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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북·강원, 2047년 65세 이상 가구가 약 60%
입력 2019.12.16 (12:01) 수정 2019.12.16 (14:02) 경제
인구 고령화 추세가 심각한 전남과 경북, 강원의 경우 2047년에는 10가구 중 약 6가구가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6일) 발표한 '장래가구특별추계(시도편):2017~2047년'을 보면, 2017년 1,957만1천 가구였던 총가구는 2040년 2,265만1천 가구까지 증가한 후 감소하기 시작해 2047년에는 2,230만3천 가구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 가운데 고령자 가구 비중은 2017년 20.4%에서 2047년 49.6%로 2.5배가량 늘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특히, 전남(59.9%)과 경북(57.7%), 강원(57.3%) 등 9개 시도에서는 고령자 가구 비중이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1인 가구 비중은 2017년 28.5%에서 2047년 37.3%로 8.8%p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강원과 경북, 전남·북, 충남·북 등 7개 시도에서는 40%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또, 부부 가구는 15.8%에서 21.5%로 증가하고, '부부+자녀'가구는 31.4%에서 16.3%로 절반 가까이 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부 가구는 충북(19.0%), 충남(19.3%)을 제외한 나머지 시도에서 2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 반면, '부부+자녀'가구는 세종(22.0%)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20%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에 따라 2017년 2.48명이던 평균 가구원 수는 2047년 2.03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여자 가구주 비중은 2017년 30.4%에서 2047년 39.2%로 증가하며, 서울, 광주, 세종 등 6개 시도에서는 4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김진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1인 가구 증가에 가장 큰 기여를 하는 것이 고령자 가구 증가"라며 "고령화 때문에 1인 가구와 부부 가구가 늘어나는 반면, 출생률 감소로 '부부+자녀'가구는 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시도별 총가구는 2017년 경기(456만3천), 서울(380만4천), 부산(135만1천) 순에서, 2047년에는 경기(608만3천), 서울(371만2천), 경남(142만3천) 순이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통계청은 서울과 부산, 대구는 젊은 층의 주변 지역 이동 등으로 인구가 감소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전남·경북·강원, 2047년 65세 이상 가구가 약 60%
    • 입력 2019-12-16 12:01:58
    • 수정2019-12-16 14:02:36
    경제
인구 고령화 추세가 심각한 전남과 경북, 강원의 경우 2047년에는 10가구 중 약 6가구가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6일) 발표한 '장래가구특별추계(시도편):2017~2047년'을 보면, 2017년 1,957만1천 가구였던 총가구는 2040년 2,265만1천 가구까지 증가한 후 감소하기 시작해 2047년에는 2,230만3천 가구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 가운데 고령자 가구 비중은 2017년 20.4%에서 2047년 49.6%로 2.5배가량 늘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특히, 전남(59.9%)과 경북(57.7%), 강원(57.3%) 등 9개 시도에서는 고령자 가구 비중이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1인 가구 비중은 2017년 28.5%에서 2047년 37.3%로 8.8%p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강원과 경북, 전남·북, 충남·북 등 7개 시도에서는 40%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또, 부부 가구는 15.8%에서 21.5%로 증가하고, '부부+자녀'가구는 31.4%에서 16.3%로 절반 가까이 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부 가구는 충북(19.0%), 충남(19.3%)을 제외한 나머지 시도에서 2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 반면, '부부+자녀'가구는 세종(22.0%)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20%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에 따라 2017년 2.48명이던 평균 가구원 수는 2047년 2.03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여자 가구주 비중은 2017년 30.4%에서 2047년 39.2%로 증가하며, 서울, 광주, 세종 등 6개 시도에서는 4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김진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1인 가구 증가에 가장 큰 기여를 하는 것이 고령자 가구 증가"라며 "고령화 때문에 1인 가구와 부부 가구가 늘어나는 반면, 출생률 감소로 '부부+자녀'가구는 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시도별 총가구는 2017년 경기(456만3천), 서울(380만4천), 부산(135만1천) 순에서, 2047년에는 경기(608만3천), 서울(371만2천), 경남(142만3천) 순이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통계청은 서울과 부산, 대구는 젊은 층의 주변 지역 이동 등으로 인구가 감소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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