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오스카 눈앞…오늘 외국어영화상 예비후보 발표

입력 2019.12.16 (07:37) 수정 2019.12.16 (07: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 영화 대표 출품작 '기생충'(Parasite)이 오스카(아카데미상) 관문 앞에 섰습니다.

아카데미상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미 서부 현지시간으로 16일 오전 5시쯤(한국시간 16일 저녁 10시) 제92회 아카데미상 9개 시상 부문의 예비후보(10개 작품)를 선정해 발표합니다.

'쇼트리스트'(shortlist)로 불리는 예비후보는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비롯해 장편 다큐멘터리, 단편 다큐멘터리, 분장, 음악, 주제가, 단편 애니메이션, 라이브액션 단편 등 9개 부문에 한정해 선정합니다.

각 부문 쇼트리스트에 오른 10개 작품 가운데 본상 수상을 다툴 최종후보작 5편은 내년 1월 13일 쇼트리스트 선정 절차가 없는 다른 부문 후보들과 함께 발표됩니다.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내년 2월 9일 미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옛 코닥극장)에서 열립니다.

'기생충'이 오스카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예비후보에 오르는 것은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깁니다.

내년 시상식부터 상 명칭이 '최우수 국제극영화상'(Best International Feature Film)으로 바뀌는 외국어영화상 부문에서는 스페인 출신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페인 앤 글로리' 정도가 '기생충'에 대적할 작품으로 꼽힙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기생충’ 오스카 눈앞…오늘 외국어영화상 예비후보 발표
    • 입력 2019-12-16 07:37:01
    • 수정2019-12-16 07:39:33
    국제
한국 영화 대표 출품작 '기생충'(Parasite)이 오스카(아카데미상) 관문 앞에 섰습니다.

아카데미상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미 서부 현지시간으로 16일 오전 5시쯤(한국시간 16일 저녁 10시) 제92회 아카데미상 9개 시상 부문의 예비후보(10개 작품)를 선정해 발표합니다.

'쇼트리스트'(shortlist)로 불리는 예비후보는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비롯해 장편 다큐멘터리, 단편 다큐멘터리, 분장, 음악, 주제가, 단편 애니메이션, 라이브액션 단편 등 9개 부문에 한정해 선정합니다.

각 부문 쇼트리스트에 오른 10개 작품 가운데 본상 수상을 다툴 최종후보작 5편은 내년 1월 13일 쇼트리스트 선정 절차가 없는 다른 부문 후보들과 함께 발표됩니다.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내년 2월 9일 미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옛 코닥극장)에서 열립니다.

'기생충'이 오스카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예비후보에 오르는 것은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깁니다.

내년 시상식부터 상 명칭이 '최우수 국제극영화상'(Best International Feature Film)으로 바뀌는 외국어영화상 부문에서는 스페인 출신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페인 앤 글로리' 정도가 '기생충'에 대적할 작품으로 꼽힙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