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아카데미 국제영화상 예비후보 선정

입력 2019.12.17 (09:07) 수정 2019.12.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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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내년 아카데미 국제극영화상 예비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할리우드 리포터 등 미국 언론들은 현지시간으로 어제(17일)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위원회는 '기생충'을 포함해 10편의 예비후보 명단을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중 최종 후보작은 내년 1월 13일 발표되며 시상식은 2월 9일 미국 캘리포니아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립니다.

여러 외신들은 '기생충'이 최종 후보 발표에서 감독상과 각본상 후보로도 지명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이미 지난 10일에 '기생충'은 한국 영화 최초로 골든글로브에서 감독상, 각본상,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등 3개 후보에 지명되기도 했습니다.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위원회는 이번에 모두 91개 영화를 심사해 예비 후보를 정했으며, 한국 영화로는 지난해 '버닝'이 예비 후보에 오른 적이 있으나 본선에 진출하지는 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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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생충’, 아카데미 국제영화상 예비후보 선정
    • 입력 2019-12-17 09:07:14
    • 수정2019-12-17 0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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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내년 아카데미 국제극영화상 예비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할리우드 리포터 등 미국 언론들은 현지시간으로 어제(17일)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위원회는 '기생충'을 포함해 10편의 예비후보 명단을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중 최종 후보작은 내년 1월 13일 발표되며 시상식은 2월 9일 미국 캘리포니아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립니다.

여러 외신들은 '기생충'이 최종 후보 발표에서 감독상과 각본상 후보로도 지명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이미 지난 10일에 '기생충'은 한국 영화 최초로 골든글로브에서 감독상, 각본상,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등 3개 후보에 지명되기도 했습니다.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위원회는 이번에 모두 91개 영화를 심사해 예비 후보를 정했으며, 한국 영화로는 지난해 '버닝'이 예비 후보에 오른 적이 있으나 본선에 진출하지는 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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