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차 시대에도 자동차 메카로'

입력 2019.12.17 (19:00) 수정 2019.12.18 (08: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 등 미래차로의
대변혁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내연기관 중심의 울산은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가 미래차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내놨습니다.
보도에 김홍희 기자입니다.


올해
국내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와 수소차의 비중은 2%대입니다.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만
2030년엔 33%까지
끌어올린다는 것이 정부의 계획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우리의 목표는 2030년까지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가 되는 것입니다."

미래차로의 전환에
속도가 붙으면서
내연기관 차 중심의 울산에 미칠 영향이
우려되는 상황.

특히
자동차 부품기업이 변화에 얼마나 적응해
생존율을 높일지가 관건이었는데,
울산시가 기업 실태조사를 실시한 뒤
'미래차 산업 발전 전략'을 내놨습니다.

목표는
울산지역 520여 개 부품사 가운데
11%뿐인 전기 관련 부품사를
25%까지 늘리고
미래차 부품 핵심기업 50개를 육성하는
것입니다.

사업비는 6,500억원으로,
전기차 성능개선 기술개발에 2,000억원,
기업공동연구동 등 친환경차
인프라 구축에 1,600여 억 원,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술선도에
1,600억 원 등이 쓰입니다.

송철호 / 울산시장
자동차산업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친환경차 부품기업은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내연기관 부품기업은 사업 다각화를 지원해….

발전 전략을 통해
2030년엔 울산을
세계적인 미래차 선도도시로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친환경과 지능화라는
자동차 산업의 대전환은
이제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됐습니다.
울산이 변화에 성공해
'자동차 메카'의 자리를
계속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김홍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래차 시대에도 자동차 메카로'
    • 입력 2019-12-18 02:10:17
    • 수정2019-12-18 08:31:30
    뉴스9(울산)
세계적으로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 등 미래차로의 대변혁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내연기관 중심의 울산은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가 미래차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내놨습니다. 보도에 김홍희 기자입니다. 올해 국내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와 수소차의 비중은 2%대입니다.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만 2030년엔 33%까지 끌어올린다는 것이 정부의 계획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우리의 목표는 2030년까지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가 되는 것입니다." 미래차로의 전환에 속도가 붙으면서 내연기관 차 중심의 울산에 미칠 영향이 우려되는 상황. 특히 자동차 부품기업이 변화에 얼마나 적응해 생존율을 높일지가 관건이었는데, 울산시가 기업 실태조사를 실시한 뒤 '미래차 산업 발전 전략'을 내놨습니다. 목표는 울산지역 520여 개 부품사 가운데 11%뿐인 전기 관련 부품사를 25%까지 늘리고 미래차 부품 핵심기업 50개를 육성하는 것입니다. 사업비는 6,500억원으로, 전기차 성능개선 기술개발에 2,000억원, 기업공동연구동 등 친환경차 인프라 구축에 1,600여 억 원,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술선도에 1,600억 원 등이 쓰입니다. 송철호 / 울산시장 자동차산업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친환경차 부품기업은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내연기관 부품기업은 사업 다각화를 지원해…. 발전 전략을 통해 2030년엔 울산을 세계적인 미래차 선도도시로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친환경과 지능화라는 자동차 산업의 대전환은 이제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됐습니다. 울산이 변화에 성공해 '자동차 메카'의 자리를 계속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김홍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울산-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