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수출관리제도 운용 상호이해 촉진…정책대화 계속”

입력 2019.12.16 (20:26) 수정 2019.12.1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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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 규제 문제를 논의한 한일 통상당국 국장급 대화에서 "양국은 수출 관리 제도 운용에 대해 전문적인 관점에서 상호 이해를 촉진할 수 있었다"고 한국 대표단이 밝혔습니다.

한국 측 수석대표인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은 오늘(16일) 저녁, 회의 뒤 가진 브리핑에서 이같이 결과를 전하면서 "한일 양측은 현재의 세계 안보 환경 아래 앞으로도 각자 책임과 재량 하에서 실효성 있는 수출 관리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데에 인식을 공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호현 정책관은 또 "양국은 현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수출 관리 정책 대화를 계속해 나갈 것에 합의했다"면서 "다음 대화는 가까운 시일 내 서울에서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일 통상당국의 국장급 간부가 회의 석상에 마주 앉은 것은 3년 반 만으로, 양측 대표단은 당초 예정했던 종료시간을 3시간이나 넘겨 10시간 만인 저녁 8시 15분쯤 회의를 마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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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16 20:26:06
    • 수정2019-12-16 22:38:44
    국제
한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 규제 문제를 논의한 한일 통상당국 국장급 대화에서 "양국은 수출 관리 제도 운용에 대해 전문적인 관점에서 상호 이해를 촉진할 수 있었다"고 한국 대표단이 밝혔습니다.

한국 측 수석대표인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은 오늘(16일) 저녁, 회의 뒤 가진 브리핑에서 이같이 결과를 전하면서 "한일 양측은 현재의 세계 안보 환경 아래 앞으로도 각자 책임과 재량 하에서 실효성 있는 수출 관리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데에 인식을 공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호현 정책관은 또 "양국은 현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수출 관리 정책 대화를 계속해 나갈 것에 합의했다"면서 "다음 대화는 가까운 시일 내 서울에서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일 통상당국의 국장급 간부가 회의 석상에 마주 앉은 것은 3년 반 만으로, 양측 대표단은 당초 예정했던 종료시간을 3시간이나 넘겨 10시간 만인 저녁 8시 15분쯤 회의를 마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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