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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의 최강시사] 박지원 “北 올해안 ICBM+SLBM 동시 발사 예상돼”
입력 2019.12.16 (09:56) 최경영의 최강시사
- 美 비건 ‘친서’ 들고 오는 수준이면 국면 타계 어려워. 北 연말 도발로 美압박할 듯
- 美본토 위협 느끼면 협상태도 바뀔거라 계산. 트럼프-김정은 둘 다 노련해 파국은 피할 것.
- 정의당은 민주당 태도 얄밉겠지만 정치는 자선단체 아냐...선거법 각론 서로 양보해야
- 지금은 분노한 한국당 ‘김빼는’ 시간. 여당의 협상제안 거절하면 다시 4+1 강행 모드

■ 프로그램명 : 김경래의 최강시사
■ 코너명 : <정치의 품격>
■ 방송시간 : 12월 16일(월) 8:05~8:20 KBS1R FM 97.3 MHz
■ 진행 : 김경래 (뉴스타파 탐사팀장)
■ 출연 : 박지원 의원 (대안신당)



▷ 김경래 : 매주 월요일 박지원 의원과 함께하는 고품격 정치 토크, 박지원의 <정치의 품격>. 오늘도 대안신당의 박지원 의원님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 박지원 : 목포해상케이블카 홍보대사 박지원입니다.

▷ 김경래 : 갑자기 훅 들어오시네. 제가 청취자 여러분들을 위해서 설명을 드리면 방금 쉬는시간에 제가 몇 주 전에 목포 갔다 온 이야기를 말씀드렸더니 지금 말씀하시는 겁니다, 박지원 의원님께서. 그런데 저는 목포 다 좋던데 케이블카를 못 탔어요. 하도 자랑을 하셔서 제가 타러 갔는데.

▶ 박지원 : 길이 길죠?

▷ 김경래 : 아니, 줄이 너무 길어서 2시간 기다리라고 그래서 힘들더라고요. 박지원 의원님 백으로 한번 해볼까 하다가 큰일 날까 봐.

▶ 박지원 : 그거는 절대 안 됩니다. 아니, 저도 4시간 기다려서 탔어요.

▷ 김경래 : 진짜요?

▶ 박지원 : 네.

▷ 김경래 : 중간에 안 끼어주는군요, 거기서.

▶ 박지원 : 거기 끼면 안 되죠. 그렇게 4시간 기다리면서 시민들, 관광객들과 소통하니까 저희는 좋죠.

▷ 김경래 : 어쨌든 그 케이블카.

▶ 박지원 : 인기가 좋으니까 최강시사 듣고 사진 찍자는 사람이 많아요. 그러니 거기서 기다리면서 KBS 1라디오 최강시사 김경래입니다 푯말을 하나 써서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 김경래 : 제가 하나 만들어드리겠습니다, 가실 때마다. 목포 이야기만 하면 즐거울 텐데 국회 이야기가 많습니다, 할 이야기가. 지금 본회의가 오늘. 금요일에 일단 안 열렸어요, 열린다고 했는데.

▶ 박지원 : 제가 목요일에 국회는 이번 주에 없다 하고 목포 내려갔어요.

▷ 김경래 : 있을 필요가 없다 그러고 가셨군요. 안 열린다.

▶ 박지원 : 여러 분들이 전화 와서 열릴 것 아니냐. 이번 주 없다. 그런데 저는 오늘도 국회 없다 이렇게 봅니다.

▷ 김경래 : 그런데 이인영 원내대표가 그 이야기 했어요. 금요일 안 열린 건 자유한국당과의 협상 문제가 아니라 4+1 안에서 이게 여러 가지 이견들이 있어서 안 열린 거라고 이야기를 했어요. 내부적으로 지금 4+1에서 선거법 관련해서 정리가 안 된다는 이야기 아니에요?

▶ 박지원 :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각 당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고 특히 민주당과 정의당 간의 연동형 비례대표제 요율을 가지고 결정이 안 되는데 사실 집권여당 민주당으로 볼 때도 제1야당인 한국당이 4+1로 예산을 저렇게 통과시켜놓으니까 굉장히 화가 나 있단 말이에요.

▷ 김경래 : 일단 그렇겠죠.

▶ 박지원 : 물론 그분들이 장외투쟁 전문 정당이라 뭐 광화문, 대구, 부산 돌아다니면서 하다가 이제 청와대 앞에 가서 판 벌리고 그래도 날씨가 춥든 어쨌든 국회 로턴다홀로 들어왔어요. 창 밖에 있는데 창 안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필요한데 조금은 푸닥거리 하도록 좀 시간을 주고 또 민주당도 전략적으로 오늘 연다 하고 한 번씩 소집하고 그러면 또 그분들이 전열을 흩뜨리지 못하니까 사실 좀 김도 빼고 기도 뺐는 거예요. 그리고 지금 선거 얼마 앞두고 지역구 활동을 강화해야 할 의원들이 상대 당, 상대 후보들은 지역구를 열심히 다니는데 자기들만 로턴다홀에 있으면 지도부에 대한 불만이 나오게 되는 겁니다.

▷ 김경래 : 그게 또 있군요.

▶ 박지원 : 이렇게 끌어가야 하는 건데 이인영 대표의 전화 말씀에 의하면 17일, 즉 내일이 예비 후보 등록 날짜입니다.

▷ 김경래 : 그렇죠.

▶ 박지원 : 그렇기 때문에 오늘까지는 해야 한다고 하지만 예비 후보 등록은 한국당도 무슨 당도 지금 현재 현행법대로 등록하면 되는 거예요.

▷ 김경래 : 내일은 첫날이잖아요, 첫날.

▶ 박지원 : 첫날이죠. 같은 조건이니까 그거는 급한 게 아니라 지금은 한국당에 좀 명분이나 실리를 주고 또 집권여당은 명분, 실리 중 하나를 택해서 타협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야 해요. 그렇게 타협을 해도 제가 볼 때는 절대 한국당의 황교안 대표가 응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국민들이 볼 때 야, 도대체 4+1, 특히 민주당이 저렇게 협상하려고 노력을 해도 자꾸 고무신만 거꾸로 신는 한국당의 모습, 황교안의 모습을 보고 저거는 아니다 하고 여론이 들어설 때 4+1이 전격적으로 예산처럼 통과시켜버리면 되는 거예요. 무슨 뭐 필리버스터? 지금 의사결정에 대해서는 국회의장이 그거는 필리버스터에 해당이 안 된다 했지 않습니까. 그리고 정의당과 민주당 간의 해결할 문제는 있어요.

▷ 김경래 : 있죠. 그것 때문에 지금 좀 약간 불협화음이 나고 있는 거 아닙니까?

▶ 박지원 : 그 있는 방법은 제가 지금 공개적으로 이야기할 수 없는 거고 내가 귓등으로 가르쳐줄래요. 그래야 해결이 돼요.

▷ 김경래 : 일단은 한국당 이야기는 조금 이따 여쭤보고요. 지금 정의당하고 약간의 갈등이 있는 게 ‘비례 연동률을 50%로 하는데 그거를 50석에 두는 게 아니라 캡을 씌우자. 그래서 한 30석만 하자’ 이게 이제 정의당 쪽에서 보기에는 민주당이 기득권을 지키려고 하는 거 아니냐. 솔직히 1석이라도 손해 안 보려고 하는 거 아니냐.

▶ 박지원 : 아니, 어떤 세계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떤 정당이 자기 의석을 손해보면서 다른 당 주려고 하는 당이 있어요? 그것도 정의당이 무리예요.

▷ 김경래 : 그거는 무리다?

▶ 박지원 : 그러면 왜 정의당은 자기들이 좀 손해봐서 의석을 아무리 적은 정당이지만 손해보고. 국회를 정상화해서 개혁 입법들을 통과시켜야지 그거는 또 자기들은 안 하면서 그럴 필요는 없어요. 정당이라고 하는 것은, 정치라고 하는 것은 선거로 결정되기 때문에 단 1석이라도, 단 1표라도 더 가지려고 하는 것은 사실 아니에요. 뭐 우리가 종교단체예요? 자선단체예요.

▷ 김경래 : 그런데 둘이 약간 감정싸움이 있더라고요, 이게 일이 진척되다 보니까.

▶ 박지원 : 물론 그렇죠. 그래서 지금까지 정의당이 문재인 정부, 민주당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협력을 했어요. 심상정 대표하고 그래서 이심전심 통해요. 박지원도 민주당이 아니면서 문재인 대통령하고 관계가 없으면서도 제가 지난 2년 반간 얼마나 도왔어요. 그것 때문에 얼마나 제가 야단을 맞아요. 조국 장관, 윤석열 검찰총장 청문회 때 누가 싸워줬어요. 그러나 지금 현재 보면 그분들은 100가지를 다 가져야 하고 1가지도 안 하려고 하는 민주당이 얄밉죠. 그렇지만 어떻게 됐든 정당이라고 하는 것은 총선에 1석이라도 선거에서 1표라도 더 가지려고 하는 거니까 이해를 하고 다른 방법을 모색할 수가 있어요.

▷ 김경래 : 그러니까 이게 헷갈리는 게 자유한국당은 일단 싸우고 있으니까요, 로턴다홀에서. 그거는 조금 이따 여쭤본다고 했고 누가 옳은 소리냐, 누가 잘못하고 있는 거냐 4+1에서 이렇게 안 되는데. 정의당이 잘못하고 있는 거냐 민주당이 잘못하고 있는 거냐. 이거는 너무 거칠게 여쭤보는 거기는 하지만 국민들 입장에서는 좀 헷갈리잖아요. 이거 어떻게 봐야 해요?

▶ 박지원 : 지금 뭘 정의할 필요 없어요. 모든 정치인은 우리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게 아니에요. 국민이 원하는 대로 가야 한단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왜 그렇게 급하냐. 지금 급한 거 아니에요. 예산 통과시켜줬고 지금 개혁 입법이 급하지 선거구 조정은 어떤 의미에서 보면 내년 1, 2월까지 가도 괜찮아요. 과거에는 그랬어요. 과거에도 그런 일이 많기 때문에 저는 여기에서 국민 여론을 보자 이겁니다. 그러면 민주당도 야, 정의당이 그렇게 도와줬는데 당신들 너무하지 않냐. 부자가 다 먹으려고 해서 되느냐 이런 여론이 돌아서면 민주당도 양보를 할 거고 한국당이 저렇게 협상을 하려고 해도 계속 장외투쟁으로 창 밖에만 있고 창 안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국민들이 저거는 안 되겠다. 차라리 4+1으로 통과시켜라 이런 여론이 형성됩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첨예하게 정치권에서 대립할 때는 집권여당이 좀 돌아서, 쉬어서 가자 이거예요.

▷ 김경래 : 오늘, 내일 본회의에서 통과될 거라고 보지 않으시는군요.

▶ 박지원 : 저는 그렇게 봅니다. 우선 4+1 자체 내에서도 해결이 안 됐잖아요. 거기다가 한국당은 더 강하고. 좀 김이 빠져야 한다니까요, 기가.

▷ 김경래 : 어쨌든 그러면 한국당 입장에서는 지금 로턴다홀 앞에서 농성을 하고 있고 그리고 지금 신임 원내대표 심재철 의원 원래는 약간 황교안, 친황 체제가 좀 구축될 것이 아니냐라고 방송에서는 말씀하셨는데.

▶ 박지원 : 그렇죠. 아니, 언론 보도를 보니까 그랬죠, 전부 다.

▷ 김경래 : 그런데 또 그거와는 다르게 어쨌든 심재철 의원이 됐는데.

▶ 박지원 : 그러니까 제가 말씀드렸지만 역시 한국당도 모든 임기 말의 원내대표는 항상 비주류가 돼요, 원내 의원들의 공천 보장을 받아내려고. 그렇기 때문에 심재철 의원이 됐죠. 됐지만 심재철 의원이 녹록하지 않은 사람이에요. 그러나 첫 일성이 예산안 통과시켜주고 필리버스터는 취소한다. 그리고 타협의 길로 일성을 던져서 심재철 대표를 굉장히 환영했잖아요. 그런데 역시 의원총회 가니까 황교안 대표 측들이 인준을 해 주지 않으니까 심재철도 이제 움직이지도 못하고 같이 강경 투쟁으로 가는 거예요.

▷ 김경래 : 그러면 이제 사실 선거법하고 검찰개혁법 이거를 양대 악법으로 규정하고 싸우고 있잖아요. 타협의 의지는 거의 없는 거 아니에요, 지금?

▶ 박지원 : 양대 악법은 뭐예요. 왜 자기들이 할 때는 그러면 양대 선법으로 하려고 그랬어요.

▷ 김경래 : 그러니까 지금 양 당의,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사이에 타협의 여지가 있을까, 과연. 아까 시간이 조금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그 시간 동안 만들어질까라는 우려는 좀 있습니다.

▶ 박지원 : 그러니까 집권여당이죠. 그렇게 타협의 안을 최상이 아니면 차상의 방법을 택할 수 있도록 계속 설득을 해도 창 밖에서 머물고 있으면 4+1 이 무기를 가지고 국민도 이 이상 기다리지 마라. 이제 더 이상 끌려다니면 무능하다. 이럴 때는 국민과 함께 통과시켜야죠. 어떤 방법이 많아요.

▷ 김경래 : 오늘, 내일 어떤 급박한 일이 벌어지지는 않을 거다, 일단은.

▶ 박지원 : 저는 그렇게 봅니다.

▷ 김경래 : 알겠습니다. 그리고 여론을 보면서 아마 결정이 될 것이다.

▶ 박지원 : 네, 그렇습니다. 제 예측이 틀리기를 바라지만 맞을 겁니다.

▷ 김경래 : 다음 주에 와서 맞았는지 틀렸는지 한번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또 더 중요한 문제가 하나 더 있습니다. 비건이 지금 한국에 와 있어요, 뉴스브리핑에서 잠깐 말씀드렸는데.

▶ 박지원 : 그게 문제예요. 그것이 더 큰 문제지.

▷ 김경래 : 뭐 갖고 왔을까요? 북한에 줄 거.

▶ 박지원 : 저는 미국의 속성상 그렇게 북한이 원하는, 북한은 항상 화끈한 것들을 원하는데 그렇지 않을 것 같아요.

▷ 김경래 : 뭐라도 이렇게 하나, 친서라도 하나 갖고 왔을까 이게 좀 궁금하기는 해요.

▶ 박지원 : 지금 제가 볼 때는 친서를 가지고는.

▷ 김경래 : 돌파를 못하나요?

▶ 박지원 : 안 될 거예요. 그래도 무엇인가 어떤 경제 제재 해제나 북한에 상당한 것을 좀 내놔야 북한도 납득이 되지 그렇게 그냥 립서비스 하고 항상 미국이 북한한테 하는 소리 있잖아요. 당신들은 항상 우리하고 협상하면서도 뒷주머니 차서 핵 개발하고 실험한다 그렇게 불신하듯 북한도 당신들은 항상 립서비스만 하지, 말로만 하지 우리한테 해준 게 없다. 그런데 이번에는 좀 행동 대 행동으로 무언가를 한번 보여줬으면 좋겠는데 저는 그런 기대는 어렵다 이렇게 봅니다.

▷ 김경래 : 연말까지 시한을 북한이 정했었잖아요. 그러면 아무것도 안 될 가능성도 높다는 의미인가요?

▶ 박지원 : 연말까지 한 번 만나기는 만나겠지만 이번에 비건이 최선희 부상을 판문점에서 만나든지 또는 어디 다른 곳에서 만나자 하는 약속이 되려는지 모르지만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연말까지 하자 했기 때문에 저는 한 번은 볼 것 같아요. 보는데 그리고 그 사이 미사일 쏘는 거예요. 발사한다고 그랬잖아요, 제가. 자꾸 할 거다, 실험할 거다. 그런데 저는 그렇게 큰 기대를 못하겠어요.

▷ 김경래 : 그러니까 ICBM을 연말에 쏠 거다 이게 정세현 민주평통 부의장의 말씀이었습니다.

▶ 박지원 : 저도 ICBM 쏜다. 그 길밖에 없다.

▷ 김경래 : 이러면 파국으로 가는 거 아니에요?

▶ 박지원 : 파국은 안 가죠.

▷ 김경래 : 파국은 안 가요?

▶ 박지원 : 네. 지금 현재 김정은 위원장이 아무 소리 안 하고 있잖아요, 직접. 그러고 트럼프 대통령도 약간 했다가 다시 거둬들였단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고수들이 호랑이 등에 탔는데 같이 떨어져 죽는 길은 안 가요. 고수들은 항상 벼랑 끝에 가서 손 잡고 돌아나오지. 그렇기 때문에 저는 ICBM은 또 지금 보면 SLBM까지 같이 한번 쏠 것 같아요. 쏘면 미국이 발칵 뒤집히죠. 미국 시민들은 자기들의 안전을 트럼프 대통령이 오바마가 있었으면 전쟁할 건데 내가 하니까 핵 실험도 ICBM도 쏘지 않지 않느냐. 우리 미국 본토는 아무 이상 없다 했는데 난리가 나죠. 그러면 다시 대화의 길로 또 들어설 수 있다 이 계산을 북한은 하는 것 같아요.

▷ 김경래 : 지겹습니다, 진짜. 이 반복되는.

▶ 박지원 : 그렇죠. 지겹죠.

▷ 김경래 : 두 고수가 손 붙잡고 나올 수 있는지.

▶ 박지원 : 그리고 지금 미중 무역전쟁이 1단계 타결이 되어 가는 것 같잖아요. 그리고 미국 증시가 폭등했는데 이건 좋은 신호란 말이에요. 그러면 중국이 북한에 대한 제재 압박을 강화하느냐, 완화하느냐, 지금 수준에서 계속 북한을 도와주느냐 이런 문제도 함께 풀려갈 거예요.

▷ 김경래 : 알겠습니다. 물어볼 게 많았는데 이거는 뭐 다음 주에 하죠. 고맙습니다.

▶ 박지원 : 감사합니다.

▷ 김경래 : <정치의 품격> 박지원 의원님이었습니다.
  • [김경래의 최강시사] 박지원 “北 올해안 ICBM+SLBM 동시 발사 예상돼”
    • 입력 2019-12-16 09:56:17
    최경영의 최강시사
- 美 비건 ‘친서’ 들고 오는 수준이면 국면 타계 어려워. 北 연말 도발로 美압박할 듯
- 美본토 위협 느끼면 협상태도 바뀔거라 계산. 트럼프-김정은 둘 다 노련해 파국은 피할 것.
- 정의당은 민주당 태도 얄밉겠지만 정치는 자선단체 아냐...선거법 각론 서로 양보해야
- 지금은 분노한 한국당 ‘김빼는’ 시간. 여당의 협상제안 거절하면 다시 4+1 강행 모드

■ 프로그램명 : 김경래의 최강시사
■ 코너명 : <정치의 품격>
■ 방송시간 : 12월 16일(월) 8:05~8:20 KBS1R FM 97.3 MHz
■ 진행 : 김경래 (뉴스타파 탐사팀장)
■ 출연 : 박지원 의원 (대안신당)



▷ 김경래 : 매주 월요일 박지원 의원과 함께하는 고품격 정치 토크, 박지원의 <정치의 품격>. 오늘도 대안신당의 박지원 의원님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 박지원 : 목포해상케이블카 홍보대사 박지원입니다.

▷ 김경래 : 갑자기 훅 들어오시네. 제가 청취자 여러분들을 위해서 설명을 드리면 방금 쉬는시간에 제가 몇 주 전에 목포 갔다 온 이야기를 말씀드렸더니 지금 말씀하시는 겁니다, 박지원 의원님께서. 그런데 저는 목포 다 좋던데 케이블카를 못 탔어요. 하도 자랑을 하셔서 제가 타러 갔는데.

▶ 박지원 : 길이 길죠?

▷ 김경래 : 아니, 줄이 너무 길어서 2시간 기다리라고 그래서 힘들더라고요. 박지원 의원님 백으로 한번 해볼까 하다가 큰일 날까 봐.

▶ 박지원 : 그거는 절대 안 됩니다. 아니, 저도 4시간 기다려서 탔어요.

▷ 김경래 : 진짜요?

▶ 박지원 : 네.

▷ 김경래 : 중간에 안 끼어주는군요, 거기서.

▶ 박지원 : 거기 끼면 안 되죠. 그렇게 4시간 기다리면서 시민들, 관광객들과 소통하니까 저희는 좋죠.

▷ 김경래 : 어쨌든 그 케이블카.

▶ 박지원 : 인기가 좋으니까 최강시사 듣고 사진 찍자는 사람이 많아요. 그러니 거기서 기다리면서 KBS 1라디오 최강시사 김경래입니다 푯말을 하나 써서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 김경래 : 제가 하나 만들어드리겠습니다, 가실 때마다. 목포 이야기만 하면 즐거울 텐데 국회 이야기가 많습니다, 할 이야기가. 지금 본회의가 오늘. 금요일에 일단 안 열렸어요, 열린다고 했는데.

▶ 박지원 : 제가 목요일에 국회는 이번 주에 없다 하고 목포 내려갔어요.

▷ 김경래 : 있을 필요가 없다 그러고 가셨군요. 안 열린다.

▶ 박지원 : 여러 분들이 전화 와서 열릴 것 아니냐. 이번 주 없다. 그런데 저는 오늘도 국회 없다 이렇게 봅니다.

▷ 김경래 : 그런데 이인영 원내대표가 그 이야기 했어요. 금요일 안 열린 건 자유한국당과의 협상 문제가 아니라 4+1 안에서 이게 여러 가지 이견들이 있어서 안 열린 거라고 이야기를 했어요. 내부적으로 지금 4+1에서 선거법 관련해서 정리가 안 된다는 이야기 아니에요?

▶ 박지원 :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각 당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고 특히 민주당과 정의당 간의 연동형 비례대표제 요율을 가지고 결정이 안 되는데 사실 집권여당 민주당으로 볼 때도 제1야당인 한국당이 4+1로 예산을 저렇게 통과시켜놓으니까 굉장히 화가 나 있단 말이에요.

▷ 김경래 : 일단 그렇겠죠.

▶ 박지원 : 물론 그분들이 장외투쟁 전문 정당이라 뭐 광화문, 대구, 부산 돌아다니면서 하다가 이제 청와대 앞에 가서 판 벌리고 그래도 날씨가 춥든 어쨌든 국회 로턴다홀로 들어왔어요. 창 밖에 있는데 창 안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필요한데 조금은 푸닥거리 하도록 좀 시간을 주고 또 민주당도 전략적으로 오늘 연다 하고 한 번씩 소집하고 그러면 또 그분들이 전열을 흩뜨리지 못하니까 사실 좀 김도 빼고 기도 뺐는 거예요. 그리고 지금 선거 얼마 앞두고 지역구 활동을 강화해야 할 의원들이 상대 당, 상대 후보들은 지역구를 열심히 다니는데 자기들만 로턴다홀에 있으면 지도부에 대한 불만이 나오게 되는 겁니다.

▷ 김경래 : 그게 또 있군요.

▶ 박지원 : 이렇게 끌어가야 하는 건데 이인영 대표의 전화 말씀에 의하면 17일, 즉 내일이 예비 후보 등록 날짜입니다.

▷ 김경래 : 그렇죠.

▶ 박지원 : 그렇기 때문에 오늘까지는 해야 한다고 하지만 예비 후보 등록은 한국당도 무슨 당도 지금 현재 현행법대로 등록하면 되는 거예요.

▷ 김경래 : 내일은 첫날이잖아요, 첫날.

▶ 박지원 : 첫날이죠. 같은 조건이니까 그거는 급한 게 아니라 지금은 한국당에 좀 명분이나 실리를 주고 또 집권여당은 명분, 실리 중 하나를 택해서 타협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야 해요. 그렇게 타협을 해도 제가 볼 때는 절대 한국당의 황교안 대표가 응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국민들이 볼 때 야, 도대체 4+1, 특히 민주당이 저렇게 협상하려고 노력을 해도 자꾸 고무신만 거꾸로 신는 한국당의 모습, 황교안의 모습을 보고 저거는 아니다 하고 여론이 들어설 때 4+1이 전격적으로 예산처럼 통과시켜버리면 되는 거예요. 무슨 뭐 필리버스터? 지금 의사결정에 대해서는 국회의장이 그거는 필리버스터에 해당이 안 된다 했지 않습니까. 그리고 정의당과 민주당 간의 해결할 문제는 있어요.

▷ 김경래 : 있죠. 그것 때문에 지금 좀 약간 불협화음이 나고 있는 거 아닙니까?

▶ 박지원 : 그 있는 방법은 제가 지금 공개적으로 이야기할 수 없는 거고 내가 귓등으로 가르쳐줄래요. 그래야 해결이 돼요.

▷ 김경래 : 일단은 한국당 이야기는 조금 이따 여쭤보고요. 지금 정의당하고 약간의 갈등이 있는 게 ‘비례 연동률을 50%로 하는데 그거를 50석에 두는 게 아니라 캡을 씌우자. 그래서 한 30석만 하자’ 이게 이제 정의당 쪽에서 보기에는 민주당이 기득권을 지키려고 하는 거 아니냐. 솔직히 1석이라도 손해 안 보려고 하는 거 아니냐.

▶ 박지원 : 아니, 어떤 세계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떤 정당이 자기 의석을 손해보면서 다른 당 주려고 하는 당이 있어요? 그것도 정의당이 무리예요.

▷ 김경래 : 그거는 무리다?

▶ 박지원 : 그러면 왜 정의당은 자기들이 좀 손해봐서 의석을 아무리 적은 정당이지만 손해보고. 국회를 정상화해서 개혁 입법들을 통과시켜야지 그거는 또 자기들은 안 하면서 그럴 필요는 없어요. 정당이라고 하는 것은, 정치라고 하는 것은 선거로 결정되기 때문에 단 1석이라도, 단 1표라도 더 가지려고 하는 것은 사실 아니에요. 뭐 우리가 종교단체예요? 자선단체예요.

▷ 김경래 : 그런데 둘이 약간 감정싸움이 있더라고요, 이게 일이 진척되다 보니까.

▶ 박지원 : 물론 그렇죠. 그래서 지금까지 정의당이 문재인 정부, 민주당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협력을 했어요. 심상정 대표하고 그래서 이심전심 통해요. 박지원도 민주당이 아니면서 문재인 대통령하고 관계가 없으면서도 제가 지난 2년 반간 얼마나 도왔어요. 그것 때문에 얼마나 제가 야단을 맞아요. 조국 장관, 윤석열 검찰총장 청문회 때 누가 싸워줬어요. 그러나 지금 현재 보면 그분들은 100가지를 다 가져야 하고 1가지도 안 하려고 하는 민주당이 얄밉죠. 그렇지만 어떻게 됐든 정당이라고 하는 것은 총선에 1석이라도 선거에서 1표라도 더 가지려고 하는 거니까 이해를 하고 다른 방법을 모색할 수가 있어요.

▷ 김경래 : 그러니까 이게 헷갈리는 게 자유한국당은 일단 싸우고 있으니까요, 로턴다홀에서. 그거는 조금 이따 여쭤본다고 했고 누가 옳은 소리냐, 누가 잘못하고 있는 거냐 4+1에서 이렇게 안 되는데. 정의당이 잘못하고 있는 거냐 민주당이 잘못하고 있는 거냐. 이거는 너무 거칠게 여쭤보는 거기는 하지만 국민들 입장에서는 좀 헷갈리잖아요. 이거 어떻게 봐야 해요?

▶ 박지원 : 지금 뭘 정의할 필요 없어요. 모든 정치인은 우리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게 아니에요. 국민이 원하는 대로 가야 한단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왜 그렇게 급하냐. 지금 급한 거 아니에요. 예산 통과시켜줬고 지금 개혁 입법이 급하지 선거구 조정은 어떤 의미에서 보면 내년 1, 2월까지 가도 괜찮아요. 과거에는 그랬어요. 과거에도 그런 일이 많기 때문에 저는 여기에서 국민 여론을 보자 이겁니다. 그러면 민주당도 야, 정의당이 그렇게 도와줬는데 당신들 너무하지 않냐. 부자가 다 먹으려고 해서 되느냐 이런 여론이 돌아서면 민주당도 양보를 할 거고 한국당이 저렇게 협상을 하려고 해도 계속 장외투쟁으로 창 밖에만 있고 창 안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국민들이 저거는 안 되겠다. 차라리 4+1으로 통과시켜라 이런 여론이 형성됩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첨예하게 정치권에서 대립할 때는 집권여당이 좀 돌아서, 쉬어서 가자 이거예요.

▷ 김경래 : 오늘, 내일 본회의에서 통과될 거라고 보지 않으시는군요.

▶ 박지원 : 저는 그렇게 봅니다. 우선 4+1 자체 내에서도 해결이 안 됐잖아요. 거기다가 한국당은 더 강하고. 좀 김이 빠져야 한다니까요, 기가.

▷ 김경래 : 어쨌든 그러면 한국당 입장에서는 지금 로턴다홀 앞에서 농성을 하고 있고 그리고 지금 신임 원내대표 심재철 의원 원래는 약간 황교안, 친황 체제가 좀 구축될 것이 아니냐라고 방송에서는 말씀하셨는데.

▶ 박지원 : 그렇죠. 아니, 언론 보도를 보니까 그랬죠, 전부 다.

▷ 김경래 : 그런데 또 그거와는 다르게 어쨌든 심재철 의원이 됐는데.

▶ 박지원 : 그러니까 제가 말씀드렸지만 역시 한국당도 모든 임기 말의 원내대표는 항상 비주류가 돼요, 원내 의원들의 공천 보장을 받아내려고. 그렇기 때문에 심재철 의원이 됐죠. 됐지만 심재철 의원이 녹록하지 않은 사람이에요. 그러나 첫 일성이 예산안 통과시켜주고 필리버스터는 취소한다. 그리고 타협의 길로 일성을 던져서 심재철 대표를 굉장히 환영했잖아요. 그런데 역시 의원총회 가니까 황교안 대표 측들이 인준을 해 주지 않으니까 심재철도 이제 움직이지도 못하고 같이 강경 투쟁으로 가는 거예요.

▷ 김경래 : 그러면 이제 사실 선거법하고 검찰개혁법 이거를 양대 악법으로 규정하고 싸우고 있잖아요. 타협의 의지는 거의 없는 거 아니에요, 지금?

▶ 박지원 : 양대 악법은 뭐예요. 왜 자기들이 할 때는 그러면 양대 선법으로 하려고 그랬어요.

▷ 김경래 : 그러니까 지금 양 당의,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사이에 타협의 여지가 있을까, 과연. 아까 시간이 조금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그 시간 동안 만들어질까라는 우려는 좀 있습니다.

▶ 박지원 : 그러니까 집권여당이죠. 그렇게 타협의 안을 최상이 아니면 차상의 방법을 택할 수 있도록 계속 설득을 해도 창 밖에서 머물고 있으면 4+1 이 무기를 가지고 국민도 이 이상 기다리지 마라. 이제 더 이상 끌려다니면 무능하다. 이럴 때는 국민과 함께 통과시켜야죠. 어떤 방법이 많아요.

▷ 김경래 : 오늘, 내일 어떤 급박한 일이 벌어지지는 않을 거다, 일단은.

▶ 박지원 : 저는 그렇게 봅니다.

▷ 김경래 : 알겠습니다. 그리고 여론을 보면서 아마 결정이 될 것이다.

▶ 박지원 : 네, 그렇습니다. 제 예측이 틀리기를 바라지만 맞을 겁니다.

▷ 김경래 : 다음 주에 와서 맞았는지 틀렸는지 한번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또 더 중요한 문제가 하나 더 있습니다. 비건이 지금 한국에 와 있어요, 뉴스브리핑에서 잠깐 말씀드렸는데.

▶ 박지원 : 그게 문제예요. 그것이 더 큰 문제지.

▷ 김경래 : 뭐 갖고 왔을까요? 북한에 줄 거.

▶ 박지원 : 저는 미국의 속성상 그렇게 북한이 원하는, 북한은 항상 화끈한 것들을 원하는데 그렇지 않을 것 같아요.

▷ 김경래 : 뭐라도 이렇게 하나, 친서라도 하나 갖고 왔을까 이게 좀 궁금하기는 해요.

▶ 박지원 : 지금 제가 볼 때는 친서를 가지고는.

▷ 김경래 : 돌파를 못하나요?

▶ 박지원 : 안 될 거예요. 그래도 무엇인가 어떤 경제 제재 해제나 북한에 상당한 것을 좀 내놔야 북한도 납득이 되지 그렇게 그냥 립서비스 하고 항상 미국이 북한한테 하는 소리 있잖아요. 당신들은 항상 우리하고 협상하면서도 뒷주머니 차서 핵 개발하고 실험한다 그렇게 불신하듯 북한도 당신들은 항상 립서비스만 하지, 말로만 하지 우리한테 해준 게 없다. 그런데 이번에는 좀 행동 대 행동으로 무언가를 한번 보여줬으면 좋겠는데 저는 그런 기대는 어렵다 이렇게 봅니다.

▷ 김경래 : 연말까지 시한을 북한이 정했었잖아요. 그러면 아무것도 안 될 가능성도 높다는 의미인가요?

▶ 박지원 : 연말까지 한 번 만나기는 만나겠지만 이번에 비건이 최선희 부상을 판문점에서 만나든지 또는 어디 다른 곳에서 만나자 하는 약속이 되려는지 모르지만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연말까지 하자 했기 때문에 저는 한 번은 볼 것 같아요. 보는데 그리고 그 사이 미사일 쏘는 거예요. 발사한다고 그랬잖아요, 제가. 자꾸 할 거다, 실험할 거다. 그런데 저는 그렇게 큰 기대를 못하겠어요.

▷ 김경래 : 그러니까 ICBM을 연말에 쏠 거다 이게 정세현 민주평통 부의장의 말씀이었습니다.

▶ 박지원 : 저도 ICBM 쏜다. 그 길밖에 없다.

▷ 김경래 : 이러면 파국으로 가는 거 아니에요?

▶ 박지원 : 파국은 안 가죠.

▷ 김경래 : 파국은 안 가요?

▶ 박지원 : 네. 지금 현재 김정은 위원장이 아무 소리 안 하고 있잖아요, 직접. 그러고 트럼프 대통령도 약간 했다가 다시 거둬들였단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고수들이 호랑이 등에 탔는데 같이 떨어져 죽는 길은 안 가요. 고수들은 항상 벼랑 끝에 가서 손 잡고 돌아나오지. 그렇기 때문에 저는 ICBM은 또 지금 보면 SLBM까지 같이 한번 쏠 것 같아요. 쏘면 미국이 발칵 뒤집히죠. 미국 시민들은 자기들의 안전을 트럼프 대통령이 오바마가 있었으면 전쟁할 건데 내가 하니까 핵 실험도 ICBM도 쏘지 않지 않느냐. 우리 미국 본토는 아무 이상 없다 했는데 난리가 나죠. 그러면 다시 대화의 길로 또 들어설 수 있다 이 계산을 북한은 하는 것 같아요.

▷ 김경래 : 지겹습니다, 진짜. 이 반복되는.

▶ 박지원 : 그렇죠. 지겹죠.

▷ 김경래 : 두 고수가 손 붙잡고 나올 수 있는지.

▶ 박지원 : 그리고 지금 미중 무역전쟁이 1단계 타결이 되어 가는 것 같잖아요. 그리고 미국 증시가 폭등했는데 이건 좋은 신호란 말이에요. 그러면 중국이 북한에 대한 제재 압박을 강화하느냐, 완화하느냐, 지금 수준에서 계속 북한을 도와주느냐 이런 문제도 함께 풀려갈 거예요.

▷ 김경래 : 알겠습니다. 물어볼 게 많았는데 이거는 뭐 다음 주에 하죠. 고맙습니다.

▶ 박지원 : 감사합니다.

▷ 김경래 : <정치의 품격> 박지원 의원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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