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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월드 오수 역류…인프라가 원인?
입력 2019.12.16 (19:20) 수정 2019.12.16 (23:03) 뉴스9(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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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제주신화월드의
하수 역류 사태와 관련해
올해 초 감사위원회는
제주도가 하수 발생 계획량을
부적절하게 줄여줬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역류가 잇따르자
제주신화월드가 인프라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김가람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제주신화월드
부지 경계에 있는 맨홀에서
하수가 끊임없이 새어 나옵니다.

역류가 잇따르자
제주신화월드가 이례적으로
인프라를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제주신화월드의
하루 최대 하수 방류량의 5.5% 수준인
130톤을 1시간 동안 흘려보냈는데,

표고가 낮아질수록
맨홀 속 하수들이 정체되는가 싶더니
부지 경계에 이르러 역류합니다.


"맨홀에서
물이 넘치고 있습니다.
일시적인 사용량 급증 때문이 아니라
기존 관로와의 연결지점에서 병목현상
때문에 넘친다는 게 업체의 주장입니다.

부지 경계 부분 하수관이
급격하게 꺾이는 데다 경사도 완만하고,

신화월드는
하수관 구경은 300mm짜리지만
공공 관로는 250mm에 불과해
정체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특히 지난해보다
물 사용량을 줄었지만, 역류는 늘었다며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방인구/제주신화월드 시설관리상무[인터뷰]
"새로운 건물들이
많이 신축되면서 거기서 발생하는 오수량이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인프라 배관에
영향을 준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이에 제주도는
하루 최대 오수량을 흘려보내도
지장이 없다는 기술진단 결과도 있다며
방류속도를 조절하면 된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앞으로를 고려해
추가 관로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성철/제주도 상하수도본부 하수계획과장[인터뷰]
"내년 3월까지 관거사업에 대한
확장 사업을 할 겁니다. 그래서 내년도
3월에 설계가 다 되면 내년 4월부터
관경 확장을 저희가 할 거고요."

제주신화월드 사업시행자인 JDC는
저류조를 계획하고 있다면서도
조만간 오수 역류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 신화월드 오수 역류…인프라가 원인?
    • 입력 2019-12-16 19:20:18
    • 수정2019-12-16 23:03:51
    뉴스9(제주)
[앵커멘트]
제주신화월드의
하수 역류 사태와 관련해
올해 초 감사위원회는
제주도가 하수 발생 계획량을
부적절하게 줄여줬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역류가 잇따르자
제주신화월드가 인프라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김가람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제주신화월드
부지 경계에 있는 맨홀에서
하수가 끊임없이 새어 나옵니다.

역류가 잇따르자
제주신화월드가 이례적으로
인프라를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제주신화월드의
하루 최대 하수 방류량의 5.5% 수준인
130톤을 1시간 동안 흘려보냈는데,

표고가 낮아질수록
맨홀 속 하수들이 정체되는가 싶더니
부지 경계에 이르러 역류합니다.


"맨홀에서
물이 넘치고 있습니다.
일시적인 사용량 급증 때문이 아니라
기존 관로와의 연결지점에서 병목현상
때문에 넘친다는 게 업체의 주장입니다.

부지 경계 부분 하수관이
급격하게 꺾이는 데다 경사도 완만하고,

신화월드는
하수관 구경은 300mm짜리지만
공공 관로는 250mm에 불과해
정체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특히 지난해보다
물 사용량을 줄었지만, 역류는 늘었다며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방인구/제주신화월드 시설관리상무[인터뷰]
"새로운 건물들이
많이 신축되면서 거기서 발생하는 오수량이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인프라 배관에
영향을 준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이에 제주도는
하루 최대 오수량을 흘려보내도
지장이 없다는 기술진단 결과도 있다며
방류속도를 조절하면 된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앞으로를 고려해
추가 관로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성철/제주도 상하수도본부 하수계획과장[인터뷰]
"내년 3월까지 관거사업에 대한
확장 사업을 할 겁니다. 그래서 내년도
3월에 설계가 다 되면 내년 4월부터
관경 확장을 저희가 할 거고요."

제주신화월드 사업시행자인 JDC는
저류조를 계획하고 있다면서도
조만간 오수 역류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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