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 ‘AI 국가전략’ 발표…“IT 국가 넘어 AI 국가로”

입력 2019.12.17 (17:17) 수정 2019.12.1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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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AI, 인공지능 분야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국가 전략을 내놨습니다.

10년 뒤엔 디지털 경쟁력을 세계 3위 수준으로 올리고, 이를 통해 국민 삶의 질도 끌어올리겠다는 겁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IT 강국을 넘어 AI 강국으로 가겠다"

정부가 발표한 AI 육성 국가전략의 핵심 기조입니다.

우선 목표는 AI 반도체 세계 1위입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 10년 동안 인간의 뇌 모방이 가능한 신개념 반도체, PIM(핌) 등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에 1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최기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세계 최고의 ICT 인프라, 반도체·제조기술과 같이 우리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고유의 전략을 수립하는 데에도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교육 전반에도 AI 분야가 적용됩니다.

초중등 교육 과정에 필수적으로 소프트웨어와 AI를 배우는 과정이 개설됩니다.

또 5조 원 이상의 벤처펀드를 조성해 AI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규제 혁신과 법 제도 정비도 뒤따릅니다.

큰 틀은 선허용 후규제, 내년에 AI 분야에 대한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기존의 '4차산업혁명 위원회'는 'AI의 범국가 위원회'로 간판을 바꿔달고, AI 국가전략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됩니다.

정부는 2030년까지 디지털경쟁력 3위, 최대 455조 원의 경제효과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를 통해 OECD 기준 국민 삶의 질을 30위 수준에서 10위 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입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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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정부 ‘AI 국가전략’ 발표…“IT 국가 넘어 AI 국가로”
    • 입력 2019-12-17 17:19:26
    • 수정2019-12-17 18: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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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AI, 인공지능 분야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국가 전략을 내놨습니다.

10년 뒤엔 디지털 경쟁력을 세계 3위 수준으로 올리고, 이를 통해 국민 삶의 질도 끌어올리겠다는 겁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IT 강국을 넘어 AI 강국으로 가겠다"

정부가 발표한 AI 육성 국가전략의 핵심 기조입니다.

우선 목표는 AI 반도체 세계 1위입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 10년 동안 인간의 뇌 모방이 가능한 신개념 반도체, PIM(핌) 등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에 1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최기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세계 최고의 ICT 인프라, 반도체·제조기술과 같이 우리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고유의 전략을 수립하는 데에도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교육 전반에도 AI 분야가 적용됩니다.

초중등 교육 과정에 필수적으로 소프트웨어와 AI를 배우는 과정이 개설됩니다.

또 5조 원 이상의 벤처펀드를 조성해 AI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규제 혁신과 법 제도 정비도 뒤따릅니다.

큰 틀은 선허용 후규제, 내년에 AI 분야에 대한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기존의 '4차산업혁명 위원회'는 'AI의 범국가 위원회'로 간판을 바꿔달고, AI 국가전략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됩니다.

정부는 2030년까지 디지털경쟁력 3위, 최대 455조 원의 경제효과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를 통해 OECD 기준 국민 삶의 질을 30위 수준에서 10위 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입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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