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경찰관 숨진 채 발견…최초 신고자인 친구 ‘구속 영장’ 신청

입력 2019.12.17 (08:15) 수정 2019.12.1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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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경찰관이 친구 집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그제(15일) 최초 신고자이자 집 주인인 친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인근에선 앞서 가던 25톤 트럭을 뒤따르던 1톤 트럭이 들이받아 운전자 1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이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4일 새벽 한 30대 경찰관이 이 빌라에 있는 친구 A 씨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집 주인이자 최초 신고자인 친구 A 씨를 사건 당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인근 주민/음성변조 : "한 이틀 전에 온 것 같아요. 차 여러 대 왔었던 것 같은데, 경찰차..."]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범행에 관계돼 있다는 점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그제(15일) A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국과수에 숨진 경찰관의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사고 차량들로 3차로까지 막혀 화면 왼쪽편 5차로로 차들이 줄지어 이동합니다.

어젯밤 11시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신갈분기점 인근에서 앞서 가던 25톤 트럭을 뒤따르던 1톤 트럭이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1톤 트럭 운전자가 다리를 다쳤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어젯밤 9시 10분쯤 대구 비산동의 한 주유소 안 세차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유소 천장 등 일부가 타 소방서 추산 8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자동세차기 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어젯저녁 6시 40분쯤 동순천나들목 근처 도로에서 순천대 통학 버스가 도로에 세워진 공사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가 크게 다쳤고, 버스에 타고 있던 순천대 학생 등 16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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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 경찰관 숨진 채 발견…최초 신고자인 친구 ‘구속 영장’ 신청
    • 입력 2019-12-17 08: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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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찰관이 친구 집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그제(15일) 최초 신고자이자 집 주인인 친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인근에선 앞서 가던 25톤 트럭을 뒤따르던 1톤 트럭이 들이받아 운전자 1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이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4일 새벽 한 30대 경찰관이 이 빌라에 있는 친구 A 씨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집 주인이자 최초 신고자인 친구 A 씨를 사건 당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인근 주민/음성변조 : "한 이틀 전에 온 것 같아요. 차 여러 대 왔었던 것 같은데, 경찰차..."]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범행에 관계돼 있다는 점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그제(15일) A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국과수에 숨진 경찰관의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사고 차량들로 3차로까지 막혀 화면 왼쪽편 5차로로 차들이 줄지어 이동합니다.

어젯밤 11시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신갈분기점 인근에서 앞서 가던 25톤 트럭을 뒤따르던 1톤 트럭이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1톤 트럭 운전자가 다리를 다쳤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어젯밤 9시 10분쯤 대구 비산동의 한 주유소 안 세차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유소 천장 등 일부가 타 소방서 추산 8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자동세차기 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어젯저녁 6시 40분쯤 동순천나들목 근처 도로에서 순천대 통학 버스가 도로에 세워진 공사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가 크게 다쳤고, 버스에 타고 있던 순천대 학생 등 16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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