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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부대 해체에 작은 학교 존폐 위기
입력 2019.12.16 (07:39) 수정 2019.12.16 (07:53)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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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국방 개혁 2.0으로 강원도 내 군 부대들의 해제와 이전이 결정되면서 지역 경제 타격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군인 자녀들이 빠져나가면 자칫 학교마저 사라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임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원도 화천군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전교생 250여 명 가운데 70% 정도가 군인 자녀입니다.

인근 부대가 해체된다는 소식에 학교 측은 큰 걱정에 휩싸였습니다.

인근 부대가 해체되면, 학생 수 감소가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서기성/화천 사내초등학교 교사 : "만약에 사단이 없어지게 되면 원래 사시던 분들 자영업에 종사하시던 분들이 생계에 타격을 입게 되고, 그게 이제 학생 수 감소나 학급수 감소로 이어지지 않을까 그런 우려가 있긴 해요."]

학생 수가 60명도 안되는 작은 학교의 경우 더 걱정입니다.

학생들이 떠나가면 학교 통폐합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강원도교육청도 이를 우려해 서둘러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주순영/강원도교육청 대변인 : "지금까지 추진해 온 작은 학교 살리기 정책을 통해 학교와 지역 상황을 고려한 대책을 마련하여 준비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국방부가 군사 기밀이란 이유로 군부대 해체 내역이나 일정에 대해 함구하고 있어, 전출입 예상 인원 파악조차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여기에 작은 학교 지원을 담당하던 강원교육복지재단까지 해체 수순에 들어가면서 작은 학교 위기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 군 부대 해체에 작은 학교 존폐 위기
    • 입력 2019-12-16 07:41:17
    • 수정2019-12-16 07:53:54
    뉴스광장
[앵커]

정부의 국방 개혁 2.0으로 강원도 내 군 부대들의 해제와 이전이 결정되면서 지역 경제 타격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군인 자녀들이 빠져나가면 자칫 학교마저 사라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임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원도 화천군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전교생 250여 명 가운데 70% 정도가 군인 자녀입니다.

인근 부대가 해체된다는 소식에 학교 측은 큰 걱정에 휩싸였습니다.

인근 부대가 해체되면, 학생 수 감소가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서기성/화천 사내초등학교 교사 : "만약에 사단이 없어지게 되면 원래 사시던 분들 자영업에 종사하시던 분들이 생계에 타격을 입게 되고, 그게 이제 학생 수 감소나 학급수 감소로 이어지지 않을까 그런 우려가 있긴 해요."]

학생 수가 60명도 안되는 작은 학교의 경우 더 걱정입니다.

학생들이 떠나가면 학교 통폐합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강원도교육청도 이를 우려해 서둘러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주순영/강원도교육청 대변인 : "지금까지 추진해 온 작은 학교 살리기 정책을 통해 학교와 지역 상황을 고려한 대책을 마련하여 준비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국방부가 군사 기밀이란 이유로 군부대 해체 내역이나 일정에 대해 함구하고 있어, 전출입 예상 인원 파악조차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여기에 작은 학교 지원을 담당하던 강원교육복지재단까지 해체 수순에 들어가면서 작은 학교 위기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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