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홍아 일어나" 기적의 후원 불붙어
입력 2019.12.12 (21:10)
수정 2019.12.1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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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초등학교에서
방화셔터에 목이 눌려
두 달 넘도록 의식이 없는
서홍 군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드렸는데요.
막대한 의료비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서홍 군 가족을 돕기 위한
따뜻한 마음이 모이고 있습니다.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홍아. 빨리 나아. 함께 뛰어놀자'
'힘내. 넌 할 수 있어'
희망나무에 빼곡히 매달린
손글씨에는
서홍이를 응원하는
또래 학생들의 염원이 가득 담겼습니다.
[인터뷰]박시연 / 김해 가야초등학교 5학년
"서홍이가 동생이랑 친구라서 더 도와주고 싶고. 뉴스에서 이런 안타까운 사연을 접해서 더 도와주고 싶어서 왔습니다."
재능기부에 나선 지역 예술단체는
감미로운 작은 음악회로
서홍 군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인터뷰]김복화 / 영운초등학교 교사
"이 염원들이 모여서 정말 하루 빨리 깨어나서 '툭툭' 털고 학교를 다시 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일일찻집에서는
따뜻한 차 한잔,
어묵 한 그릇을 나누며 성금을 모으고..
이웃 학교에서,
또 크고 작은 모임에서,
십시일반 모은 봉투가
정성스럽게 전달되기도 합니다.
방화셔터 오작동 사고로
병석에 누운 지 두 달...
의식도 없는 상태에서
시도때도 없이 찾아오는
근육 강직의 고통과 싸우는
서홍 군을 위해
한나절 만에 4백 여 명이
사랑의 후원에 참여했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이 알려지면서,
자선 바자회 등
지역사회의 후원이 줄을 잇고 있으며,
학교 안전사고를 지원하는
관련법 개정을 준비하는
움직임도 일고 있습니다.
KBS뉴스 손원혁입니다.
초등학교에서
방화셔터에 목이 눌려
두 달 넘도록 의식이 없는
서홍 군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드렸는데요.
막대한 의료비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서홍 군 가족을 돕기 위한
따뜻한 마음이 모이고 있습니다.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홍아. 빨리 나아. 함께 뛰어놀자'
'힘내. 넌 할 수 있어'
희망나무에 빼곡히 매달린
손글씨에는
서홍이를 응원하는
또래 학생들의 염원이 가득 담겼습니다.
[인터뷰]박시연 / 김해 가야초등학교 5학년
"서홍이가 동생이랑 친구라서 더 도와주고 싶고. 뉴스에서 이런 안타까운 사연을 접해서 더 도와주고 싶어서 왔습니다."
재능기부에 나선 지역 예술단체는
감미로운 작은 음악회로
서홍 군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인터뷰]김복화 / 영운초등학교 교사
"이 염원들이 모여서 정말 하루 빨리 깨어나서 '툭툭' 털고 학교를 다시 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일일찻집에서는
따뜻한 차 한잔,
어묵 한 그릇을 나누며 성금을 모으고..
이웃 학교에서,
또 크고 작은 모임에서,
십시일반 모은 봉투가
정성스럽게 전달되기도 합니다.
방화셔터 오작동 사고로
병석에 누운 지 두 달...
의식도 없는 상태에서
시도때도 없이 찾아오는
근육 강직의 고통과 싸우는
서홍 군을 위해
한나절 만에 4백 여 명이
사랑의 후원에 참여했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이 알려지면서,
자선 바자회 등
지역사회의 후원이 줄을 잇고 있으며,
학교 안전사고를 지원하는
관련법 개정을 준비하는
움직임도 일고 있습니다.
KBS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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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홍아 일어나" 기적의 후원 불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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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2-13 00:17:20
- 수정2019-12-13 08:58:09
[앵커멘트]
초등학교에서
방화셔터에 목이 눌려
두 달 넘도록 의식이 없는
서홍 군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드렸는데요.
막대한 의료비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서홍 군 가족을 돕기 위한
따뜻한 마음이 모이고 있습니다.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홍아. 빨리 나아. 함께 뛰어놀자'
'힘내. 넌 할 수 있어'
희망나무에 빼곡히 매달린
손글씨에는
서홍이를 응원하는
또래 학생들의 염원이 가득 담겼습니다.
[인터뷰]박시연 / 김해 가야초등학교 5학년
"서홍이가 동생이랑 친구라서 더 도와주고 싶고. 뉴스에서 이런 안타까운 사연을 접해서 더 도와주고 싶어서 왔습니다."
재능기부에 나선 지역 예술단체는
감미로운 작은 음악회로
서홍 군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인터뷰]김복화 / 영운초등학교 교사
"이 염원들이 모여서 정말 하루 빨리 깨어나서 '툭툭' 털고 학교를 다시 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일일찻집에서는
따뜻한 차 한잔,
어묵 한 그릇을 나누며 성금을 모으고..
이웃 학교에서,
또 크고 작은 모임에서,
십시일반 모은 봉투가
정성스럽게 전달되기도 합니다.
방화셔터 오작동 사고로
병석에 누운 지 두 달...
의식도 없는 상태에서
시도때도 없이 찾아오는
근육 강직의 고통과 싸우는
서홍 군을 위해
한나절 만에 4백 여 명이
사랑의 후원에 참여했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이 알려지면서,
자선 바자회 등
지역사회의 후원이 줄을 잇고 있으며,
학교 안전사고를 지원하는
관련법 개정을 준비하는
움직임도 일고 있습니다.
KBS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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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혁 기자 wh_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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