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전 경남지사 “내년 거창 출마, 더 큰 정치 고향서 시작”

입력 2019.12.1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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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내년 21대 총선에서 경남 산청 함양 거창 합천 지역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오늘(16일) 입장문을 통해 "중앙 정치 무대에서 김태호의 역할이 아무리 커져도, 고향 돌아오고 싶은 마음을 마냥 눌러놓을 수가 없었다"면서 "더 큰 정치의 첫걸음을 고향에서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역동성을 잃어가는 이곳을 희망의 지역으로 함께 만들어 가고 싶다"면서 "고향에 든든하게 발을 딛고 자신 있게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힘을 달라"고도 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다만, 당내 이른바 '험지 출마론'을 의식한 듯 "2011년, 당이 어렵다면서 김해 보궐선거에 출마해 달라고 하는데, 차마 외면할 수가 없었고, 작년 경남도지사 선거, 당을 위한 마지막 희생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뛰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의 요청을 거절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었다"면서 "고향을 더 크게 키우고 더 큰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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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호 전 경남지사 “내년 거창 출마, 더 큰 정치 고향서 시작”
    • 입력 2019-12-16 18:44:28
    정치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내년 21대 총선에서 경남 산청 함양 거창 합천 지역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오늘(16일) 입장문을 통해 "중앙 정치 무대에서 김태호의 역할이 아무리 커져도, 고향 돌아오고 싶은 마음을 마냥 눌러놓을 수가 없었다"면서 "더 큰 정치의 첫걸음을 고향에서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역동성을 잃어가는 이곳을 희망의 지역으로 함께 만들어 가고 싶다"면서 "고향에 든든하게 발을 딛고 자신 있게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힘을 달라"고도 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다만, 당내 이른바 '험지 출마론'을 의식한 듯 "2011년, 당이 어렵다면서 김해 보궐선거에 출마해 달라고 하는데, 차마 외면할 수가 없었고, 작년 경남도지사 선거, 당을 위한 마지막 희생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뛰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의 요청을 거절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었다"면서 "고향을 더 크게 키우고 더 큰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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