 충청북도 기획관리실장[인터뷰] "예타 결과가 12월 20일 경에 발표가 되도록 돼 있습니다. 이제까지 저희가 파악한 바로는 무난하게 통과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밖에 충북 교통방송국 예산도 통과돼 지역 맞춤형 교통정보 방송이 가능해졌고, K-뷰티를 이어갈 오송 국제 K-뷰티스쿨, 국내 유일 소방복합치유센터도 예산도 잇따라 반영됐습니다. 이처럼 충북 주요 현안이 잇따라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되며, 충북의 국비 확보 규모는 사상 첫 6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2014년 4조 원 시대를 연 이후, 4년 만에 5조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절반인 2년 만에 6조 원 시대를 맞은 것입니다. 질적으로도 선전했다는 평가입니다. 내년 정부 예산에만 반영된 충북 신규 사업만 278건. 전체 사업비 규모가 5조 4천 6백억 원에 달해, 향후 몇 년간 연동된 국비 확보가 빠르게 늘 전망입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인터뷰] "5조 4천 6백억 원 정도의 신규 사업을 일단 시작을 했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반면, 천연광물 일라이트 산업화를 위한 영동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와 괴산 유기농 복합 서비스 단지 조성 등 일부 사업은 내년도 정부 예산에서 빠져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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