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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시위대 국회 난입…황교안 “여러분의 승리”
입력 2019.12.17 (12:23) 수정 2019.12.17 (12:29)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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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자유한국당 지지자들이 선거법 개정 반대를 주장하며 국회에 대거 난입했습니다.

국회 건물을 거의 포위하다시피 했는데, 황교안 대표는 이들에게 '승리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당, 이번주 내내 이런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합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순식간이었습니다.

정문이 열리고 물밀듯 밀려드는 시위대.

갑작스런 시위대에 본관 모든 출입문 차단, 태극기와 성조기가 본관 앞 계단을 메웠습니다.

그 한 가운데 황교안 대표가 자리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여러분 들어오신 거 이미 승리한 겁니다! 이긴 겁니다!"]

여야 3당 회동을 거부하고 규탄대회를 연 자유한국당.

[심재철/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의회 민주주의 파괴하는 문희상 의장을 규탄한다!"]

국회 청사 100m 이내 시위는 불법입니다.

자유한국당이 유인태 국회사무총장에 강력 항의해 결국 정문이 개방됐습니다.

["국회를 접수했다!"]

일부 참석자들이 오후 늦게까지 시위를 계속했는데, 결국 황교안 대표가 일부 지지자들을 설득해 해산시키기도 했습니다.

시위대는 민주당 중진의원 등에게 폭언을 쏟아내는가 하면, 정의당 농성장에선 폭행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강민진/정의당 대변인 : "한 청년 당원은 따귀를 맞았고 누군가는 머리채를 붙잡혔습니다."]

[한민수/국회 대변인 : "특정 세력 지지자들이 국회를 유린하다시피 했습니다.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될 일이 급기야 벌어졌습니다."]

한국당은 서울 경기 당원 4천 명이 참가했다고 주장했는데, 우리공화당원도 일부 합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모레까지 국회 경내 규탄대회를 열 계획입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 보수 시위대 국회 난입…황교안 “여러분의 승리”
    • 입력 2019-12-17 12:25:13
    • 수정2019-12-17 12:29:43
    뉴스 12
[앵커]

어제 자유한국당 지지자들이 선거법 개정 반대를 주장하며 국회에 대거 난입했습니다.

국회 건물을 거의 포위하다시피 했는데, 황교안 대표는 이들에게 '승리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당, 이번주 내내 이런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합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순식간이었습니다.

정문이 열리고 물밀듯 밀려드는 시위대.

갑작스런 시위대에 본관 모든 출입문 차단, 태극기와 성조기가 본관 앞 계단을 메웠습니다.

그 한 가운데 황교안 대표가 자리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여러분 들어오신 거 이미 승리한 겁니다! 이긴 겁니다!"]

여야 3당 회동을 거부하고 규탄대회를 연 자유한국당.

[심재철/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의회 민주주의 파괴하는 문희상 의장을 규탄한다!"]

국회 청사 100m 이내 시위는 불법입니다.

자유한국당이 유인태 국회사무총장에 강력 항의해 결국 정문이 개방됐습니다.

["국회를 접수했다!"]

일부 참석자들이 오후 늦게까지 시위를 계속했는데, 결국 황교안 대표가 일부 지지자들을 설득해 해산시키기도 했습니다.

시위대는 민주당 중진의원 등에게 폭언을 쏟아내는가 하면, 정의당 농성장에선 폭행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강민진/정의당 대변인 : "한 청년 당원은 따귀를 맞았고 누군가는 머리채를 붙잡혔습니다."]

[한민수/국회 대변인 : "특정 세력 지지자들이 국회를 유린하다시피 했습니다.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될 일이 급기야 벌어졌습니다."]

한국당은 서울 경기 당원 4천 명이 참가했다고 주장했는데, 우리공화당원도 일부 합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모레까지 국회 경내 규탄대회를 열 계획입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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