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진입 시위’…경찰, 전담팀 구성해 수사 착수

입력 2019.12.17 (13:56) 수정 2019.12.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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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6일) 공수처법 폐기 등을 요구하며 국회에 진입했던 시위 참가자들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집회 참가자들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채증 자료를 토대로 집회 참가자들을 상대로 집회가 금지된 구역에서 집회하면서 해산 명령에 응하지 않았는지, 폭력 등의 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후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 등을 집회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과 퇴거불응, 일반교통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정의당 역시 황 대표와 한국당 지도부, 집회 참가자들에 대해 모욕과 특수폭행,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앞서 자유한국당 당원과 지지자, 일부 보수 단체 회원들은 어제 국회에서 공수처법 폐기 등을 요구하며 10여 시간 동안 집회와 농성을 이어가다가 경찰의 강제 연행 직전에 모두 해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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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진입 시위’…경찰, 전담팀 구성해 수사 착수
    • 입력 2019-12-17 13:56:58
    • 수정2019-12-17 18:00:25
    사회
어제(16일) 공수처법 폐기 등을 요구하며 국회에 진입했던 시위 참가자들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집회 참가자들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채증 자료를 토대로 집회 참가자들을 상대로 집회가 금지된 구역에서 집회하면서 해산 명령에 응하지 않았는지, 폭력 등의 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후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 등을 집회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과 퇴거불응, 일반교통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정의당 역시 황 대표와 한국당 지도부, 집회 참가자들에 대해 모욕과 특수폭행,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앞서 자유한국당 당원과 지지자, 일부 보수 단체 회원들은 어제 국회에서 공수처법 폐기 등을 요구하며 10여 시간 동안 집회와 농성을 이어가다가 경찰의 강제 연행 직전에 모두 해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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