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예비후보 등록 시작...경남의 변수는?

입력 2019.12.17 (23:52) 수정 2019.12.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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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총선의 막이 올랐습니다.

경남에서는
무주공산인 현역 불출마 지역과
1년 만에 다시 치러지는
리턴 매치를 비롯해
PK지역 전략 공천 등
다양한 변수가 예상됩니다.
김대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침 9시,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자마자
후보자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제한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선거사무소 설치와 명함 배부
어깨띠나 표지물 착용,
선거구 가구수의 10% 안에서
홍보물 발송도 허용됩니다.

경남지역 총선은
다양한 관심이 모아집니다.

먼저, 양산을 서형수 의원과
창원 진해 김성찬 의원이
현역 불출마를 선언했고
밀양.의령.함안.창녕의 엄용수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이 지역들에
누가 출마할 지 주목됩니다.

또, 경남의 '진보정치 1번지'로 불리는 창원 성산과 통영.고성에서
1년 만에 다시 치러지는 리턴 매치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험지 차출론이 거론되던
김태호 전 경남지사는
고향인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홍준표 전 지사도 고향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총선 결과의 풍향계가 될
PK지역의 전략공천도 변수입니다.

여야 모두 PK공략을 위해
중량급 인사들을 배치하는 안까지
고려하고 있어
이래저래 경남 총선은
다양한 관심으로
유권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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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예비후보 등록 시작...경남의 변수는?
    • 입력 2019-12-17 23:52:33
    • 수정2019-12-18 10:27:25
    뉴스9(창원)
[앵커멘트]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총선의 막이 올랐습니다. 경남에서는 무주공산인 현역 불출마 지역과 1년 만에 다시 치러지는 리턴 매치를 비롯해 PK지역 전략 공천 등 다양한 변수가 예상됩니다. 김대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침 9시,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자마자 후보자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제한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선거사무소 설치와 명함 배부 어깨띠나 표지물 착용, 선거구 가구수의 10% 안에서 홍보물 발송도 허용됩니다. 경남지역 총선은 다양한 관심이 모아집니다. 먼저, 양산을 서형수 의원과 창원 진해 김성찬 의원이 현역 불출마를 선언했고 밀양.의령.함안.창녕의 엄용수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이 지역들에 누가 출마할 지 주목됩니다. 또, 경남의 '진보정치 1번지'로 불리는 창원 성산과 통영.고성에서 1년 만에 다시 치러지는 리턴 매치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험지 차출론이 거론되던 김태호 전 경남지사는 고향인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홍준표 전 지사도 고향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총선 결과의 풍향계가 될 PK지역의 전략공천도 변수입니다. 여야 모두 PK공략을 위해 중량급 인사들을 배치하는 안까지 고려하고 있어 이래저래 경남 총선은 다양한 관심으로 유권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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