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갯속…선거법, 언제 처리되나
입력 2019.12.13 (21:03)
수정 2019.12.1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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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나절도 안돼 여야 합의 번복에, 대치 정국으로... 국회는 다시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안갯 속입니다.
국회로 가봅니다. 안다영 기자! 먼저, 여야가 임시국회 회기에 왜 이렇게 사활을 거는 겁니까?
[기자]
이번 임시국회를 언제까지 하냐에, 사실상 패스트트랙 법안의 운명이 걸려있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은 16일까지만 임시회를 열자는 입장입니다.
임시국회를 2-3일 정도씩 여는 이른바 깍두기 전략으로 한국당의 필리버스터를 끝내고, 다음 임시회에서 패스트트랙 법안을 표결하겠단 방침입니다.
반면 한국당은 30일 간 개회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최대한 시간을 끌어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막겠다는 방어 전략입니다.
[앵커]
그럼 다음 본회의는 언제가 될까요, 다음주 월요일(16일)에는 열릴까요?
[기자]
아무래도 주말 사이엔 여야 간, 또 4+1협의체 간 협상을 시도할 걸로 예상돼, 다음주 월요일(16일)에 다시 본회의를 열 가능성이 높습니다.
월요일에도 여야 간 옥신각신 하는 모습이 반복되긴 할텐데, 민주당은 더 이상은 시간 끌지않고,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가 강합니다.
내일(14일) 장외집회를 여는 한국당은 여론전에 나서며 전열을 정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17일이 내년 총선 예비후보 등록일인데, 선거법, 그 땐 처리할 수 있는 겁니까?
[기자]
민주당이 17일 전까진 반드시 선거법을 처리하겠다, 공언했죠.
그런데 이 또한 물 건너갔습니다.
민주당은 다음 임시회 소집 요구서를 16일에 내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렇게 되면 공고한 지 3일 뒤인 19일에나 새로 임시회를 열 수 있어서 선거법 처리도 결국 그 이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반나절도 안돼 여야 합의 번복에, 대치 정국으로... 국회는 다시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안갯 속입니다.
국회로 가봅니다. 안다영 기자! 먼저, 여야가 임시국회 회기에 왜 이렇게 사활을 거는 겁니까?
[기자]
이번 임시국회를 언제까지 하냐에, 사실상 패스트트랙 법안의 운명이 걸려있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은 16일까지만 임시회를 열자는 입장입니다.
임시국회를 2-3일 정도씩 여는 이른바 깍두기 전략으로 한국당의 필리버스터를 끝내고, 다음 임시회에서 패스트트랙 법안을 표결하겠단 방침입니다.
반면 한국당은 30일 간 개회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최대한 시간을 끌어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막겠다는 방어 전략입니다.
[앵커]
그럼 다음 본회의는 언제가 될까요, 다음주 월요일(16일)에는 열릴까요?
[기자]
아무래도 주말 사이엔 여야 간, 또 4+1협의체 간 협상을 시도할 걸로 예상돼, 다음주 월요일(16일)에 다시 본회의를 열 가능성이 높습니다.
월요일에도 여야 간 옥신각신 하는 모습이 반복되긴 할텐데, 민주당은 더 이상은 시간 끌지않고,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가 강합니다.
내일(14일) 장외집회를 여는 한국당은 여론전에 나서며 전열을 정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17일이 내년 총선 예비후보 등록일인데, 선거법, 그 땐 처리할 수 있는 겁니까?
[기자]
민주당이 17일 전까진 반드시 선거법을 처리하겠다, 공언했죠.
그런데 이 또한 물 건너갔습니다.
민주당은 다음 임시회 소집 요구서를 16일에 내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렇게 되면 공고한 지 3일 뒤인 19일에나 새로 임시회를 열 수 있어서 선거법 처리도 결국 그 이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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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안갯속…선거법, 언제 처리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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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2-13 21:04:08
- 수정2019-12-13 22:03:43
[앵커]
반나절도 안돼 여야 합의 번복에, 대치 정국으로... 국회는 다시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안갯 속입니다.
국회로 가봅니다. 안다영 기자! 먼저, 여야가 임시국회 회기에 왜 이렇게 사활을 거는 겁니까?
[기자]
이번 임시국회를 언제까지 하냐에, 사실상 패스트트랙 법안의 운명이 걸려있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은 16일까지만 임시회를 열자는 입장입니다.
임시국회를 2-3일 정도씩 여는 이른바 깍두기 전략으로 한국당의 필리버스터를 끝내고, 다음 임시회에서 패스트트랙 법안을 표결하겠단 방침입니다.
반면 한국당은 30일 간 개회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최대한 시간을 끌어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막겠다는 방어 전략입니다.
[앵커]
그럼 다음 본회의는 언제가 될까요, 다음주 월요일(16일)에는 열릴까요?
[기자]
아무래도 주말 사이엔 여야 간, 또 4+1협의체 간 협상을 시도할 걸로 예상돼, 다음주 월요일(16일)에 다시 본회의를 열 가능성이 높습니다.
월요일에도 여야 간 옥신각신 하는 모습이 반복되긴 할텐데, 민주당은 더 이상은 시간 끌지않고,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가 강합니다.
내일(14일) 장외집회를 여는 한국당은 여론전에 나서며 전열을 정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17일이 내년 총선 예비후보 등록일인데, 선거법, 그 땐 처리할 수 있는 겁니까?
[기자]
민주당이 17일 전까진 반드시 선거법을 처리하겠다, 공언했죠.
그런데 이 또한 물 건너갔습니다.
민주당은 다음 임시회 소집 요구서를 16일에 내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렇게 되면 공고한 지 3일 뒤인 19일에나 새로 임시회를 열 수 있어서 선거법 처리도 결국 그 이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반나절도 안돼 여야 합의 번복에, 대치 정국으로... 국회는 다시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안갯 속입니다.
국회로 가봅니다. 안다영 기자! 먼저, 여야가 임시국회 회기에 왜 이렇게 사활을 거는 겁니까?
[기자]
이번 임시국회를 언제까지 하냐에, 사실상 패스트트랙 법안의 운명이 걸려있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은 16일까지만 임시회를 열자는 입장입니다.
임시국회를 2-3일 정도씩 여는 이른바 깍두기 전략으로 한국당의 필리버스터를 끝내고, 다음 임시회에서 패스트트랙 법안을 표결하겠단 방침입니다.
반면 한국당은 30일 간 개회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최대한 시간을 끌어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막겠다는 방어 전략입니다.
[앵커]
그럼 다음 본회의는 언제가 될까요, 다음주 월요일(16일)에는 열릴까요?
[기자]
아무래도 주말 사이엔 여야 간, 또 4+1협의체 간 협상을 시도할 걸로 예상돼, 다음주 월요일(16일)에 다시 본회의를 열 가능성이 높습니다.
월요일에도 여야 간 옥신각신 하는 모습이 반복되긴 할텐데, 민주당은 더 이상은 시간 끌지않고,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가 강합니다.
내일(14일) 장외집회를 여는 한국당은 여론전에 나서며 전열을 정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17일이 내년 총선 예비후보 등록일인데, 선거법, 그 땐 처리할 수 있는 겁니까?
[기자]
민주당이 17일 전까진 반드시 선거법을 처리하겠다, 공언했죠.
그런데 이 또한 물 건너갔습니다.
민주당은 다음 임시회 소집 요구서를 16일에 내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렇게 되면 공고한 지 3일 뒤인 19일에나 새로 임시회를 열 수 있어서 선거법 처리도 결국 그 이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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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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