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태국 왕실 바지선 행렬’…후궁 지위 박탈

입력 2019.12.16 (10:51) 수정 2019.12.1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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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태국 국왕 즉위식의 최종행사로 방콕 차오프라야강에서 왕실 전통 바지선 행렬이 펼쳐졌습니다.

태국 왕실에서는 왕비 자리를 탐내던 후궁이 지위를 박탈당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는데요.

<지구촌 톡>에서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태국의 수도 방콕 차오프라야강 위에 52척의 황금빛 바지선이 행렬을 이뤘습니다.

태국 국왕 즉위식의 최종행사로, 왕실의 전통 바지선 행렬은 왕위에 오르는 군주의 마지막 여정을 나타낸다고 하는데요.

태국의 새 군주인 마하 와찌랄롱꼰 국왕과 왕비가 함께 바지선에 올랐습니다.

태국 국왕은 지난 5월 대관식을 앞두고 왕실의 근위대장과 결혼해 화제가 됐었는데요.

이 왕비 자리를 탐내던 후궁이 있었다고 합니다.

최근 태국 왕실은 후궁 격인 '왕의 배우자'에 책봉했던 '시니낫 웡와치라파크디'의 모든 지위를 박탈했다고 밝혔는데요.

시니낫이 지금 왕비 대신 자신을 왕비로 임명하도록 일을 꾸몄으나 실패했고, 왕명인 듯 꾸며 명령을 내리는 등 지위를 남용한 사실이 들통이 났기 때문이라고 방콕포스트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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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태국 왕실 바지선 행렬’…후궁 지위 박탈
    • 입력 2019-12-16 10:53:22
    • 수정2019-12-16 11:08:13
    지구촌뉴스
[앵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태국 국왕 즉위식의 최종행사로 방콕 차오프라야강에서 왕실 전통 바지선 행렬이 펼쳐졌습니다.

태국 왕실에서는 왕비 자리를 탐내던 후궁이 지위를 박탈당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는데요.

<지구촌 톡>에서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태국의 수도 방콕 차오프라야강 위에 52척의 황금빛 바지선이 행렬을 이뤘습니다.

태국 국왕 즉위식의 최종행사로, 왕실의 전통 바지선 행렬은 왕위에 오르는 군주의 마지막 여정을 나타낸다고 하는데요.

태국의 새 군주인 마하 와찌랄롱꼰 국왕과 왕비가 함께 바지선에 올랐습니다.

태국 국왕은 지난 5월 대관식을 앞두고 왕실의 근위대장과 결혼해 화제가 됐었는데요.

이 왕비 자리를 탐내던 후궁이 있었다고 합니다.

최근 태국 왕실은 후궁 격인 '왕의 배우자'에 책봉했던 '시니낫 웡와치라파크디'의 모든 지위를 박탈했다고 밝혔는데요.

시니낫이 지금 왕비 대신 자신을 왕비로 임명하도록 일을 꾸몄으나 실패했고, 왕명인 듯 꾸며 명령을 내리는 등 지위를 남용한 사실이 들통이 났기 때문이라고 방콕포스트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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