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무거운 책임감…경제 살리기와 국민 통합에 주력”

입력 2019.12.17 (15:54) 수정 2019.12.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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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국무총리에 지명된 민주당 정세균 의원이 "국가가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총리라는 중책에 지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제 살리기와 국민 통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후보자는 오늘(1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작정"이라며 총리 지명 소감을 밝혔습니다.

정 후보자는 "저는 원래 종로에 3선 도전을 할 생각을 갖고 있었다"면서도 "많은 분과 대화를 하고, 저 자신도 깊은 성찰을 통해 국민에 힘이 되는 일이라면 마다하지 않아야 한다는 판단으로 총리 지명을 수락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 이유를 말하며 '화합과 통합의 정치'를 주문했다"며 "이런저런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인 소통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후보자는 '전직 국회의장이 행정부의 총리로 지명된 것은 3권분립에 위배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많은 분들과 대화하고 나 자신도 깊은 고심과 성찰을 했지만, 국민을 위해 할일이 있다면 그런것을 따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판단으로 지명을 수락했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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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17 15:54:44
    • 수정2019-12-17 15:55:21
    정치
신임 국무총리에 지명된 민주당 정세균 의원이 "국가가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총리라는 중책에 지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제 살리기와 국민 통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후보자는 오늘(1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작정"이라며 총리 지명 소감을 밝혔습니다.

정 후보자는 "저는 원래 종로에 3선 도전을 할 생각을 갖고 있었다"면서도 "많은 분과 대화를 하고, 저 자신도 깊은 성찰을 통해 국민에 힘이 되는 일이라면 마다하지 않아야 한다는 판단으로 총리 지명을 수락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 이유를 말하며 '화합과 통합의 정치'를 주문했다"며 "이런저런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인 소통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후보자는 '전직 국회의장이 행정부의 총리로 지명된 것은 3권분립에 위배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많은 분들과 대화하고 나 자신도 깊은 고심과 성찰을 했지만, 국민을 위해 할일이 있다면 그런것을 따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판단으로 지명을 수락했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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