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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야 결전의 날…“패스트트랙 법안 일괄 상정”
입력 2019.12.16 (08:03) 수정 2019.12.16 (08:58)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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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이 국회 본회의를 열어 선거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을 일괄 상정하겠다고 재확인했습니다.

난항을 겪고 있는 4+1협의체의 선거법 협상과 관련해서도 더 이상 끌려다니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여야 합의가 불발될 경우 본회의에서 패스트트랙 법안을 상정하겠다고 했는데 한국당은 국회의장 고발 방침까지 밝혔습니다.

오늘 국회, 또 시끄러울 것 같습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말 동안 극적 협상은 없었습니다.

민주당, 그제 한국당 장외집회에 격앙됐습니다.

합의한 뒤 번복하고 거리로 나가 폭언을 하는 게 벌써 몇번 째냐고 했습니다.

이런 결정 뒤에 황교안 대표가 있다며 '황의 독재'를 끝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 : "'투쟁 근본주의자', '전직 공안검사' 황교안 대표에게 거칠게 봉쇄되었습니다."]

민주당은 4+1 협의체 협상 중단도 선언했습니다.

더이상 끌려다니지 않겠다며 강경론으로 선회한 겁니다.

[홍익표/민주당 수석대변인 : "당리당략 차원에서 논의되고 일부 정당은 협의 파트너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나 존중이 없지 않나..."]

본회의장 앞 농성을 이어간 한국당 황교안 대표, 이른바 친문 3대 게이트로 화살을 돌렸습니다.

선거법과 공수처법을 막지 못하면 이런 권력형 게이트가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황교안/한국당 대표 : "은밀하게 공작 정치와 권력형 비리를 실행하고 있었습니다."]

한국당은 본회의 첫 안건이 될 가능성이 높은 회기 결정 건에 무제한 토론을 벌인다는 계획, 문희상 의장이 필리버스터를 허용하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도 예고했습니다.

[심재철/한국당 원내대표 : "일방적으로 회기를 결정한다면, 우리는 바로 문 의장을 직권남용과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형사 고발할 것입니다."]

문 의장은 여야 합의가 안되면 선거법과 검찰개혁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을 본회의에 상정하겠다고 했습니다.

오늘 오전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의 마지막 회동이 예정돼 있지만, 합의 가능성, 희박해 보입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 오늘 여야 결전의 날…“패스트트랙 법안 일괄 상정”
    • 입력 2019-12-16 08:06:06
    • 수정2019-12-16 08:58:42
    아침뉴스타임
[앵커]

민주당이 국회 본회의를 열어 선거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을 일괄 상정하겠다고 재확인했습니다.

난항을 겪고 있는 4+1협의체의 선거법 협상과 관련해서도 더 이상 끌려다니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여야 합의가 불발될 경우 본회의에서 패스트트랙 법안을 상정하겠다고 했는데 한국당은 국회의장 고발 방침까지 밝혔습니다.

오늘 국회, 또 시끄러울 것 같습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말 동안 극적 협상은 없었습니다.

민주당, 그제 한국당 장외집회에 격앙됐습니다.

합의한 뒤 번복하고 거리로 나가 폭언을 하는 게 벌써 몇번 째냐고 했습니다.

이런 결정 뒤에 황교안 대표가 있다며 '황의 독재'를 끝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 : "'투쟁 근본주의자', '전직 공안검사' 황교안 대표에게 거칠게 봉쇄되었습니다."]

민주당은 4+1 협의체 협상 중단도 선언했습니다.

더이상 끌려다니지 않겠다며 강경론으로 선회한 겁니다.

[홍익표/민주당 수석대변인 : "당리당략 차원에서 논의되고 일부 정당은 협의 파트너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나 존중이 없지 않나..."]

본회의장 앞 농성을 이어간 한국당 황교안 대표, 이른바 친문 3대 게이트로 화살을 돌렸습니다.

선거법과 공수처법을 막지 못하면 이런 권력형 게이트가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황교안/한국당 대표 : "은밀하게 공작 정치와 권력형 비리를 실행하고 있었습니다."]

한국당은 본회의 첫 안건이 될 가능성이 높은 회기 결정 건에 무제한 토론을 벌인다는 계획, 문희상 의장이 필리버스터를 허용하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도 예고했습니다.

[심재철/한국당 원내대표 : "일방적으로 회기를 결정한다면, 우리는 바로 문 의장을 직권남용과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형사 고발할 것입니다."]

문 의장은 여야 합의가 안되면 선거법과 검찰개혁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을 본회의에 상정하겠다고 했습니다.

오늘 오전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의 마지막 회동이 예정돼 있지만, 합의 가능성, 희박해 보입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