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수 보궐선거 열기 '후끈'.,..후보만 10여 명

입력 2019.12.17 (21:58) 수정 2019.12.17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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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내년 4.15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횡성군수 보궐선거 열기가
초반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박두희 횡성군수 권한대행이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만
1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두희 횡성 부군수가
군수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한규호 전 군수의 낙마로
권한 대행을 맡은 지 반년만입니다.

이달 말 명예퇴직을 한 뒤
자유한국당 공천 경쟁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한국당 횡성군수 후보로는
김명기 전 농협 강원본부장과
박명서 횡성군민대통합위원장.
이병한 전 횡성 부군수,
진기엽 전 도의원, 한창수 도의원,
함종국 도의회 부의장 등
모두 7명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관형 전 도의원이 출마를 선언했고,
장신상 전 군의원도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한상호/횡성 군민[인터뷰]
"누가 군을 이끌어 나가실지는 몰라도 좋은 분이 나와 가지고, 이 횡성군을 잘 이끌어 주시면 좋죠, 우리야."

횡성군수 보궐선거는
내년 4.15 총선과 동시에 치러지는만큼,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선거구의
국회의원 후보와 사실상 러닝메이트로
선거전을 치러야 합니다.

총선 선거구 5개 시·군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은
횡성군수 보궐선거의 표심이
국회의원 선거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여야 모두
총선과 횡성군수 보궐선거를
다 잡기 위해
총력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횡성군수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은 내년 2월 2일부터입니다.


한편 박두희 횡성군수 권한대행이
이달 말 사직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강원도와 횡성군은 내년 1월 1일자
신임 부군수 인사 발령을 통해
군정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입니다.
kbs뉴스 강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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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군수 보궐선거 열기 '후끈'.,..후보만 10여 명
    • 입력 2019-12-17 21:58:38
    • 수정2019-12-17 23:38:46
    뉴스9(원주)
[앵커멘트] 내년 4.15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횡성군수 보궐선거 열기가 초반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박두희 횡성군수 권한대행이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만 1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두희 횡성 부군수가 군수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한규호 전 군수의 낙마로 권한 대행을 맡은 지 반년만입니다. 이달 말 명예퇴직을 한 뒤 자유한국당 공천 경쟁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한국당 횡성군수 후보로는 김명기 전 농협 강원본부장과 박명서 횡성군민대통합위원장. 이병한 전 횡성 부군수, 진기엽 전 도의원, 한창수 도의원, 함종국 도의회 부의장 등 모두 7명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관형 전 도의원이 출마를 선언했고, 장신상 전 군의원도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한상호/횡성 군민[인터뷰] "누가 군을 이끌어 나가실지는 몰라도 좋은 분이 나와 가지고, 이 횡성군을 잘 이끌어 주시면 좋죠, 우리야." 횡성군수 보궐선거는 내년 4.15 총선과 동시에 치러지는만큼,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선거구의 국회의원 후보와 사실상 러닝메이트로 선거전을 치러야 합니다. 총선 선거구 5개 시·군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은 횡성군수 보궐선거의 표심이 국회의원 선거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여야 모두 총선과 횡성군수 보궐선거를 다 잡기 위해 총력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횡성군수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은 내년 2월 2일부터입니다. 한편 박두희 횡성군수 권한대행이 이달 말 사직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강원도와 횡성군은 내년 1월 1일자 신임 부군수 인사 발령을 통해 군정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입니다. kbs뉴스 강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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