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한미 정보당국 北 중대시험 정밀 분석 중”

입력 2019.12.16 (11:58) 수정 2019.12.1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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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북한이 지난 13일 '중대 시험'을 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한미 정보당국이 현재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오늘(16일) 대변인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중대 시험' 발표에 대한 군의 평가를 묻는 질문에 "현 상황에 대해서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면서 "자세한 내용은 말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양해해 달라"고 대답했습니다.

또 한미 양국이 긴밀한 공조 하에 서해위성발사장이 있는 동창리를 비롯한 북한 주요 지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추적과 감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북한 국방과학원은 지난 14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서해위성발사장에서 13일 밤에 중대한 시험을 진행했다면서 시험 자료들과 경험, 새로운 기술들은 전략적 핵전쟁 억제력을 강화하는 데 적용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국방부는 내년 3월 한미 군 당국이 '실 기동 훈련을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과 다르고 검토한 바 없다"며, "한미 연합훈련은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 한미 간에 긴밀한 공조하에 조정·시행한다는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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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16 11:58:55
    • 수정2019-12-16 12:01:22
    정치
국방부는 북한이 지난 13일 '중대 시험'을 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한미 정보당국이 현재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오늘(16일) 대변인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중대 시험' 발표에 대한 군의 평가를 묻는 질문에 "현 상황에 대해서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면서 "자세한 내용은 말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양해해 달라"고 대답했습니다.

또 한미 양국이 긴밀한 공조 하에 서해위성발사장이 있는 동창리를 비롯한 북한 주요 지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추적과 감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북한 국방과학원은 지난 14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서해위성발사장에서 13일 밤에 중대한 시험을 진행했다면서 시험 자료들과 경험, 새로운 기술들은 전략적 핵전쟁 억제력을 강화하는 데 적용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국방부는 내년 3월 한미 군 당국이 '실 기동 훈련을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과 다르고 검토한 바 없다"며, "한미 연합훈련은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 한미 간에 긴밀한 공조하에 조정·시행한다는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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