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행정부, 쿠바에 대한 경제 제재 강화
입력 2019.12.16 (12:38)
수정 2019.12.1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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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정부가 최근 쿠바의 9개 지역을 오가는 여객기 운항을 중단시켰습니다.
미국이 이처럼 제재를 강화하면서 쿠바의 관광업이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아바나의 관광지에 넘쳐나던 미국인 관광객들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라파엘은 멋진 시가를 입에 물고 관광객들과 사진을 찍는 댓가로 돈을 벌었는데요.
지금은 개점 휴업 상탭니다.
[라파엘/쿠바 관광업 종사자 : "관광객이 없어요. 트럼프 때문에 먹고 살기 힘듭니다."]
미국인 관광객들로 꽉찬 대형 여객선도 항구에서 모습을 감추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쿠바와 관계를 개선한 오바마의 정책을 뒤집고 제재에 나섰기때문입니다.
[마이크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 : "오바마의 포용정책이 쿠바 체제를 변화시키지 못했고 인권 상황은 악화됐습니다."]
쿠바 정부는 미국 때문에 경제가 어렵지만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저명한 반체제 인사를 투옥시키는 등 미국 정책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미국 정부가 최근 쿠바의 9개 지역을 오가는 여객기 운항을 중단시켰습니다.
미국이 이처럼 제재를 강화하면서 쿠바의 관광업이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아바나의 관광지에 넘쳐나던 미국인 관광객들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라파엘은 멋진 시가를 입에 물고 관광객들과 사진을 찍는 댓가로 돈을 벌었는데요.
지금은 개점 휴업 상탭니다.
[라파엘/쿠바 관광업 종사자 : "관광객이 없어요. 트럼프 때문에 먹고 살기 힘듭니다."]
미국인 관광객들로 꽉찬 대형 여객선도 항구에서 모습을 감추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쿠바와 관계를 개선한 오바마의 정책을 뒤집고 제재에 나섰기때문입니다.
[마이크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 : "오바마의 포용정책이 쿠바 체제를 변화시키지 못했고 인권 상황은 악화됐습니다."]
쿠바 정부는 미국 때문에 경제가 어렵지만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저명한 반체제 인사를 투옥시키는 등 미국 정책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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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행정부, 쿠바에 대한 경제 제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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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2-16 12:38:52
- 수정2019-12-16 12: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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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최근 쿠바의 9개 지역을 오가는 여객기 운항을 중단시켰습니다.
미국이 이처럼 제재를 강화하면서 쿠바의 관광업이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아바나의 관광지에 넘쳐나던 미국인 관광객들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라파엘은 멋진 시가를 입에 물고 관광객들과 사진을 찍는 댓가로 돈을 벌었는데요.
지금은 개점 휴업 상탭니다.
[라파엘/쿠바 관광업 종사자 : "관광객이 없어요. 트럼프 때문에 먹고 살기 힘듭니다."]
미국인 관광객들로 꽉찬 대형 여객선도 항구에서 모습을 감추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쿠바와 관계를 개선한 오바마의 정책을 뒤집고 제재에 나섰기때문입니다.
[마이크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 : "오바마의 포용정책이 쿠바 체제를 변화시키지 못했고 인권 상황은 악화됐습니다."]
쿠바 정부는 미국 때문에 경제가 어렵지만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저명한 반체제 인사를 투옥시키는 등 미국 정책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미국 정부가 최근 쿠바의 9개 지역을 오가는 여객기 운항을 중단시켰습니다.
미국이 이처럼 제재를 강화하면서 쿠바의 관광업이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아바나의 관광지에 넘쳐나던 미국인 관광객들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라파엘은 멋진 시가를 입에 물고 관광객들과 사진을 찍는 댓가로 돈을 벌었는데요.
지금은 개점 휴업 상탭니다.
[라파엘/쿠바 관광업 종사자 : "관광객이 없어요. 트럼프 때문에 먹고 살기 힘듭니다."]
미국인 관광객들로 꽉찬 대형 여객선도 항구에서 모습을 감추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쿠바와 관계를 개선한 오바마의 정책을 뒤집고 제재에 나섰기때문입니다.
[마이크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 : "오바마의 포용정책이 쿠바 체제를 변화시키지 못했고 인권 상황은 악화됐습니다."]
쿠바 정부는 미국 때문에 경제가 어렵지만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저명한 반체제 인사를 투옥시키는 등 미국 정책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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