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 허드렛일…자활 일자리로 해결
입력 2019.12.17 (21:32)
수정 2019.12.17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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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우리 주변에는
정부 지원만으로는
생계를 꾸려나가기 어려운
취약 계층이 적지 않은데요.
일터를 마련해 자립을 돕는
자활센터가 군부대와
손을 잡았습니다.
장병들의 허드렛일을 줄이고,
일할 기회까지 주어져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길금희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군부대 취사장 안에서
냉방기 청소가 한창입니다.
부품을 하나하나 해체한 뒤,
구석구석에 낀 먼지를 씻어내자
금세 새것처럼 말끔해집니다.
가지를 치는 손놀림도
분주합니다
그동안 장병들이 해오던
부대 안 '허드렛일'을
4, 50대 중장년층들이
대신하고 있습니다.
일자리를 구하기 쉽지 않은
취약 계층에겐 좋은 기회입니다.
[인터뷰]
권대현/군부대 일자리 참여자
"암 수술을 하고 나서 재활 중이었는데 취업도 안 되고. 같이 일을 할 수 있다는 기쁨, 그리고 내가 무슨 일을 찾아서 할 수 있다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장병들 역시
본연의 임무와 역할에
더 집중할 수 있어
반기고 있습니다.
하근수/육군 35사단 상사
"세밀한 부분들, 저희가 하지 못하는 부분들을 외부 업체에서 하다 보니까 장병들의 전투력이나 복지에 더 기여하는 것 같습니다."
전북광역자활센터가
육군 35사단과 손을 잡고
전국에서 처음 선보인
군부대 일자리는 40여 개.
국방부 지원을 받아
다른 부대로 사업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승철/전북광역자활센터장
"자활사업 일자리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입니다. 새로운 일자리 시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 시장을 발굴하는 것이 공공자원을 연계한 일자리 사업입니다."
전북광역자활센터는
취약 계층의 자립을 돕는
청소와 세차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에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함께 참여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길금희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정부 지원만으로는
생계를 꾸려나가기 어려운
취약 계층이 적지 않은데요.
일터를 마련해 자립을 돕는
자활센터가 군부대와
손을 잡았습니다.
장병들의 허드렛일을 줄이고,
일할 기회까지 주어져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길금희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군부대 취사장 안에서
냉방기 청소가 한창입니다.
부품을 하나하나 해체한 뒤,
구석구석에 낀 먼지를 씻어내자
금세 새것처럼 말끔해집니다.
가지를 치는 손놀림도
분주합니다
그동안 장병들이 해오던
부대 안 '허드렛일'을
4, 50대 중장년층들이
대신하고 있습니다.
일자리를 구하기 쉽지 않은
취약 계층에겐 좋은 기회입니다.
[인터뷰]
권대현/군부대 일자리 참여자
"암 수술을 하고 나서 재활 중이었는데 취업도 안 되고. 같이 일을 할 수 있다는 기쁨, 그리고 내가 무슨 일을 찾아서 할 수 있다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장병들 역시
본연의 임무와 역할에
더 집중할 수 있어
반기고 있습니다.
하근수/육군 35사단 상사
"세밀한 부분들, 저희가 하지 못하는 부분들을 외부 업체에서 하다 보니까 장병들의 전투력이나 복지에 더 기여하는 것 같습니다."
전북광역자활센터가
육군 35사단과 손을 잡고
전국에서 처음 선보인
군부대 일자리는 40여 개.
국방부 지원을 받아
다른 부대로 사업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승철/전북광역자활센터장
"자활사업 일자리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입니다. 새로운 일자리 시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 시장을 발굴하는 것이 공공자원을 연계한 일자리 사업입니다."
전북광역자활센터는
취약 계층의 자립을 돕는
청소와 세차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에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함께 참여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길금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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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장병 허드렛일…자활 일자리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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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2-17 21:32:07
- 수정2019-12-17 23:47:21
[앵커멘트]
우리 주변에는
정부 지원만으로는
생계를 꾸려나가기 어려운
취약 계층이 적지 않은데요.
일터를 마련해 자립을 돕는
자활센터가 군부대와
손을 잡았습니다.
장병들의 허드렛일을 줄이고,
일할 기회까지 주어져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길금희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군부대 취사장 안에서
냉방기 청소가 한창입니다.
부품을 하나하나 해체한 뒤,
구석구석에 낀 먼지를 씻어내자
금세 새것처럼 말끔해집니다.
가지를 치는 손놀림도
분주합니다
그동안 장병들이 해오던
부대 안 '허드렛일'을
4, 50대 중장년층들이
대신하고 있습니다.
일자리를 구하기 쉽지 않은
취약 계층에겐 좋은 기회입니다.
[인터뷰]
권대현/군부대 일자리 참여자
"암 수술을 하고 나서 재활 중이었는데 취업도 안 되고. 같이 일을 할 수 있다는 기쁨, 그리고 내가 무슨 일을 찾아서 할 수 있다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장병들 역시
본연의 임무와 역할에
더 집중할 수 있어
반기고 있습니다.
하근수/육군 35사단 상사
"세밀한 부분들, 저희가 하지 못하는 부분들을 외부 업체에서 하다 보니까 장병들의 전투력이나 복지에 더 기여하는 것 같습니다."
전북광역자활센터가
육군 35사단과 손을 잡고
전국에서 처음 선보인
군부대 일자리는 40여 개.
국방부 지원을 받아
다른 부대로 사업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승철/전북광역자활센터장
"자활사업 일자리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입니다. 새로운 일자리 시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 시장을 발굴하는 것이 공공자원을 연계한 일자리 사업입니다."
전북광역자활센터는
취약 계층의 자립을 돕는
청소와 세차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에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함께 참여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길금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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