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한다…국제 협업 시동

입력 2019.12.18 (21:34) 수정 2019.12.18 (22: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판교는 많은 첨단 IT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스타트업의 도시라고도 불리는데요.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기업규모가 작고 정보에 어두운 스타트업을 위해 경기도가 해외 사업자와 함께 지원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박희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차량번호판 인식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판교의 한 스타트업입니다.

차량번호판이 표준화되지 않은 동남아 국가가 주요 시장이지만 현실은 쉽지 않습니다.

자기자본 4억 원 정도의 기업규모로는 해외 마케팅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강남궐/스타트업 이사 : "해외상황에 대한 대략적인 내용들이나 인적 네트워크에 대한 무지한 것들이 많았거든요."]

이렇게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사업이 판교에서 시작됩니다.

경기도는 모두 20억 원을 들여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 해외진출과 기업컨설팅을 위한 프로그램을 가동할 예정입니다.

해외 창업보육사업자 3곳이 유치됐고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자금도 10억 원 규모로 지원합니다.

특히 동아시아에서 사업경험이 풍부한 해외 창업보육사업의 참여로 해외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기술협력과 지분투자가 기대됩니다.

[윌 로빈슨/테크스타 아시아담당 부사장 : "우리는 세계적 네트워크를 갖고 있고 천여 명의 멘토를 갖고 있습니다. 50개의 창업지원프로그램의 훌륭한 지원인력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의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3년 동안 진행될 예정이여서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은 더욱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기도,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한다…국제 협업 시동
    • 입력 2019-12-18 21:39:12
    • 수정2019-12-18 22:04:41
    뉴스9(경인)
[앵커]

판교는 많은 첨단 IT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스타트업의 도시라고도 불리는데요.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기업규모가 작고 정보에 어두운 스타트업을 위해 경기도가 해외 사업자와 함께 지원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박희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차량번호판 인식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판교의 한 스타트업입니다.

차량번호판이 표준화되지 않은 동남아 국가가 주요 시장이지만 현실은 쉽지 않습니다.

자기자본 4억 원 정도의 기업규모로는 해외 마케팅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강남궐/스타트업 이사 : "해외상황에 대한 대략적인 내용들이나 인적 네트워크에 대한 무지한 것들이 많았거든요."]

이렇게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사업이 판교에서 시작됩니다.

경기도는 모두 20억 원을 들여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 해외진출과 기업컨설팅을 위한 프로그램을 가동할 예정입니다.

해외 창업보육사업자 3곳이 유치됐고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자금도 10억 원 규모로 지원합니다.

특히 동아시아에서 사업경험이 풍부한 해외 창업보육사업의 참여로 해외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기술협력과 지분투자가 기대됩니다.

[윌 로빈슨/테크스타 아시아담당 부사장 : "우리는 세계적 네트워크를 갖고 있고 천여 명의 멘토를 갖고 있습니다. 50개의 창업지원프로그램의 훌륭한 지원인력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의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3년 동안 진행될 예정이여서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은 더욱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