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협의체, 중대한 의견 접근, 검경수사권조정 원안 바꿀 수 없어”

입력 2019.12.18 (10:52) 수정 2019.12.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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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어젯밤 4+1 협의체의 원내대표급 회동과 관련해 "최종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면서도 "충분히 토론했고 일정한 부분에서 중대한 의견 접근도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늘(18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부터 내년 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다는 점을 언급하며 "시간이 많지 않다는 사실을 민주당이 잘 알고 있고, 4+1 협의체에 참여한 모든 정당도 마찬가지 인식"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그러면서도 "무작정 서두를 수만은 없었다"며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콘크리트처럼 단단한 공조를 이루기 위해 지금처럼 충분히 토론하고 합의를 통해 단단히 다져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패스트트랙에 올려져 있는 검경수사권조정법안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 대표는 "검경수사권조정법안은 검경의 수장이 함께 서명한 것으로 입법단계에서 함부로 수정할 수 있는 게 아니"라며 "이미 합의돼 발의된 검경수사권조정법 원안은 위헌적 요소가 없는 한 절대 후퇴할 수 없다"고 못을 박았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법안) 수정의 배후에 검찰로비가 있다면 검찰의 정치개입"이라며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은 문재인정부 인사에 대해 먼지털이식 수사와 의혹 제기, 로비로 법안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과 기대를 버리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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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18 10:52:36
    • 수정2019-12-18 10:54:35
    정치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어젯밤 4+1 협의체의 원내대표급 회동과 관련해 "최종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면서도 "충분히 토론했고 일정한 부분에서 중대한 의견 접근도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늘(18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부터 내년 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다는 점을 언급하며 "시간이 많지 않다는 사실을 민주당이 잘 알고 있고, 4+1 협의체에 참여한 모든 정당도 마찬가지 인식"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그러면서도 "무작정 서두를 수만은 없었다"며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콘크리트처럼 단단한 공조를 이루기 위해 지금처럼 충분히 토론하고 합의를 통해 단단히 다져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패스트트랙에 올려져 있는 검경수사권조정법안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 대표는 "검경수사권조정법안은 검경의 수장이 함께 서명한 것으로 입법단계에서 함부로 수정할 수 있는 게 아니"라며 "이미 합의돼 발의된 검경수사권조정법 원안은 위헌적 요소가 없는 한 절대 후퇴할 수 없다"고 못을 박았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법안) 수정의 배후에 검찰로비가 있다면 검찰의 정치개입"이라며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은 문재인정부 인사에 대해 먼지털이식 수사와 의혹 제기, 로비로 법안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과 기대를 버리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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