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美 비건, 오늘 문 대통령 예방…북미 돌파구 여나?
입력 2019.12.16 (09:34) 수정 2019.12.16 (10:01) 930뉴스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어제 방한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오늘 문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비건 대표의 방한은 북한이 협상 시한으로 정한 연말이 다가오는 가운데,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는 시점이라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북미 대화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까요?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방한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문 대통령의 비건 대표 접견은 지난해 9월 이후 15개월 만으로, 북한의 동향이 그만큼 엄중하다는 인식이 깔려 있습니다.

비건 대표는 오늘 우리 측 북핵 협상 수석대표 등 외교부와 통일부 인사들도 만나 북미 대화 재개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8월 이후 넉 달 만에 방한한 비건 대표는 어제 도착 직후 취재진 질문에는 일절 대답하지 않고 공항을 떠났습니다.

["(최근 북한의 일련의 행동을 어떻게 보십니까?) ...... (다시 한 번 판문점에 가실 겁니까?) ......"]

비건 대표는 워싱턴에서 한국으로 출발하기 전 "미국의 방침에는 변한 것이 없다. 북한도 그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비건 대표의 이번 방한은 북한이 정한 '연말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북한의 무력도발 가능성도 높아지는 시점이라 주목됩니다.

특히 관심을 끄는 건 북미 접촉 성사 여부입니다.

방한 기간 판문점에서 북측과의 접촉을 시도할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북미접촉이 성사되면 한반도 정세 변화의 돌파구 마련도 기대할 수 있지만, 판문점 북미접촉 가능성은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비건 대표의 방한은 북한의 중대 결정을 앞두고 분위기 반전을 도모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노력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방한 기간 북한에 어떤 메시지를 보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 美 비건, 오늘 문 대통령 예방…북미 돌파구 여나?
    • 입력 2019-12-16 09:36:00
    • 수정2019-12-16 10:01:40
    930뉴스
[앵커]

어제 방한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오늘 문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비건 대표의 방한은 북한이 협상 시한으로 정한 연말이 다가오는 가운데,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는 시점이라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북미 대화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까요?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방한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문 대통령의 비건 대표 접견은 지난해 9월 이후 15개월 만으로, 북한의 동향이 그만큼 엄중하다는 인식이 깔려 있습니다.

비건 대표는 오늘 우리 측 북핵 협상 수석대표 등 외교부와 통일부 인사들도 만나 북미 대화 재개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8월 이후 넉 달 만에 방한한 비건 대표는 어제 도착 직후 취재진 질문에는 일절 대답하지 않고 공항을 떠났습니다.

["(최근 북한의 일련의 행동을 어떻게 보십니까?) ...... (다시 한 번 판문점에 가실 겁니까?) ......"]

비건 대표는 워싱턴에서 한국으로 출발하기 전 "미국의 방침에는 변한 것이 없다. 북한도 그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비건 대표의 이번 방한은 북한이 정한 '연말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북한의 무력도발 가능성도 높아지는 시점이라 주목됩니다.

특히 관심을 끄는 건 북미 접촉 성사 여부입니다.

방한 기간 판문점에서 북측과의 접촉을 시도할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북미접촉이 성사되면 한반도 정세 변화의 돌파구 마련도 기대할 수 있지만, 판문점 북미접촉 가능성은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비건 대표의 방한은 북한의 중대 결정을 앞두고 분위기 반전을 도모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노력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방한 기간 북한에 어떤 메시지를 보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