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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올해 식량작물 464만 톤 생산 추정…지난해보다 9만 톤 증가”
입력 2019.12.16 (18:40) 수정 2019.12.16 (19:14) 경제
올해 북한에서는 지난해보다 9만 톤 증가한 464만 톤의 식량작물이 생산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오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도 북한의 식량작물 생산량'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올해 북한 지역의 기상과 병충해 발생과 비료수급 상황, 국내외 연구기관의 작황 자료와 위성영상분석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추정한 것입니다.

자료를 보면, 올 한 해 동안 북한에서 생산된 식량작물은 총 464만 톤으로, 지난해 455만 톤보다 약 2%, 9만 톤 정도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작물별로는 쌀이 224만 톤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옥수수 152만 톤, 서류(감자) 57만 톤, 보리류 15만 톤, 콩류와 기타 잡곡 16만 톤 등입니다.

쌀 생산량은 지난해 대비 1.8%, 4만 톤 증가했는데, 벼 생육 기간에 대체로 일사량이 많았고, 벼가 주로 여무는 시기인 8월에도 일사량과 온도 조건이 좋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옥수수도 1.3%, 2만 톤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지만, 4월 하순∼6월, 개화기인 7월에 가뭄 영향으로 평년보다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류는 파종과 생육 초기 가뭄, 꽃눈 분화기 저온, 태풍 '링링'에 의한 쓰러짐 피해 등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올해 북한지역의 식량작물 생육 기간 동안 강수량은 567.8㎜로 지난해보다 260.3㎜ 적었지만, 평균기온은 20.3℃로 0.2℃ 높았습니다. 또, 일사량은 2991.6MJ로 지난해보다 201.9MJ 많았습니다.

농촌진흥청 국제협력기술과 권택윤 과장은 "작물 생육 기간 동안 많은 일사량 등 적정한 기상조건과 태풍피해가 심하지 않아 북한의 식량작물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북한, 올해 식량작물 464만 톤 생산 추정…지난해보다 9만 톤 증가”
    • 입력 2019-12-16 18:40:26
    • 수정2019-12-16 19:14:01
    경제
올해 북한에서는 지난해보다 9만 톤 증가한 464만 톤의 식량작물이 생산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오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도 북한의 식량작물 생산량'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올해 북한 지역의 기상과 병충해 발생과 비료수급 상황, 국내외 연구기관의 작황 자료와 위성영상분석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추정한 것입니다.

자료를 보면, 올 한 해 동안 북한에서 생산된 식량작물은 총 464만 톤으로, 지난해 455만 톤보다 약 2%, 9만 톤 정도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작물별로는 쌀이 224만 톤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옥수수 152만 톤, 서류(감자) 57만 톤, 보리류 15만 톤, 콩류와 기타 잡곡 16만 톤 등입니다.

쌀 생산량은 지난해 대비 1.8%, 4만 톤 증가했는데, 벼 생육 기간에 대체로 일사량이 많았고, 벼가 주로 여무는 시기인 8월에도 일사량과 온도 조건이 좋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옥수수도 1.3%, 2만 톤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지만, 4월 하순∼6월, 개화기인 7월에 가뭄 영향으로 평년보다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류는 파종과 생육 초기 가뭄, 꽃눈 분화기 저온, 태풍 '링링'에 의한 쓰러짐 피해 등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올해 북한지역의 식량작물 생육 기간 동안 강수량은 567.8㎜로 지난해보다 260.3㎜ 적었지만, 평균기온은 20.3℃로 0.2℃ 높았습니다. 또, 일사량은 2991.6MJ로 지난해보다 201.9MJ 많았습니다.

농촌진흥청 국제협력기술과 권택윤 과장은 "작물 생육 기간 동안 많은 일사량 등 적정한 기상조건과 태풍피해가 심하지 않아 북한의 식량작물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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