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난항 속 내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 시작

입력 2019.12.16 (21:55) 수정 2019.12.16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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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선거법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총선시계는 빠르게 흘러
총선 120일 전인 내일부터는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됩니다.

유철웅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여야 '4+1'협의체가 추진했던
선거법 협상이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석패율제 도입을 놓고
민주당과 정의당이 날선 공방을 벌이면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지역구를 225석으로 하는
원안을 상정할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내비쳤지만,
여전히 협상의 문은
열어놓고 있습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 [녹취]
4+1 협의체의 재가동을 위해서
원내대표급 회동이 가능한지
다시 타진하고 모색해보겠습니다.


선거법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지만,
내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됩니다.

그동안 입지자들은
출판기념회 등 간접적인 방법으로
총선 출마를 알렸습니다.

하지만,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가 가능하고
어깨띠 부착과, 명함 배포 등이 가능해
선거운동에 숨통이 트입니다.

반면에
명함을 호별로 투입하거나
병원이나 종교시설 등에서는
명함배부와 지지호소 등이
금지됩니다.

[인터뷰]김우정/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
;예비후보자등록제도가 생김으로써
정치신인들도 상당 기간 동안 예비후보자
선거운동방법을 통해서 본인들을
알릴 수 있는 토대가 되었다고 봅니다.

총선 4개월을 앞두고
광주전남지역은
민주당 예비후보자들이
다수 등록할 것으로 보여
당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칭 대안신당과
바른미래당,
무소속으로 흩어져 있는
현역 국회의원들이
현직을 지킬 수 있을지와
제 3지대 정당 창당 시점도
관심삽니다.

총선 시계는 빨라지고 있지만,
선거 판도를 바꿀
선거법 개정안의 향방과
제3지대 창당 등 변수는 여전합니다.
kbs news 유철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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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법 난항 속 내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 시작
    • 입력 2019-12-16 21:55:25
    • 수정2019-12-16 23:11:17
    뉴스9(광주)
[앵커멘트] 선거법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총선시계는 빠르게 흘러 총선 120일 전인 내일부터는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됩니다. 유철웅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여야 '4+1'협의체가 추진했던 선거법 협상이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석패율제 도입을 놓고 민주당과 정의당이 날선 공방을 벌이면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지역구를 225석으로 하는 원안을 상정할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내비쳤지만, 여전히 협상의 문은 열어놓고 있습니다. 이인영/민주당 원내대표 [녹취] 4+1 협의체의 재가동을 위해서 원내대표급 회동이 가능한지 다시 타진하고 모색해보겠습니다. 선거법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지만, 내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됩니다. 그동안 입지자들은 출판기념회 등 간접적인 방법으로 총선 출마를 알렸습니다. 하지만,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가 가능하고 어깨띠 부착과, 명함 배포 등이 가능해 선거운동에 숨통이 트입니다. 반면에 명함을 호별로 투입하거나 병원이나 종교시설 등에서는 명함배부와 지지호소 등이 금지됩니다. [인터뷰]김우정/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 ;예비후보자등록제도가 생김으로써 정치신인들도 상당 기간 동안 예비후보자 선거운동방법을 통해서 본인들을 알릴 수 있는 토대가 되었다고 봅니다. 총선 4개월을 앞두고 광주전남지역은 민주당 예비후보자들이 다수 등록할 것으로 보여 당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칭 대안신당과 바른미래당, 무소속으로 흩어져 있는 현역 국회의원들이 현직을 지킬 수 있을지와 제 3지대 정당 창당 시점도 관심삽니다. 총선 시계는 빨라지고 있지만, 선거 판도를 바꿀 선거법 개정안의 향방과 제3지대 창당 등 변수는 여전합니다. kbs news 유철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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