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배달앱 독점 우려…“수수료·배달비 오를라”

입력 2019.12.17 (11: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5년째 프랜차이즈 음식점을 운영하는 점주.

그동안 배달의민족을 주로 이용했습니다.

수수료가 요기요보다 1건에 10원 정도 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두 회사가 합친다는 소식에 불안합니다.

그동안 배달 앱 시장은 배달의민족과 요기요·배달통이 경쟁하는 체제로, 이미 과점에 가까웠습니다.

하지만 운영방식이 달라 고를 수 있는 여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두 곳이 합치면 사실상 독점으로 수수료를 올려도 점주들이 뾰족한 방법이 없습니다.

가맹점주협의도 배달 앱 시장의 독점 장악을 반대한다며 배달 앱 수수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달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또 수수료 인상은 배달비 인상으로 이어지고 경쟁에 따른 혜택은 줄어 소비자들에게도 불리하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요기요가 배달의 민족을 인수하려면 공정거래위원회 심사 문턱을 넘어야 합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자막뉴스] 배달앱 독점 우려…“수수료·배달비 오를라”
    • 입력 2019-12-17 11:05:08
    자막뉴스
5년째 프랜차이즈 음식점을 운영하는 점주.

그동안 배달의민족을 주로 이용했습니다.

수수료가 요기요보다 1건에 10원 정도 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두 회사가 합친다는 소식에 불안합니다.

그동안 배달 앱 시장은 배달의민족과 요기요·배달통이 경쟁하는 체제로, 이미 과점에 가까웠습니다.

하지만 운영방식이 달라 고를 수 있는 여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두 곳이 합치면 사실상 독점으로 수수료를 올려도 점주들이 뾰족한 방법이 없습니다.

가맹점주협의도 배달 앱 시장의 독점 장악을 반대한다며 배달 앱 수수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달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또 수수료 인상은 배달비 인상으로 이어지고 경쟁에 따른 혜택은 줄어 소비자들에게도 불리하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요기요가 배달의 민족을 인수하려면 공정거래위원회 심사 문턱을 넘어야 합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