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속으로] 문인들의 예술혼 담은 뮤지컬 ‘팬레터’ 외
입력 2019.12.14 (06:54)
수정 2019.12.14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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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창작 뮤지컬로는 최초로 직접 타이완을 방문해 공연했던 뮤지컬 '팬레터'가 다시 국내 관객을 찾았습니다.
인기 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 남녀 성 역할의 구분이 없는 연극으로 제작돼 다시 무대에 올랐습니다.
한 주간의 다양한 공연 소식, 김세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한 존경받는 소설가에게 전해진 팬레터 한 통.
팬이 꾸며낸 가상의 인물을 실존 인물로 착각하면서 문인들 사이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집니다.
2년 만에 다시 국내 무대에 오른 뮤지컬 '팬레터'입니다.
193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천재 시인 이상과 소설가 김유정이 속했던 문학단체 '구인회'를 소재로 삼았는데, 문학을 향한 작가의 열정과 시대적인 고민을 함께 담아냈습니다.
2017년 중국 영화감독 왕가위가 투자를 결정해 화제를 모았고, 지난해 국내 창작 뮤지컬로는 처음으로 직접 타이완을 방문해 공연했습니다.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100번째 생일, 양로원 창문을 넘은 알란.
갱단의 돈 가방까지 훔쳐 달아난 그 황당한 여정과 과거의 경험들이 끊임없이 교차합니다.
전 세계에서 천만 부 이상 팔린 인기 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 지난해에 이어 연극 무대에 올랐습니다.
주인공 알란이 태어난 1905년부터 2005년까지 100년간 만났던 주요 인물 60여 명을 배우 1명이 모두 소화하고, 노인 알란은 젠더 프리 캐스팅으로 남녀 배우가 번갈아 맡았습니다.
환상적인 하모니로 1990년대를 풍미한 미국 R&B의 전설, 보이즈투맨이 8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았습니다.
보이즈투맨은 지금까지 그래미상을 4차례 받았고 전 세계적으로 6천600만 장이 넘는 앨범을 판매했는데요.
이달 초 말레이시아에서 시작한 아시아투어를 한국에서 마무리합니다.
KBS 뉴스 김세희입니다.
국내 창작 뮤지컬로는 최초로 직접 타이완을 방문해 공연했던 뮤지컬 '팬레터'가 다시 국내 관객을 찾았습니다.
인기 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 남녀 성 역할의 구분이 없는 연극으로 제작돼 다시 무대에 올랐습니다.
한 주간의 다양한 공연 소식, 김세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한 존경받는 소설가에게 전해진 팬레터 한 통.
팬이 꾸며낸 가상의 인물을 실존 인물로 착각하면서 문인들 사이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집니다.
2년 만에 다시 국내 무대에 오른 뮤지컬 '팬레터'입니다.
193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천재 시인 이상과 소설가 김유정이 속했던 문학단체 '구인회'를 소재로 삼았는데, 문학을 향한 작가의 열정과 시대적인 고민을 함께 담아냈습니다.
2017년 중국 영화감독 왕가위가 투자를 결정해 화제를 모았고, 지난해 국내 창작 뮤지컬로는 처음으로 직접 타이완을 방문해 공연했습니다.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100번째 생일, 양로원 창문을 넘은 알란.
갱단의 돈 가방까지 훔쳐 달아난 그 황당한 여정과 과거의 경험들이 끊임없이 교차합니다.
전 세계에서 천만 부 이상 팔린 인기 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 지난해에 이어 연극 무대에 올랐습니다.
주인공 알란이 태어난 1905년부터 2005년까지 100년간 만났던 주요 인물 60여 명을 배우 1명이 모두 소화하고, 노인 알란은 젠더 프리 캐스팅으로 남녀 배우가 번갈아 맡았습니다.
환상적인 하모니로 1990년대를 풍미한 미국 R&B의 전설, 보이즈투맨이 8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았습니다.
보이즈투맨은 지금까지 그래미상을 4차례 받았고 전 세계적으로 6천600만 장이 넘는 앨범을 판매했는데요.
이달 초 말레이시아에서 시작한 아시아투어를 한국에서 마무리합니다.
KBS 뉴스 김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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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12-14 07:08:48
[앵커]
국내 창작 뮤지컬로는 최초로 직접 타이완을 방문해 공연했던 뮤지컬 '팬레터'가 다시 국내 관객을 찾았습니다.
인기 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 남녀 성 역할의 구분이 없는 연극으로 제작돼 다시 무대에 올랐습니다.
한 주간의 다양한 공연 소식, 김세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한 존경받는 소설가에게 전해진 팬레터 한 통.
팬이 꾸며낸 가상의 인물을 실존 인물로 착각하면서 문인들 사이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집니다.
2년 만에 다시 국내 무대에 오른 뮤지컬 '팬레터'입니다.
193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천재 시인 이상과 소설가 김유정이 속했던 문학단체 '구인회'를 소재로 삼았는데, 문학을 향한 작가의 열정과 시대적인 고민을 함께 담아냈습니다.
2017년 중국 영화감독 왕가위가 투자를 결정해 화제를 모았고, 지난해 국내 창작 뮤지컬로는 처음으로 직접 타이완을 방문해 공연했습니다.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100번째 생일, 양로원 창문을 넘은 알란.
갱단의 돈 가방까지 훔쳐 달아난 그 황당한 여정과 과거의 경험들이 끊임없이 교차합니다.
전 세계에서 천만 부 이상 팔린 인기 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 지난해에 이어 연극 무대에 올랐습니다.
주인공 알란이 태어난 1905년부터 2005년까지 100년간 만났던 주요 인물 60여 명을 배우 1명이 모두 소화하고, 노인 알란은 젠더 프리 캐스팅으로 남녀 배우가 번갈아 맡았습니다.
환상적인 하모니로 1990년대를 풍미한 미국 R&B의 전설, 보이즈투맨이 8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았습니다.
보이즈투맨은 지금까지 그래미상을 4차례 받았고 전 세계적으로 6천600만 장이 넘는 앨범을 판매했는데요.
이달 초 말레이시아에서 시작한 아시아투어를 한국에서 마무리합니다.
KBS 뉴스 김세희입니다.
국내 창작 뮤지컬로는 최초로 직접 타이완을 방문해 공연했던 뮤지컬 '팬레터'가 다시 국내 관객을 찾았습니다.
인기 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 남녀 성 역할의 구분이 없는 연극으로 제작돼 다시 무대에 올랐습니다.
한 주간의 다양한 공연 소식, 김세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한 존경받는 소설가에게 전해진 팬레터 한 통.
팬이 꾸며낸 가상의 인물을 실존 인물로 착각하면서 문인들 사이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집니다.
2년 만에 다시 국내 무대에 오른 뮤지컬 '팬레터'입니다.
193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천재 시인 이상과 소설가 김유정이 속했던 문학단체 '구인회'를 소재로 삼았는데, 문학을 향한 작가의 열정과 시대적인 고민을 함께 담아냈습니다.
2017년 중국 영화감독 왕가위가 투자를 결정해 화제를 모았고, 지난해 국내 창작 뮤지컬로는 처음으로 직접 타이완을 방문해 공연했습니다.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100번째 생일, 양로원 창문을 넘은 알란.
갱단의 돈 가방까지 훔쳐 달아난 그 황당한 여정과 과거의 경험들이 끊임없이 교차합니다.
전 세계에서 천만 부 이상 팔린 인기 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 지난해에 이어 연극 무대에 올랐습니다.
주인공 알란이 태어난 1905년부터 2005년까지 100년간 만났던 주요 인물 60여 명을 배우 1명이 모두 소화하고, 노인 알란은 젠더 프리 캐스팅으로 남녀 배우가 번갈아 맡았습니다.
환상적인 하모니로 1990년대를 풍미한 미국 R&B의 전설, 보이즈투맨이 8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았습니다.
보이즈투맨은 지금까지 그래미상을 4차례 받았고 전 세계적으로 6천600만 장이 넘는 앨범을 판매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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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희 기자 3h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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