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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할인율 경쟁 속 재정부담 고민
입력 2019.12.17 (22:17) 수정 2019.12.18 (00:57) 뉴스9(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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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소득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내세우며
자치단체마다
지역 사랑 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는데요.

할인율을 높여
판매량을 늘리자니
재정 부담이 커져
자치단체마다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 군산의 전통시장.
점포 대부분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습니다.

백승희/전통시장 상인 [인터뷰]
"(몇 분 정도나 상품권으로 내세요?) 한 6명? 반반이라고 보면 돼요.
젊은 사람들이 덜 쓰고, 50~60대(가 많아요.)"

올해 군산시가 판매한
지역사랑상품권은 4천억 원으로
전국 자치단체의
올해 목표액의 18%에 이릅니다.

고용. 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시 10%의 높은 할인율로
판매를 촉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근 서천은
할인율이 군산의 절반에 불과합니다.

그러다 보니
군산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을 구매해
소비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남양례/충남 서천군 장항읍 [인터뷰]
"밥 먹거나 친구들하고 갈 때, 학원비 이런 거 10% 할인되니까
편하게 사서 쓰고 있어요. 근데 서천은 5%밖에 할인 안 해준다고 그래서..."

서천군은 고심 끝에
내년에 발행하는 백억 원을
10% 상시 할인하기로 했습니다.

황인신/서천군 경제정책팀장 [인터뷰]
"(군산시와) 동백대교로 연결돼 있어서 거의 같은 생활권이기 때문에,
지역 경제 활성화 시책을 같이 해야 한다는 맥락에서 같이 10%를 하게 됐습니다."

다만 정부 지원 4%를 초과하는
할인율은 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으로
돌아오는 만큼,
경제 활성화와 어떻게 적정선을
맞추느냐 하는 숙제를 안게 됐습니다.

KBS뉴스, 이연경입니다.
  • 지역화폐 할인율 경쟁 속 재정부담 고민
    • 입력 2019-12-17 22:17:53
    • 수정2019-12-18 00:57:36
    뉴스9(대전)
[앵커멘트]
소득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내세우며
자치단체마다
지역 사랑 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는데요.

할인율을 높여
판매량을 늘리자니
재정 부담이 커져
자치단체마다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 군산의 전통시장.
점포 대부분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습니다.

백승희/전통시장 상인 [인터뷰]
"(몇 분 정도나 상품권으로 내세요?) 한 6명? 반반이라고 보면 돼요.
젊은 사람들이 덜 쓰고, 50~60대(가 많아요.)"

올해 군산시가 판매한
지역사랑상품권은 4천억 원으로
전국 자치단체의
올해 목표액의 18%에 이릅니다.

고용. 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시 10%의 높은 할인율로
판매를 촉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근 서천은
할인율이 군산의 절반에 불과합니다.

그러다 보니
군산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을 구매해
소비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남양례/충남 서천군 장항읍 [인터뷰]
"밥 먹거나 친구들하고 갈 때, 학원비 이런 거 10% 할인되니까
편하게 사서 쓰고 있어요. 근데 서천은 5%밖에 할인 안 해준다고 그래서..."

서천군은 고심 끝에
내년에 발행하는 백억 원을
10% 상시 할인하기로 했습니다.

황인신/서천군 경제정책팀장 [인터뷰]
"(군산시와) 동백대교로 연결돼 있어서 거의 같은 생활권이기 때문에,
지역 경제 활성화 시책을 같이 해야 한다는 맥락에서 같이 10%를 하게 됐습니다."

다만 정부 지원 4%를 초과하는
할인율은 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으로
돌아오는 만큼,
경제 활성화와 어떻게 적정선을
맞추느냐 하는 숙제를 안게 됐습니다.

KBS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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